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テテス・ハレ / Teteth Halleh
아그리파 멘테나가 디아나 소렐의 암살을 위해 지구로 보낸 문 레이스.
첫 등장은 윌 게임과 동일하게 13화로 본디 지구인과 문 레이스 사이에서 태어난 인물인데 어머니가 지구인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으며 자란 과거가 있다. 그 때문에 자신이 당당한 문 레이스임을 인정받기 위해서 임무에 자원했으며, 어머니와의 추억이 깃든 인형을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닌다.
자신의 성적 매력으로 주변의 남성들을 이용해가며 디아나에게 접근하지만 그녀의 임무는 번번히 성공 직전에 무산되며, 이후 키스 레제의 빵 공장에 밈 미드가르드와 함께 위장취업한 후 턴에이 건담을 발견하고, 이후 순진한 청년[1]을 유혹, 이용하여 탈취하는데 성공하지만(이 때 '수염', 잘해봐야 '건담'이라고만 불리던 턴에이를 작중 최초로 제대로 '턴에이 건담'이라고 불렀다.) 로랑 셰아크의 계책에 걸려 턴에이가 무력화되어 콕핏에서 탈출한다. 이후 로랑과의 육탄전에 휘말리게 되고, 끝내는 그녀가 포로가 될 것을 우려한 밈 미드가르드의 저격으로 사망한다.
이후의 일이지만, 겨울의 궁전에서 냉동수면을 마친 사람들을 태운 버스가 달의 수도인 겐가남에 도착했을 때 승객 중 테테스 하레를 찾는 여성이 나온다. 아마도 지구인이었던 어머니였으리라.- ↑ 이 청년은 자기가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알고도 끝까지 테테스가 갱생하기를 원하며 설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