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특전부사관은 해군 특수전전단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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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특전부사관 |
250px |
特戰副士官 |
Special Warfare Non-Commissioned Officer |
해군 특전부사관을 찾아온 사람은 UDT/SEAL 항목으로 |
1 개요
육군특수전사령부 및 예하 부대에서 근무하는 부사관을 말한다. 특전사에는 말단도 "병"이 아니라 최소한 "부사관"이기 때문에 특전"부사관"이라 부른다. 한국군엔 특수부대원 병과가 따로 없어서 특전부사관 역시 병과는 보병이다. 일반 부사관과 달리 육군부사관학교가 아닌 특수전학교에서 교육을 받는다.
전투요원의 최하 계급이 하사인 이유는 병사가 전투요원을 하게 된다면 특수전훈련을 다 받기 전에 전역하는 사태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특전병도 전투요원으로 편성 되었지만 병의 복무기간이 줄어듦에 따라 완전히 부사관 체제로 바뀌었다고 한다.
2 모병
육군특수전사령부 창설 전인 1969년도까진 신참 특전대원을 민간에서 모병한 게 아니라,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임관한 육군 부사관들 중 지원자나 체력우수자를 공수특전단으로 자대배치시키는 방식으로 인원을 충당했었다.
그러다가 육군특수전사령부 창설 이듬해인 1970년부터 모병1기를 시작으로 모병6기까지는 민간에서 특전사 지원자 중에 선발하여 육군 제1·2·3하사관학교에 입교한 후 부사관 임관을 거쳐 특수전사령부 교육대에서 공수교육과 특수전교육을 이수한 후 특전사 여단으로 자대배치를 했다. 1976년 모병7기1차부터 논산훈련소에서 기초교육 후 하사관학교를 거쳐 특수전사령부 교육대에서 임관 하였는데, 이 기수부터가 특전부사관 1기다. 1990년 9월 19일 특수전 사령부 교육대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매산리로 이전한 후부터는 기초군사훈련을 비롯한 모든 교육 과정을 특수전교육단에서 받게 되었다. 모병25기 4차(특부 97기)까지는 1년에 한 번 모집후 인원을 나눠서 임관했으며, 특전부사관 98기(모병26기 1차)부터 분기별 모집으로 바뀌었다. 최근에는 연 6기수 정도씩 모집하며(여군은 연 2회), 특전병만 현역에서 지원이 가능했지만, 2012년 202기를 시작으로 현역부사관 및 현역병도 지원이 가능해졌다.
3 특징
특전부사관 200기 임관식 |
일반 부사관보다 강도가 높은 훈련을 하기 때문에 특전이 있다. 특전부사관 임관 후 받는 연 보수액은 각종 수당을 포함해 약 1천 9백여만원정도로 이는 육군의 일반 부사관과 비교하여 연 2백여만원 정도가 많다. 장기복무가 될 가능성이 높다. 육군부사관의 경우 임관자원 중 27.3%가 장기복무에 합격하지만, 특전부사관은 62.2%가 장기복무에 합격한다. 6개월의 영내생활을 해야하지만 진급 속도가 빠른 편이다. 진급이 잘되는 이유는 상사가 되고 나서도 하사 시절과 보직이 동일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어떤 인원은 하사 시절부터 상사까지 20년 넘게 같은 여단 같은 팀(중대)에서 같은 보직으로 군복무한 사례도 있다.
2012년부터 202기를 시작으로 현역부사관 및 현역병에서 특전부사관 모집을 시작했다. 군번을 새로 부여받지 않으며, 군복무 기간도 변동사항이 없이 연계 된다. 현역 부사관의 경우, 특전사 모집 임관일자를 기준으로 현역 임관 2년 미만 하사가 지원가능하며, 병과는 불문한다. 양성교육(15주)은 받지 않으며, 민간지원 인원들과 함께 초급반 교육(11주)을 받는다. 다만 현역에서 지원한 부사관이 공수교육을 받지 않았다면 초급반 교육을 받기전 별도로 공수교육(3주)을 받는다.
현역병은 특교단 입교일 기준 일병이상(군 복무 5개월 이상)으로 임관시까지 현역인자가 지원이 가능하며, 양성교육(15주) 중 군인화 교육(5주)을 제외한 10주간의 교육(공수교육 3주, 신분화 교육 7주)을 받고, 임관 후 동일하게 초급반 교육(11주)을 받는다.
특수전교육단에서 2009년 이후 수료자부터 학점인정제도를 실시중이다. (이전 수료자 소급 불가)
2009년(양성, 주특기, 특수전기본)과 2010년(전문, 특수자격)부터 적용되며, 양성과정(17학점), 주특기과정(6학점), 특수전기본과정(7학점), 특수전전문과정(15점) 등 총 45학점까지 받을 수 있으며, 교육 수료를 했다면 선택과목 24점까지도 받을 수 있다. 단, 학점은행제도를 이용한 학위취득에만 사용이 가능하며 일반대학의 학점으로는 인정이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학점은행제 항목 참조. 홈페이지
4 지원 및 선발
지원자격 | |
학 력 | 입대일자 기준 고교학교 이상의 학교를 졸업한 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자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포함) |
연 령 | 임관일자 기준 만 18세 이상 27세 이하자 ※ 예비역은 응시연령 상한 연장 1) 2년 이상 : 3세 2) 1년 이상 2년 미만 : 2세 3) 1년 미만 : 1세 |
신 체 | 남 : 164cm이상, 46kg이상 여 : 159cm이상, 50kg이상 |
시 력 | 양안 나안시력 0.6 이상 ※ 라식(라섹)수술자 지원 가능 안경(렌즈)착용자 지원 불가능 |
불합격 | 문신 및 자해로 인한 반흔 등 치유가 안된 경우 색각검사결과 색맹, 색약인 경우 |
특전부사관 지원센터 |
체 력 검 정 | ||||||||||
구 분 | 1급 | 2급 | 3급 | 4급 | 5급 | 6급 | 7급 | 8급 | 9급 | 10급 |
1.5km 달리기(남) | 5분 이내 | 5분 15초 | 5분 30초 | 5분 45초 | 6분 | 6분 15초 | 6분 30초 | 6분 45초 | 7분 | 7분 초과 |
1.5km 달리기(여) | 6분 45초 이내 | 7분 | 7분 15초 | 7분 30초 | 7분 45초 | 8분 | 8분 15초 | 8분 15초 초과 | - | - |
윗몸일으키기(남) | 90 이상 | 85 | 80 | 75 | 70 | 65 | 60 | 55 | 50 | 49 이하 |
윗몸일으키기(여) | 75 이상 | 70 | 65 | 60 | 55 | 50 | 45 | 44 이하 | - | - |
팔굽혀펴기(남) | 80 이상 | 75 | 70 | 65 | 60 | 55 | 50 | 45 | 40 | 39 이하 |
팔굽혀펴기(여) | 40 이상 | 37 | 34 | 31 | 28 | 25 | 22 | 21 이하 | - | - |
턱걸이(남) | 12 이상 | 11 | 10 | 9 | 8 | 7 | 6 | 5 | 4 | 3 이하 |
20kg 사낭나르기(남) | 18초 | 18.5초 | 19초 | 19.5초 | 20초 | 20.5초 | 21초 | 21.5초 | 22초 | 22초 초과 |
오래 매달리기(여) | 60초 이상 | 55초 | 50초 | 45초 | 40초 | 35초 | 30초 | 29초 이하 | - | - |
필기시험의 경우 그리 어렵지 않다. 예전에는 영어나 한문시험을 보는등 몆몆 까막눈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으나. 이제는 지적능력검사나 상황판단능력 시험을 본다. 필기시험 예문 체력시험의 경우 남녀 공통으로 1.5km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턱걸이에 남자는 20kg 사낭나르기, 여자는 오래 매달리기를 본다. 1~2급을 얻지못한다면 합격하기가 힘들어진다.
체력검정은 밖에서 '몸 좀 썼다'하는 지원자들이 몰려들어 경쟁이 심하지만 6개월 정도 마음먹고 운동하면 전 종목 1급도 달성할 수 있다. 육군 체력검정과 기준이 다르고, 여단별로도 1,2,3차 체력검정, 면접 방식이 조금씩 차이가 난다. 여군은 남군보다 경쟁률이 훨씬 센 편이라 지원자가 많아도 모집 인원이 기수당 한 손으로 꼽을 정도로 적고 모집 기수도 띄엄띄엄 있다.
면접의 경우 문제 있는 사람들을 가려 내는것에 가깝다. 질문은 "특전사 지원한 이유는?", "우리의 주적은 누구인가?" 이 두 가지는 꼭 나온다. 이렇게 합격해서 입대해도 가입교 기간을 버티지 못 하고 퇴교하는 인원들이 상당하며, 버틸수가없다신체적인 문제보다 의지 문제로 퇴교한다.
군인화과정(5주)을 마친뒤 공수교육(3주)때는 특히 조심해야 하는데, 고소공포증으로 퇴교하거나, 착지시 충격이 크고, 풍향이나 지형에 영향을 많이 받아 발목 염좌, 골절, 디스크등의 부상을 입어 퇴교 한다. 최악의 경우는 공수교육을 다 받고, 마지막 강하에서 부상을 입고 입원하여 복무 부적합판정을 받은 경우로, 이 때는 아직 민간인 신분이라 병원에서 치료받는 중에 드물지만 입영영장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또, 공수교육때 허리 부상으로 사회에 복귀했는데, 병 징집기준이 매우 완화되어, 현역 복무 가능 판정을 받아서 병으로 군생활한 사례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갈수록 훈련 난이도가 조금씩 내려가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도 4년간의 군복무에 질려 전역하는 사람이 많아 장기복무자가 늘 부족하다. 다만 근래에는 경기가 안 좋아진 탓인지 장기인력이 좀 늘었다고 한다. 사고 없이 성실하게 2년정도 보내면 담당관들이 옆구리 찌르면서 장기복무를 추천 하지만 상사를 달고도 힘든 훈련을 해야하기 때문에 전역을 선택하는 인원이 많다. 상사까지 진급이 빠르지만[1], 상사(원사 진급 대상자) 인원이 많아서 원사진급은 느린편이라, 상사까지만 달고 타부대로 전출가는 경우도 있다.- ↑ 하사 시절 보직을 상사가 되고 나서도 그대로 달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