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라일리

테메레르 시리즈의 등장인물.

해군 함장이었던 로렌스의 부하였다가, 로렌스가 공군비행사가 되면서 승진, 함장이 된다. 테메레르와 로렌스가 중국이나 케이프 식민지로 갈 때 탄 용수송선의 함장으로 재등장. 로렌스와는 서로 믿는 전우였지만 로렌스가 공군이 된 후 2권에서 중국으로 항해나는 과정에서 관계가 껄그러워지면서[1] 케이프 식민지를 갈 때도 '해군출신 공군비행사'인 로렌스가 맡아야 할 해군과 공군의 중재역도 캐서린이 맡았어야 할 정도. 그리고 그 결과...

로렌스와는 화해했지만 5권 말미에 테메레르와 로렌스를 호주로 귀양보내는 수송선 함장 역할을 맡으면서 그와의 관계로 명예가 떨어져 좋은 선원을 모집하는데 곤란을 겪은 모양이다. 그래도 어쨌든 테메레르와 로렌스를 호주로 데려다 놓고 정박하고 있었는데, 영국 정부가 해먼드를 통해 테메레르와 이스키에르카, 쿠링길레 등을 잉카로 데려가라는 명령을 내려 자질이 떨어지는 선원들을 데리고 항해에 나선다.

그리고 닷새 동안 계속된 폭풍우에 시달리다가 자질이 떨어지는 선원들로 인해 선내 화재가 발생하고, 건조한 기후로 인해 불길이 잡히지 않으면서 결국 얼리전스 호가 침몰하면서 이 때 사망한다. 안습.

캐서린 과의 사이에 아들이 있다.
  1. 공군과 해군사이의 갈등이 커지면서 사이가 틀어진다. 처음에는 서로의 부하들이 주먹다짐 후에 늘어놓는 변명들을 비교하며 즐거워했지만, 결정적으로 공군 소년병들이 삼각함수에 서투른 것을 해군이 놀리다가 싸움이 커지고, 이것이 채찍형으로 결론이 나면서 사이가 완전히 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