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리온 폴드링(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틀: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직업 전설/오리지널

1 개요

한글명티리온 폴드링
영문명Tirion Fordring
카드 세트오리지널
카드 종류하수인
등급전설
직업 제한공용성기사
종족-
황금 카드제작 또는 카드팩
비용8공격력6생명력6
효과천상의 보호막. 도발. 죽음의 메아리: 5/3 파멸의 인도자를 장착합니다.
플레이버 텍스트혹시 티리온 폴드링 테마 송 들어 보셨나요? 못 들어보셨다고요? 네, 그딴 건 없습니다.
(If you haven't heard the Tirion Fordring theme song, it's because it doesn't exist.)
소환 시: 빛에 신념을 바치게.힝힝홍헹홍행홍!

공격 시: 날 시험하지 마라! 꼬마야.

성우는 김기흥. 원판과 성우가 다르다. 원판에서는 박영화.

한글명파멸의 인도자
영문명Ashbringer
카드 세트오리지널
카드 종류무기(토큰)
등급전설
직업 제한성기사
황금 카드황금 티리온 폴드링의 죽음의 메아리
비용5공격력5내구도3
효과-

2 상세

하스스톤 최고의 오리지널 직업 전설 중 하나

성기사사제의 오리지널 전설 카드. 은빛십자군의 영주이며, 파멸의 인도자의 3번째 주인인 티리온 폴드링이다.

6/6 스탯만 보면 도발, 천상의 보호막을 고려하더라도 6코 소누나, 꿀주먹등과 비교해서 8코스트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만, 6공격력은 나이사의 사정권에 들지 않으며, 공격력이 높은 하수인일수록 천상의 보호막의 가치가 높은 것을 고려하고 5코 5/2 아케도끼의 상위 호환인 파멸의 인도자[1]까지 고려하면 성능 자체는 하스스톤 내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꼽을만큼 좋다. 양변이나 사술 등에 걸리지 않는 이상은, 공격 주문이나 하수인과 맞교환되서 사라지더라도 무기만으로 확실히 제 값을 한다. 필드를 잡고 이겨야 하는 성기사의 특성에도 매우 걸맞고, 자체 공격력과 내구도가 높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피니쉬로 사용할 수도 있다. 하수인으로 다구리를 놓지 않는 이상 이렇다할 피니쉬가 없는 성기사의 약점을 보완해주는 셈. 이러한 이유로 성기사의 필수 전설로 여겨져 미드, 빅덱 모두 가리지 않고 카드가 있기만 하면 무조건 채용한다고 보면 된다. 이 때문에 성기사를 상대하는 경우 티리온이 나올 것을 고려하여 제압기 하나는 남겨 두는 편이며, 제압기가 부족한 투기장에서는 최상급 전설에 속한다. 성기사의 기본 및 오리지널 하수인이 구린 건 티리온이 너무 좋아서 밸런스를 맞추려고 그런 거라는 말도 있었을 정도.

다만 스탯를 부가 효과로 메꾸는 하수인의 특성 상 침묵을 당하면 치명적이며, 특히 죽음의 메아리 효과조차 발동을 막아버리는 변이나 사술, 생매장 등의 스킬에 당하면 피눈물이 흐른다. 상대도 성기사를 상대하면 으레 티리온을 예측하고 이런 종류의 저격기 하나씩 남겨놓는 것이 일반적이다. 티리온을 하수인, 혹은 데미지성으로 제거하고 메타에 맞게 자주 쓰던 해리슨 존스를 이용해 역이득을 취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과거에는 박사 붐과 1대1 교환을 하기가 버겁다는 이유로[2] 채용률이 그렇게까지 높지는 않았지만, 박붐이 야생으로 떠나면서 다시 각광받는 중.

과거에는 성기사가 상대의 저격기를 미리 빼낼 카드가 마땅치 않아 활약하는 비중이 적었으나, 고대놈 확장팩 이후에는 판도가 달라졌다. 성기사의 초중반 필드 장악이 좋아지면서, 티리온 대신 저격기를 빼 줄 카드가 많아져 자연스레 티리온이 활약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대 마상시합 등장 후 수수께끼의 도전자를 이용한 비밀기사가 유행하면서 '로데브-수수께끼의 도전자-박사 붐-티리온 폴드링', 일명 '로수붐티'라는 끔찍한 콤보의 주축이 되었다. 로데브와 파마맨의 억제력으로 상대의 행동을 제한시키고, 상대가 둘을 잘 대처한다고 해도, 다음에 나오는 박사 붐과 티리온을 막을 카드를 남기기가 어려워 티리온의 특수능력을 온전히 쓸 수 있기 때문. 게다가 비밀 성기사 덱에서는 가뜩이나 처리하기 까다로운 티리온이 구원으로 되살아나는 그림도 심심찮게 나와서 유저들의 멘탈을 뒤집어놓기까지 했다.

사실 능력이 '선택 : 다음 턴에 1/1 양 또는 0/1 도발 능력을 가진 개구리가 됩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하스스톤에서 가장 많이 양과 개구리가 된 피해자이다.[3] 명치 보호 능력과 초강력 죽음의 메아리를 갖고 있는데다 바닐라 능력치는 코스트에 비해 뛰어나지 않기 때문에,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어이없이 처치되거나 상대에게 뺏기면 다른 어떤 카드와도 차원을 달리하는 멘붕을 선사할 수 있다. 탐험가 연맹이 나오며 저 선택지에 상대 덱으로 들어가기가 추가되었다. 멧돼지로도 변한다. 그 외에 정배/실바/TC-130등 온갖 방법으로 뺏길 수 있으며 뺏기는 즉시 유리하던 판을 터트려줄 잠재성을 갖고 있기에, 적의 카드 소모와 내 필드를 잘 따져가며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하는 하수인. 고대신 이후 하드 카운터인 실바나스의 채용률이 급상승하면서 난감한 경우가 늘었다. 침묵이나 변이 류의 제압기가 없는 성기사의 특성상 상대가 카운터로 실바나스를 내면 대처가 마땅치 않다. 신병과 하급 유닛들을 마구 전개해서 뺏기지 않기를 기도할 수밖에 없다. 아니면 쿨하게 광기 평등으로 전부 날려 버리거나.

새로운 확장팩 고대신의 속삭임이 나오면서 이제 타락자 느조스 전투의 함성 "이번 게임에서 죽은 죽음메아리 하수인들을 부활시킵니다." 에 의해 다시 부활이 가능하다. 양으로 변하거나 개구리로 변하여 죽는 경우 죽메 하수인이 죽은걸로 판정되지 않아 부활하지 않는다. 더불어 침묵 카드들이 하향당하면서 반사이익을 얻었다.

3 기타

볼바르랑 같이 세워두면 원작재현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소환 시 배경음으로 A Call To Arms[4]가 나오는데[5]항힝헹항훙헹홍 그 위용과 함께 폭풍간지를 자랑한다.

황금카드가 굉장히 멋있다. 티리온 주변에 먹구름이 끼고 번개가 치는데 이렇게 어두운 배경과 대비되는 황금빛을 발산하는 아타말 수정은 정말이지... 거기다 죽메로 주는 파멸의 인도자 또한 한간지 하는지라 황금티리온을 가진 유저는 다른 유저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는다.

파멸의 인도자의 공격력이 5인지라 실제 티리온의 공격력은 1이라는 돌갤식 농담도 있다. 파멸의 인도자가 5코라 티리온은 3코 1/6 도발 천상의 보호막 하수인 원래 와우에서 무기빼면 고자다 실제로도 무기없인 쪽도못쓴다. 남은 1로도 저코스트 하수인들을 원펀킬하니 역시 티리온.

한편 군단에서 나온 티리온의 행보에 하스스톤에서의 티리온의 능력이 재조명 되면서, 사실은 티리온의 효과가 복선 아니였냐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6]

3.1 사제 전설 티리온 폴드링

정신지배 계열의 제 1타겟으로 놓여지는 카드이다보니 아예 사제 전설이라는 기믹이 붙었다. 본래는 성기사를 상대할 때 생매장이나 생훔으로 가져와서 사제 전설이라 장난삼아 말했지만, 점차 티리온은 그냥 사제 전설이라는 드립이 퍼지고 있다. 성기사도 아니고 드루이드와 상대하는데 필드에는 티리온이 있고, 다른 걸 자랑하면서 티리온이 왜 사제에게 있는지는 설명을 생략하는(...) 내껄 내가 냈는데 뭐가 이상해? 돌념글들이 늘어나고 있다. 고해사제 페일트리스에서 떴거나 금단의 창조술을 이용했을 가능성이 크다. 고해사제 페일트리스를 사용하거나 금단의 창조술을 사용했을때 사제 전설카드이기 때문에 당연히 나온다고.

이 드립이 흥한후, 사제전 뿐만 아니라 사제와 성기사가 아닌 직업간의 게임 중에서도 티리온이 나오는 짤들이 자주 돌갤에 올라오자 돌갤에서 공용전설, 하스스톤계의 창남이라고 불린다. 이렇게 된 이유는 고신속 메타에서 느려진 게임 템포, 타락자 느조스의 영향으로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채용율이 늘었기 때문. 즉, 성기사나 사제가 소환한 티리온을 실바나스로 뺏어오는 일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당연한 애기지만 본인이 성기사나 사제가 아니면 그리고 그들을 못만나면 티리온 부터 보기힘드니 실바나스가 있어도 티리온을 부려먹기 힘들다.

  • 위에서 말했듯이 실바나스/생매장/정신 지배 등의 카드로 필드 위의 티리온을 빼앗긴다. 성기사 외의 직업이 티리온을 사용한다면 대개 이 경우.
  • 사제의 경우는 금단의 창조술로 8코스트에 티리온을 뽑을 확률이 있어 사제가 성기사를 상대하지 않더라도 볼 수 있다. 혹은 고해사제 페일트리스의 효과로도 낮은 확률이라고 쓰고 매우 높은 확률로 나온다.
  • 흑마법사의 경우에는 어둠을 등지다를 통해 성기사가 당첨되었을 경우 티리온이 포함되기도 한다. 혹은 어둠의 행상인으로 뽑은 변신수 제루스가 티리온이 되는 경우도 있다.
  • 주술사가 7코스트 하수인을 진화시켜서 티리온으로 변신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전 직업에게 유전자 재결합사도 있지만 야생으로 떠났다.
  • 사제의 경우 교화와 생각 훔치기, 스산한 그림자, 도적은 도둑질 카드들, 빈도는 낮지만 패거리를 이용해 전장의 티리온을 도적의 패나 덱으로 가져올 수도 있다. 야생전에서는 축소술사-축소술사-교회누나 콤보로 비효율적이지만 티리온을 교회누나로 가져올 수도 있다.
  • 전투의 함성으로 무작위 성기사 카드를 패에 추가하는 중립카드인 고위 성전사를 이용하면 모든 직업이 티리온을 손에 넣을 수 있다.
  • 당연한 이야기지만 간혹 제루스나 마법사의 불안정한 차원문, 드루이드의 양분 흡수와 같이 무작위 하수인을 패에 넣는 경우에도 등장할 수 있다.

사실 이 예시들은 굳이 티리온에만 해당하는 예시는 아니지만 유독 티리온에게 이런 밈이 자주 붙은 것은 훔쳐서 가져왔을 때 상대가 입는 멘탈의 대미지와 각인되는 정도가 그만큼 크기 때문. 위의 각주에도 써 있듯이 오히려 성기사 대 사제에서 사제가 파멸의 인도자를 잡는 게 당연한 수준까지 온 것에 의한 인식도 한몫을 했다. 많은 성기사들이 티리온을 뒷심카드 하나 정도로 꼭 넣기 때문에 사제들은 생매장을 최소한 1장 정도는 패에 아끼려고 한다. 때문에 성기사가 사제와 붙고, 성기사가 티리온을 내놓았다면 백이면 99의 빈도로 생매장당하게 된다. 게다가 주류 성기사 덱인 힐기사와 컨사제 모두 탈진전을 염두에 두는 덱이다보니 덱에 넣은 티리온이 다시 필드에 나오는 것이 어렵지도 않다. 뿐만 아니라, 사제가 컨트롤 사제에서 느조스 사제로 이동하면서 느조스가 티리온을 부활시키는 경우가 잦은데 이 경우에는 성기사 측의 빡침은 2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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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여름 밤의 카라잔 기준으로 하스스톤 내에 존재하는 무기들 중 유일하게 전설 등급이다. 자세한 내용은 파멸의 인도자#s-3 항목 참고
  2. 박사 붐과 티리온은 보호막이 없을 때 정면으로 맞부딪히면 티리온이 패배하며, 폭탄로봇 때문에 티리온의 보호막을 벗기기 용이하다.
  3. 돌갤이나 인벤에서는 나오기만 하면 변이나 사술 맞고 무력화된다고 해서 "사실 전투의 함성이 양변, 침묵, 사술 중 하나를 무작위로 획득하는 거다"라던가, 빛에 신념을 바치개굴 같은 조롱을 듣기도 하지만, 티리온을 깔끔하게 처리할 방법이 그 정도 밖에 없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4. 정확히 말하면 리치왕의 분노 OST에 들어있는 A Call To Arms가 나돈다.
  5. 마법사 전설 안토니다스도 이 배경음을 사용한다. 다만 가사가 조금 다르다. 티리온 폴드링 버전은 Desideratus Fatum(운명에게 오라).
  6. 불타는 군단의 함정에 빠져 치명상을 입고 성기사 플레이어에게 파멸의 인도자를 물려준 뒤 끝내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