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렝가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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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engganu Darul Iman

말레이시아의 주의 하나이며 서말레이시아 동쪽에 위치한 주. 주도는 쿠알라트렝가누.

별칭은 "다룰 이만"인데 뜻은 "믿음의 집"이다. 대표적인 말레이 이슬람의 주이며 클란탄 다음으로 보수적인 주. 말레이인 비중이 은근 높은데다가 무슬림이 자그마치 94%(!)푸트라자야, 클란탄 다음이다.[1] 남쪽으로는 파항, 북쪽으로는 클란탄이 있으며 한국의 북강원도 내지 함경남도에 해당되는 주. 클란탄의 영향을 받아 보수적이면서도 한편으로는 파항의 영향을 받아 좀 약하긴 하다.

여담으로 이 주도 별 존재감은 없다. 물론 페락만큼은 아니지만 별 유명한 것이나 그런 건 썩 많지는 않은 건 사실이다. 그나마 내국인 위주로 휴양이나 할까, 외국인은 뭐 할만한 게 있나 싶다. 국제대학교인 스다야 국제 대학교(UCSI)의 분교가 있긴 한데 쿠알라룸푸르의 본교나 사라왁의 제3분교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유학비율은 낮은 듯.

말레이시아에서도 여야가 극명하게 엇갈리는 유일한 주이다. 하물며 여기에서 지지받는 야당은 민주행동당(DAP)이나 인민정의당(PKR)같은 다민족 정당이 아닌 범말레이시아이슬람당(PAS)이라는 이슬람 극단주의 정당인데다가 같은 이슬람 정당이면서도 실용노선을 택하는 여당 통일말레이국민조직(UMNO)과는 매우 날카롭게 경쟁 중이다. 뭐 오랫동안은 UMNO가 집권해왔으나 1990년대 후반 무렵 PAS가 집권해 신선한 충격이 되었는데 당시 PAS의 총재 압둘 하디 아왕이 이 지역의 총리대신으로 재직한 적이 있었다. 헌데 당시 논란이 되는 후두드를 도입하려다가 연방정부에서 말려서 보류한 적도. 여하튼 정치적으로 은근 민감한 주이다.

각주

  1. 단 푸트라자야는 행정도시라 정치인들과 그 일가가 살기 때문에 비중이 압도적일 수밖에 없고, 원주민보다는 쿠알라룸푸르슬랑오르에서 온 사람들 위주라 상대적으로 온건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