土樓/土楼 [Tǔlóu]
출처
1 개요
토루는 복건성 등지의 산악지역에서 보이는 주거 형태이다.
12세기 이래 중국 남부로 이주해 온 객가인들에 의해 지어졌다. 원주민들과의 접촉을 피하고, 외부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폐쇄적으로 만든 공동주택으로 현대의 아파트에 비교되기도 한다.
그 중 푸젠성 토루(福建省土楼)는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2008년 지정되었다. 소개 링크
2 구조
사각형이나 원형을 가지며, 매우 두껍고 무게가 나가는 흙벽과 나무 골조로 지지를 하며 3층에서 5층의 높이로 쌓는다. 1층에는 부엌과 식당이 있고, 2층에는 창고, 3층 이상에는 주거를 위한 침실이 있다.
단 하나의 문을 가지며, 10cm 정도 두께의 문을 단다. 따라서 문만 닫아 걸면 하나의 요새가 된다. 마당 한가운데에는 우물이 있고, 또한 맨 꼭대기에는 비적을 방어하기 위한 총구를 만들어놓는다.
3 기타
여담으로 모택동 시절에는 CIA가 이 건물이 핵미사일 발사대로 착각하고 위성으로 집중 관찰했다고 한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아시아 왕조에 등장하는 중국의 토루는 이름은 토루면서 정작 게임 상의 모습은 게르다.(…)
진삼국무쌍 7의 건업 지역의 건업성 외곽 거점들이 토루의 모양새를 하고 있다. 근데 삼국시대는 2~3세기인데...판타지 게임이니 그냥 넘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