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운

Чулуун / 赤老温(적노온)
(? ~ ?)

몽골 제국의 장수로 칭기즈 칸이 가장 신임하는 장수인 사준사구의 한명으로 몽골의 한 부족인 타이치루족 사람으로 칭기즈 칸의 아버지인 예수게이가 사망하자 타르코타이 키릴토크의 공격을 받아 칭기즈 칸이 붙잡히게 되었고 타르코타이가 부족 내에 집집마다 돌아가면서 칭기즈 칸을 감시하라고 하였는데 이 때 자신의 차례가 되자 아버지인 소르칸 실라와 형인 침바이와 함께 그를 풀어준다.

1201년에 칭기즈 칸이 메르키트족과 쿠이텐에서 전쟁을 벌일 때 그의 부하가 되어 용맹을 떨쳤는데 전투 중에 말에서 떨어지자 적들이 덤벼들었고 이에 창을 고쳐잡고 적의 기병과 맞서 싸웠는데 칭기즈 칸이 이를 보고 감탄하였다고 한다.[1]

그는 다른 사준사구의 장수들과는 달리 아버지가 천호장에 임명되었으며 오고타이 칸 때 금나라 정벌에 참여했다가 전사한다.

사후 그의 일족은 몽골 제국()의 4대 명문 중의 하나로 권세를 떨치게 된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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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기스칸 4 일러스트

징기스칸 4에서는 등장했는데, 능력치는 사준사구 중에서는 수수한 편이다. 전투력은 김경손과 동일한 67에, 지력은 65이다. 정치는 53.특기는 기동 특기만을 소유하고 있다. 물론 전체적으로 능력치가 짠 편인 게임이라 이 정도면 쓸만한 정도의 장수긴 하지만 전투 시 단독으로 나서기보다는 전투치가 높은 장수들을 지원하는 역할로 사용하는 편이 낫다. 다만 플레이스테이션판에서는 전투치가 79로 대폭 상승하고 지모도 68로 상승해 사용이 꽤 편해졌다. 플스판 최대의 수혜자 중 한 명.

  1. 초원에서의 전투에서 말에서 떨어지는 것은 죽음을 의미한다.
  2. 나머지 3명은 무칼리, 보오르추, 수부타이의 일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