凍矢
한국명은 동시. 성우는 마츠모토 야스노리/현경수.
마성술사 팀 차봉. 얼음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 요괴로, 요괴 중에서는 최상위의 주빙술사. 작중 언급에 따르면 유스케일행이 전에 맞붙었던 사성수 청룡보다 더 강한 존재로 어필이 된다. 기술로 공간을 한기로 가득차게 하는 '혹한지옥', '마적산탄사(魔笛霰弾射)', 얼음칼이 있다. 어둠 속에서 살아가야하는 마계 닌자의 삶에 의문을 품고 대회에 참가했다고 한다. 히에이에 의하면 빙계에서는 그가 최강급으로, 예전에 쓰러뜨렸던 청룡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만큼 강한 얼음술사.
냉정하고 신중하며 쿨한 성격이지만 아주 의리가 있다. 가마의 요술로 움직임이 제한된 쿠라마에 대해서도 방심하지 않고 맞서 마적산탄사를 이용한 원거리 공격을 주로 해서 싸웠지만 쿠라마가 급소를 노린 모든 공격을 묶인 몸으로 피하고, 게다가 반격의 실마리를 찾으려고 하자 위험을 느껴 가마의 요술이 풀리기 전에 빨리 쓰러뜨려야 한다고 판단. 한 손에 얼음 검을 만들어 내 찔러 죽이려고 하나, 오히려 쿠라마가 체내에 심어둔 사환초의 검으로 배를 찔려 패배. 쿠라마한테는 졌지만 입은 데미지는 쿠라마가 더 심각해 빈사상태에 이르렀다. 진의 성격을 이해하고 이후에 함께 행동하는 등, 사이가 좋다.
동료의식이 희박한 요괴들 중에서도 쿠라마와의 싸움에서 목숨을 잃은 가마의 원수를 갚겠다고 선언하거나, 비겁한 방법으로 승리하려는 리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등, 팀 내에서는 진과 마찬가지로 정정당당한 승부를 좋아하는 비교적 개념있는 인물.
차후에 쿠라마의 도움으로 수련한 결과 S급으로 강해져 마계통일전에 참전한다. 예선은 통과했지만 결국 초반에 탈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