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야마 마사코

미스터 초밥왕의 등장인물. 초기 정발판에서의 이름은 '산아'였으나 초기 정발판의 번역이 좀 왔다갔다하는 경향이 있는지라 마사코라 나온 적도 좀 있다.
오오토리 초밥에 근무하는 여성으로, 카운터를 맡고 있다.

기본적으로 좋은 성격에 똑 부러지는 면이 있는 여성. 쇼타에게 상당히 친절하다.
집은 두부를 직접 만들어 파는 두부가게를 하고 있다.

도쿄편 종반부에서, 집의 재산을 노리고 접근한 요리사 '타카야마 신이치로'와의 혼담[1]을 아버지로부터 제의받았으나, 이를 거절할 구실을 찾기 위해 오오토리 초밥에서 요리사로 근무하는 오카무라 히데마사(코마사, 소정)를 애인인 척 끌어들였다. 그리고 타카야마가 한 건방진 행동(코마사의 발을 계속 꾹 밟았다.)에 빡친화난 코마사가 '초밥요리로 맞장 까자'라고 하는 바람에 어쩌다 코마사랑 타카야마가 대결을 하게 된다. 이 대결에서 코마사가 이겼고[2] 타카야마는 쫓겨났다.[3] 그리고 마사코는 히데마사와 정말로 사귀게 된다.

전국대회편 최종화에서는 히데마사와 결혼하여, 자기 집 옆에 오오토리 초밥 3호점을 개업하기에 이른다.

미스터 초밥왕2에서도 오카무라 히데마사와 함께 오오토리 초밥 3호점 일을 돕고 있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하는데, 아줌마가 다 됐다. 1부의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가장 세월의 흐름을 격하게 보여준 모습이라 안습.

참고로 이름의 유래는 데라사와 다이스케의 문하생 이름이라고 한다. 그런데 미스터 초밥왕이 드라마화되었을 때 마사코의 배역을 맡은 배우는 전직 그라비아 아이돌 출신인 '히나가타 아키코'이다. 그 문하생은 드라마를 보고 무척이나 당황한 듯 '저렇게 예쁜 여자가 내 배역을 맡다니'라는 투의 발언을 했다고 만화책 중간 작가의 변에 적혀 있다.
  1. 사실 말만 혼담이었지, 실상은 결혼하여 토미야마 가문의 재산을 모조리 자기의 것으로 만들 속셈이었다.
  2. 마사코 집안의 두부가게에서 만드는 두부를 이용하여 맛을 높여 승리를 거두었다.
  3. 마사코의 아버지 앞에서 내 요리가 이렇게 구질구질한 두부에게 질리 없단 말야!라고 했다가 마사코의 아버지에게 크게 혼쭐나고 쫓겨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