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 저주받은 하인 존

유희왕의 마법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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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 명칭트라이 저주받은 하인 존
일어판 명칭トライワイトゾーン
영어판 명칭Tri-Wight
일반 마법
자신의 묘지에 존재하는 레벨 2 이하의 일반 몬스터 3장을 선택하고 발동한다. 선택된 몬스터를 특수 소환한다.

빛의 충격파에 등장하는 카드. 동성동명동맹과 더불어 2레벨 이하 축 로우 레벨덱에 채용하면 높은 폭발력을 보여주는 카드다.

아무래도 다수의 소재를 요구하는 랭크 1과 랭크 2의 엑시즈 몬스터의 소환을 쉽게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듯 하다.

하지만 그런 의도와 저주받은 하인이라는 이름과는 달리[1], 그동안 방해꾼 유저들이 그토록 원하던 방해꾼 만다라의 완벽한 상위 호환격 카드이기 때문에 그냥 만다라라는 반응이 많이 나오고 있다. 물론 방해꾼이라는 이름은 안 붙어 있기 때문에 서치해오기는 곤란하지만 이게 어디냐. 이거 발동해서 옐로, 블랙, 그린을 소환해서 델타 허리케인 발동하면 상대 입장에선 어이가 터진다.

로우 레벨덱, 습지초원 덱에서도 쓸 수 있고, 삼환신, 삼사신의 제물을 마련하거나 데스 토끼와 연계해서 3000 대미지를 때려넣는 등 여러가지 다른 활용법이 있다. 레스큐 래빗과 연계하면 한번에 약육일색의 조건이 충족된다. 그리고, 새로 나온 듀얼 카드군인 화합수모든 하급 몬스터가 레벨 2이므로 묘지에서 기습적으로 부활시켜 엑시즈 소환으로 잇는 방법도 있다.

이름이 트와이라이트존 드래곤과 비슷하지만 이 카드는 트라이와이트 존이다. 일러스트도 '트라이(Tri-) 와이트'라고 해서 와이트 세 마리가 기어올라오는 것으로 3장 소생 효과를 표현하고 있다. 그런데 와이트 덱에서 와이트를 일단 묘지에 보냈으면 트라이앵글 파워라도 쓰지 않는 한 그냥 묘지에 그대로 있는게 낫다. 어쩌다 재수없게 와이트 킹 세마리가 묘지에 묻히지 않은 이상.

이에서 보이듯 사실 이 카드 제목은 말장난이다. '트와일라잇 존(=Twilight Zone)'과의 말장난을 의도한 것. 트와일라잇 존은 미국에서 '정신세계가 4차원인 사람'을 뜻하는 속어이며 유명 TV 토크쇼의 제목이기도 하다. 근데 정작 미국판에서는 Zone자가 빠져있다. 한글판에서는 와이트저주받은 하인으로 번역된 것 때문에 저런 이상한 이름이 되었다. 정작 미국은 비교적 제대로 번역했다.
  1. 저주받은 하인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예네는 묘지에 묻어두는게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