トリエラ (Trie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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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슬링거 걸의 등장인물. 담당관은 히르샤. 애니메이션 성우는 1기 센다이 에리, 2기 에노모토 아츠코, 북미판 케이틀린 글래스.
즐겨 쓰는 총기는 윈체스터 M1897 ‘트렌치 건’ + 전용 대검.[1]
5공화국의 히트맨 피노키오와는 숙적관계...였다. 3권에서 피노키오와의 전투에서 패배하고 난 뒤, 5권 말미에서 피노키오와 재회하여 싸운다. 피노키오의 공격을 받아내는 등의 성장한 모습을 보였지만[2], 창문 밖으로 던져지는 등 고전하게 된다. 창문 밖으로 던져진 후 피노키오가 자신에게서 빼앗아간 권총[3] 을 맞고 분노하여 피노키오를 추격한다. 결국엔 자신 또한 눈을 찔리는 등의 중상을 입지만 승리한다.
약간 검은빛의 피부와 트윈테일을 가진 소녀. 1기 의체 중에서는 가장 나이가 많은 것으로 추정되며, 때문에 의체들 사이에서는 언니와 같은 존재. 본인도 다른 의체들을 잘 챙기는 편이다. 1기 의체들이 모여서 훈련할 땐 교관 역할도 한다.
담당관인 히르샤가 조제와 마찬가지로 조건강화를 그리 탐탁치 않아하기 때문에 조건강화 정도가 매우 낮으며, 그때문에 다른 의체와는 달리 감정의 기복이 크며, 전투 기계로서 쓰이는 자신의 상황에 대해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히르샤에 대한 태도 역시 다른 의체처럼 맹목적이지 않으며, 이러한 요소로 인해 의체 중 가장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4]
담당관인 히르샤에 대한 감정묘사가 심히 애매해서, 좋아하는 건지 아빠처럼 생각하는 건지 구별이 안간다. 10권의 내용으로 전자라는 것이 판명 되었다. 물론 자신과 히르샤의 과거를 알게 된 후 생겨나거나 강화된 것일 수 있지만. 트윈테일은 츤데레라는 공식에 충실하다고도 할 수 있겠다. 사실 이것은 초반부에도 암시가 되긴 한다. 다른 담당관-의체를 대하는 주변인의 반응과는 달리 히르샤-트리엘라에 대한 다른 사람의 반응은 뭔가 연인들을 상대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묘사가 꽤 자주 있다.[5]
의체들중에서는 가장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자주 묘사가 된다. 스펙도 제법 먼치킨으로(...) 상당히 많은 언어를 구사할 줄 안다는 설정도 있고, 지식과 교양이 상당히 풍부한 편이며 거기다 전투능력도 매우 뛰어난 편. 근접전용 총검을 무리 없이 다루면서 격투전도 매우 능숙하다.
과거에 대한 언급이 가장 적다가 이후에 과거 언급이 한번에 나오는 타입으로 약간의 반전성 과거가 있다. 원래 프로필은 독일인으로 나와있으나 사실과 다르고 튀니지 혼혈아로 아동 스너프물의 촬영대상으로 끌려왔다가 촬영 진행 중에 히르샤와 그 동료 라쉘[6]이 목숨을 걸고 구해준 것. 크게 '손상'[7]당한 상태에서 발견된 바람에 정상적 치료가 불가능해 의체가 되었다.[8] 하지만 정상적으로 생리통을 겪고 당시 속옷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강간은 안 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처음 이 만화를 흔해빠진 미소녀 총질 모에 만화로 인식하고 보는 독자 중에는 이 트리엘라의 사연이 밝혀질 무렵부터 회개(?)하는 경우가 많은 편. 그만큼 절절한 이야기이다.
의체중 유일하게 죽음이 가져다 주는 슬픔과 살아가는 의미를 알고 있는 캐릭터.
명대사로는
"이 사람과 함께 필사적으로 살고, 죽자." - 10권에서 수면제로 잠든 히르샤를 안으며 하는 말
현재 담당관과의 진도가 가장 빠른 1기 의체이기도 하다. 위의 명대사와 함께 키스함. 히르샤는 약에 취해 잠든 상태였지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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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5공화국파와의 최종 대결이 될 침투 미션에서 대물저격총을 사용한 복병을 만나 왼팔, 왼다리를 잃는 중상을 입었다. 본래 헨리에타가 선두로 나서겠다고 했으나, 재조정 당한 헨리에타를 동정한 나머지 본인이 선두로 나섰다가 그렇게 되었다. 임무를 위해 헨리에타와 리코를 선행시키고 혼자 남아 분투하지만 중상을 입고 주마등 속에서 라쉘을 본다. 자신이 살아남는다고 하더라도 결국에는 안젤리카와 같이 기억을 잃고[9] 죽을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미련없이 싸우다 죽는듯 했지만 마지막의 마지막에 히르샤와 재회한다. 하지만 두 사람의 힘만으로 적들을 막기에는 중과부적이었고, 결국 끝까지 그 자리를 지키다 히르샤와 함께 사망한다. [10]
98화에서는 로베르타 구엘피에 의해 마리오 봇시마저 히르샤와 트리엘라의 죽음을 알게 되고, 두 사람은 히르샤가 남긴 은행금고를 함께 열어보게 된다. 그곳에 남겨져 있던 것은 히르샤의 유언장 겸 편지와...
트리엘라의 난자.[11]
히르샤는 편지에서 트리엘라를 볼 때마다 라셸의 생명이 이어진 것 같다며, 구엘피에게 이 연결을 계속 이어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15권 에필로그에서 트리엘라를 꼭 빼닮은 여자아이가 구엘피의 딸로 등장한다. 이름은 스페란차 구엘피. 스페란차(Speranza)는 이탈리아어로 "희망"을 뜻한다. 트리엘라처럼 머리가 굉장히 좋아서 그런지 10대라는 어린 나이에 스탠포드 대학 의대생. 로베르타가 어린 나이에 월반에 월반을 거쳐 대학 생활을 하는 딸에 대한 걱정이 많아서인지 늘 행적을 찍어서 문자로 보내라는 명령을 한듯하다. 그래서인지 어떤 결정을 내릴 때도 엄마인 로베르타에게 상의를 하는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자신의 능력, 외모 등이 항상 마음에 걸린 스페란차는 우연하게 휴고 뮐러라는 독일인을 만나게 되어 마침 주어진 과제에 대해 의논하면서 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올리는데 이탈리아 정보국 국장이 된 쟝이 그 영상을 우연하게 본 후 하는 말 "1달러 기부해". 약 10년 뒤에는 후원을 받아 "희망"이라는 영화를 찍게 되고 그것으로 다큐멘터리 부분 아카데미 상을 받게된다. 그리고 수상식 무대에서 성장한 스페란차가 하는 연설이 또한 슬프지만 걸작. 이 당시의 스페란차는 과거 라셸과 트리엘라 사이에 있었던 일을 로베르타에게 전해 들은 것으로 보인다. "키워주신 어머니와 하늘에 계신 어머니들(라셸과 트리엘라)"을 언급하고 있으며 이 연설과 함께 건슬링거 걸은 끝을 맺는다.
- ↑ 이 M1897은 그 길다란걸 계속 쓰다가, 자코모 단테와의 최종결전에 돌입하기 전에야 겨우 불편하다고 느꼈는지 총신을 자르고 개머리판도 깎아냈다.
- ↑ 4권에서 외부 특수부대로 훈련을 받으러 가는 내용이 나온다
- ↑ 히르샤가 준 것
- ↑ 피노키오에게 백병전으로 밀린 후 훈련에 의욕을 잃는다던지, 특수부대원과의 근접전 훈련 도중 기습을 당해 한대 맞자 욱 해서 달려든다던가. 엘자 드 시카의 죽음 편에서는 자신이 히르샤에 대해 품고있는 감정이 '약 때문이다' 라고 말하기도 한다.
- ↑ 예를 들면 트리엘라를 공주님, 히르샤를 왕자님이라 부른다던지, 마리오가 히르샤와 잘 되가냐고 물어본다던지. 마리오의 딸이 한 번 보고 트리엘라가 히르샤를 좋아한다는 것을 맞춘 것을 보면 주변에서는 의외로 눈치 체기 쉬운 편이었을지도 모르겠다.
- ↑ 트리엘라는 무의식중에 그녀를 "엄마"로 의식하고 있다. 그녀는 트리엘라를 구하는 도중 중상을 입었는데 트리엘라를 응급처치하기 위해 자신의 치료를 포기했고, 트리엘라를 살리는데 성공하지만 그녀 자신은 죽고 말았다. 히르샤는 트리엘라를 먼저 구하기 위해 그녀를 두고 갔는데 결국 시체를 못 찾았다고 한다. 어떤 떡밥일 가능성도...
- ↑ 작중 묘사를 보면, 왼쪽 다리가 절단되고, 군데군데 자상을 입은 상태였다. 피를 토하고 있는 상태였던 걸 감안하면 내상도 상당했을 것이다.
- ↑ 1권 3화에서는 약간의 힌트가 주어지고 이후 4권 후반부에서 구체적인 과거가 드러난다. 제대로된 설명은 10권에서 나온다.
- ↑ 단행본 10권에서 트리엘라는 이미 건망증과 미각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 ↑ 95화에서 토리노 원전 사건을 정리하던 정리반에 의해 히르샤와 함께 죽어있는 것이 발견된다. 그냥 기절해있을리는 없겠지...
- ↑ 초반부에 트리엘라는 자궁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서 생리를 겪고 있는 장면이 있었다, 그야말로 미친 복선 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