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 멀린

드라마 《애로우》의 등장인물. 배우는 콜린 도널.[1]

올리버 퀸의 절친이자 부잣집 도련님 2(...). 아버지인 말콤 멀린과 사이가 매우 좋지 않아서 어렸을 때부터 주구장창 올리버네 집에 들락거렸다.[2] 올리버가 실종된 후 로럴 랜스와 사귄 적이 있으며, 그의 복귀 후에도 열렬히 구애하다가 결국 다시 합쳤다.

작중 가장 안습한 캐릭터. 올리버와 로럴이 아직도 감정이 있다는 걸 알고 전전긍긍하다 결국 우정과 사랑사이의 괴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시즌 1 20화에서 동거를 깬다.[3] 그 후 올리버는 로럴과 급진전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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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방치한 게 아니야,올리버. 날 구하려고 싸웠지. 그게 네 일이였으니까. 늘 해왔던 일이기도 했고, 생존을 위해 싸워야지. 너를 살인자라 부른 것도 기억해. 하지만 넌 아냐. 넌 영웅이야. 넌 섬과 싸웠지, 내 아버지와 싸웠고. 그러니 싸워 올리버, 일어나서 다시 싸워." - 애로우 시즌2 9화 중"

아버지 말콤 멀린이 벌인 글레이즈 철거 계획 때 말콤을 인정하지 않고 맞서지만 당해서 쓰러진다.역패륜 그러고 말콤을 막으러 온 올리버를 보내준다.

로럴이 경찰서에 갇혀서 무너지는 건물 잔해에 깔렸을 때, 토미가 다친 몸을 이끌고 나타나 필사적으로 로럴을 구해준다. 로럴을 밖으로 보내는 데 성공하나 정작 자신이 갇히고... 올리버가 구하러 왔을 때는 철골 막대에 가슴을 꿰뚫려 죽어가는 상태였다. 애태우는 올리에게 토미는 "아버지를 죽이지 않았느냐"고 묻고, 올리가 안 죽였다고 대답하자 고맙다고 답하며 사망. 토미의 죽음과 붕괴되는 레이즈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시즌1이 끝난다.

이후 시즌2에서는 토미 멀린의 죽음을 계기로 올리버가 불살을 다짐하게 된다.

올리버가 로이를 구하기 위해 사이러스 골드와 다시 싸우지만, 여전히 털리고 있을 때 환상으로 나타났다. 올리버에게 '넌 살인자가 아니야'라며 올리버를 격려해 다시 일어나게 해줬다.워낙 절묘한 타이밍에 나타나서 사실 이 인간만 본인의 영혼이 강림한 게 아닌가 하는 느낌도 든다.

나중에 아버지란 작자그애는 의지가 약해서 날 못 쐈어라고 깠다.자기 때문에 죽은 애한테 무슨 망발입니까.

처음에는 5년 전의 올리버 퀸처럼 날라리 바람둥이 도련님이었지만 마음을 다잡고 로럴에게만 일편단심하는 인물. 이 작품의 몇 안 되는 대표적 호감형 캐릭터로 꼽히고 되살아나길 바라는 팬들도 많다. 그리고 이와 대비되어 줏대 없고 남탓이나 하는 로럴 랜스나 시도때도 없이 여자 후리고 다니는 올리버 퀸이 까이고 있다(...).

뜻밖에도 시즌3의 과거 회상에 등장한다.
  1. 현재 시카고 파이어의 스핀오프 작인 시카고 메드에서 Dr.Connor Rhodes역으로 나오고 있다.
  2. 말콤 멀린이 난다 파르밧에서 리그 오브 어쌔신에게 훈련받은 시기의 이야기. 당시 아이의 모친이 죽었기에 가장 아버지가 필요했을 시기에 이랬던지라 로버트 퀸이 사실상 아버지 역할을 했다.
  3. 올리버가 자경단이라는 걸 알게된 것도 한몫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