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se M.D.의 등장인물. 배우는 앤디 코미우.
'Survivor 진단의학과' 출전자로 국경 없는 의사회에서 8년간 활동하다가 약혼을 하면서 정착하기 위해 진단의학과에 지원했다고 하는 실전파 의사다. 환자의 생존을 우선목표로 삼는 열혈 기질이 보이는 인물로 전공은 역학(epidemiology)이다. 하우스가 붙여준 별명은 'Grumpy(심술쟁이)'.
그레고리 하우스가 CIA로 왕진을 가고 에릭 포어맨이 대신 지휘를 하고 있을 때 환자가 미국에서 몇십 년 동안 사례가 없던 소아마비에 걸렸다고 주장해 포어맨과 대립하고, 비타민C 과량 투여라는 실험적인 치료법으로 진짜 환자를 회복시키는 위업을 달성하는 듯 했지만...
사실 포어맨의 주장대로 단순히 열사병이었던 환자를 비타민C 치료법 연구를 위해 탈륨으로 중독시킨 후 검사결과를 조작했다는게 들통난다. 막장짓이 걸린 후에도 사람 여럿을 구하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은 것 뿐이라며 정신승리를 시전했으나 하우스가 그러니 해고는 아니고 너 스스로 사직하라며 보내버린다.
물론 하우스가 그렇게 쉽게 보내줄 사람은 아니기에 저 미친놈 신고하라고 하면서 에피소드 마무리. 그 뒤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