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12년 12월을 끝으로 종영된 놀러와의 후속으로 2013년 1월 14일부터 2013년 3월 4일까지 매주 월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영됐었던 MBC의 토크 프로그램.
한국 영화와 배우들의 개인적인 삶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출연진은 황신혜, 심혜진, 예지원, 송선미, 고수희, 신소율, 고은아, 민지,[1] 박철민,[2] 존박, 정준하[3] 등 여배우 위주.
2 상세
놀러와가 아무런 예고없이 급작스럽게 종영된 바와 같이, MBC의 고질적인 조급증을 제대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후속 대책도 없이 종영된 지라 월요일 토크쇼 시간대에 3주만에 들어왔다.
게스트 없이 고정 패널들인 배우들의 영화와 개인사에 대한 토크를 하는게 특징. 이렇다보니 다소 내용이 부실하고 밋밋해, 첫 회 시청률은 놀러와 종방보다 낮은 4.1%로 출발하였고, 급기야 2회만에 시청률이 2.3%로 추락 동시간대 종편 예능인 MBN의 고수의 비법 황금알보다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안습한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다.
결국 3회부터 정준하가 투입되자 효과는 나름대로 있는지 2배나 오른(?) 4.7%를 찍었다. 무한도전 멤버로 유재석과 가까운 정준하 출연과 관련한 약간의 잡음이 있었으나 그리 큰 비난은 없었고, 가벼운 언플용도로 사용됐다. "정준하 해명 “놀러와’ 폐지하려고 만든 프로그램 아닙니다”" 하지만 이 최고 시청률 방송 이후로는 계속 내리막이었다.
3회 방영 이후 신작 드라마 스케줄 문제로 박철민과 민지가 하차하였고, 앞으로도 스케줄 문제로 배우들이 하차 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즉, 멤버의 변경이 잦다는 것을 말한다. 5회에서는 메인MC[4] 중 한명인 황신혜의 개인사정[5]과 송선미의 드라마 스케줄로 인해 녹화에 불참하였다.
4회부터 배우들을 게스트로 불러 변화를 시도했으나, 4회 '원조 섹시스타특집'(G:신성일, 안소영, 유혜리, 선우일란)에서는 4.4%, 5회 '화려한 싱글특집'(G:서태화, 노민우, 김원준) 3.2%로 하락세를 보였다.
놀러와를 급하게 없앤 뒤 땜빵용으로 채워진 급조된 프로그램이라는 악평이 자자했었고, 출연진들도 애초에 예능과는 거리들이 있는 배우들 위주이다보니 영화배우 박철민을 제외하면 입담마저 부족했다.
결국 3월 4일 7회로 종영된 뒤 빈 시간대를 3월 11일에는 파일럿 프로였던 나는 당신의 대리천사가 방영되었으며, 현재 이 시간대에는 mbc 다큐가 편성되고 있다. 아울러서 mbc의 월요 심야 예능 계보도 끊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