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주요 무기, 유물 무기/성기사
목차
1 개요
Ashbringer |
하스스톤 카드의 파멸의 인도자 |
구버전 모델링 | 군단 유물 무기 모델링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무기. 이 무기의 소유자 또한 파멸의 인도자라고 호칭된다. 예로 티리온 폴드링은 3대 파멸의 인도자였다. 2차 대전쟁 당시 은빛 성기사단의 대영주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이 사용하던 검으로 셀 수 없는 스컬지를 도륙한 검이다. 그래서 언데드에게는 공포의 대상이다. 한때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이 아들 르노 모그레인에게 배신당해 죽은 이후 알렉산드로스와 함께 타락하여 마검으로 변했었지만 다시 성검으로서 정화되었다.
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2.1 탄생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은 오크 흑마법사에게 빼앗아 정화한 돌(아타말 수정으로 추정)을 아이언포지의 국왕 마그니 브론즈비어드에게 건넸다. 모그레인이 빼앗은 검은 돌이 빛나는 돌로 정화되는 과정은 시간의 동굴에 위치한 인스턴스 던전인 옛 힐스브래드 구릉지의 주점으로 가면 볼 수 있다. 은빛 성기사단 멤버들이 타락한 돌을 보고 부숴버린다면서 성스러운 일격을 난사했는데 부숴지긴커녕 오히려 빛을 흡수해 정화됐다. 게다가 검은 돌을 만진 순간 썩어버렸던 모그레인의 손도 도로 치유되었다. 모그레인은 이것이야말로 언데드를 파멸시킬 수 있는 도구라고 생각해, 이 돌을 이용한 무기를 만들기 위해 아이언포지를 찾아갔다. 동생 무라딘이 아서스 메네실에게 배반당해 죽은 일로 분노와 복수심에 속이 들끓던 차인 드워프 국왕 마그니 브론즈비어드는 언데드를 파멸시킬 검이라는 부탁에 두말없이 본인이 직접 드워프 최고 대장장이로서의 실력을 발휘하여 한 자루 대검을 벼려냈다. 코믹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파멸의 인도자》에 의하면, '파멸의 인도자'라는 이름은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이 검의 능력에 감탄해 직접 지은 것이다. 영문명으론 Ashbringer인데, 스콜지를 순식간에 재로 만들어버리는 능력을 의미한다. 직역하면 "재를 가져오는 자" 정도가 되었겠으나 서리한과 함께 블리자드 초월번역의 수혜를 받아 파멸의 인도자라는 간지폭발 이름을 갖게 되었다.
2.2 떡밥, 그리고 진실
완벽이라는 목표는 계속 변함. 추구할 수는 있지만 손에 넣을 수는 없음. 파멸의 인도자와 비슷함.- 아바투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농담 대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가장 거대한 떡밥 중 하나였던 도검. 최초 언급된 것은 1.3 패치에 추가된 혈투의 전장의 보스 왕자 토르텔드린이 있는 도서관의 셴드랄라 광신도와 말을 할 경우 가끔 언급되는 대사에서 찾을 수 있었다.
셴드랄라 광신도의 말에 의하면 토르텔드린 왕자는 파멸의 인도자에 관한 이야기를 즐겨하지만 항상 그 이야기의 뒷부분을 이야기한 적은 없으며, 네파리안을 쓰러뜨린 무용담을 들려주면 파멸의 인도자에 관한 이야기를 흔쾌히 해줄지도 모른다고 한다. 여기에 낚여서 네파리안의 머리를 들고 간 사람도 있었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혈투의 전장이 처음 나왔을 당시 검은날개 둥지가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네파리안이 레이드 보스로 등장한다는 신호탄과 그를 쓰러뜨리면 파멸의 인도자라는 강력한 물건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에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보였다. 단지 설퍼라스 - 라그나로스의 손을 잇는 전설급 아이템이 아닌가 하는 추측만 난무했을 뿐이었다.
1.5 패치에서 구현된 알터랙 계곡 전장에서 가끔 적을 쓰러뜨리고 무작위로 주울 수 있는 잡템 중 '내트 페이글의 궁극의 낚시법'이라는 아이템이 있는데, 이 아이템에서 다시 한번 파멸의 인도자에 대한 떡밥이 등장하게 된다.
...그러니 그 곳에서 붉은십자군 대군주인 파멸의 인도자가 쓰던 전설의 검을 찾을 수 있을 거요. 여러 날과 다름없이 낚시를 하다가도 별의별 일을 다 겪게 되는 것 같지 않소?
또한 낙스라마스가 등장하기 전 희망의 빛 예배당에 있는 NPC 중 하나가 중얼거리는 대사를 들어보면 자신에게 파멸의 인도자에 대해 물어보지 말라며 질겁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유저들의 호기심을 끝없이 증폭시켰다.
그러다 한 프리서버에서 와우의 데이터 압축 파일인 MPQ 파일을 해킹하던 도중 정체를 드러내는데, 역시 Ashbringer라는 전설급(주황색) 아이템이었다. 종류는 양손도검. 블리자드는 이것에 대해 일체의 코멘트도 하지 않았다가 낙스라마스가 등장한 뒤 파멸의 인도자의 스토리를 공개하면서 유저들을 낙스라마스로 끌어들인다.
이후 MPQ 파일을 더 찾아본 결과 엉뚱하게도 우레폭풍 - 바람추적자의 성검의 모습을 한 아이템의 코드 이름이 Ashbringer라고 나와 있는 모델이 발견되었고, 이것이 파멸의 인도자의 최초 구상단계에서 폐기된 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파멸의 인도자라는 아이템은 사실 우레폭풍 대신 등장할 도검 전설 아이템이었으며, 이를 얻기 위해선 혈투의 전장에 있는 셴드랄라 엘프 평판을 올리지 않으면 안될 계획이었다. 셴드랄라 평판이 뜬금없이 존재하는 것과, 병참장교까지 어엿하게 갖추고 있었으면서 정작 파는 물건은 아무것도 없는 것, 그리고 그 많은 셴드랄라 엘프 중에 이몰타르를 쓰러뜨렸다고 왕자만 적대시 되는 뭔가 부자연스러운 상황은 덤.
1.5 패치의 '내트 페이글의 궁극의 낚시법'의 내용을 통해, 과거 파멸의 인도자 안은 최소 1.5 패치에 완전히 파기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었지만...
2.3 오리지날
파멸의 인도자[1] 전설 아이템 레벨 76 획득 시 귀속 고유 아이템 양손 장비 도검 공격력 201 - 247 속도 3.0 + 30 - 50 신성 피해 (초당 공격력 88.0) 발동 효과: 적을 강타하여 700의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 최소 요구 레벨: 60 "붉은십자군 대영주의 검" | |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2] 영웅 아이템 레벨 86 획득 시 귀속 고유 아이템 양손 장비 도검 공격력 259 - 389 속도 3.60 (초당 공격력 90.0) 체력 -25 착용 효과: 파멸의 인도자의 의지를 착용자에게 주입시킵니다. 착용 효과: 치명타 및 주문 극대화 적중도가 28만큼 증가합니다. 착용 효과: 적중도가 10만큼 증가합니다. 발동 효과: 대상으로부터 185~215의 생명력을 흡수합니다. 최소 요구 레벨: 60 "붉은십자군 대영주의 검" |
아이템정보 링크(파멸의 인도자)
아이템정보 링크(타락한 파멸의 인도자)
낙스라마스가 등장하면서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로 그 모습을 드러냈던 적이 있었다.
레이드를 뛰는 유저들은 오리지널 시절 낙스라마스의 군사지구에서 4인 기사단을 쓰러뜨리고 나오는 공물함에서 낮은 확률로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Corrupted Ashbringer)'를 얻을 수 있었고, 이것을 착용하고 붉은십자군 수도원에 들어갈 경우 수도원의 모든 몬스터들이 우호관계로 변한다. 그리고 '붉은십자군 사령관 모그레인'에게 다가가면 대영주 모그레인의 영혼이 나타나 아들을 죽이고, 숨겨진 방에 있는 네임드몹인 '종교재판관 페어뱅크스'의 저주가 풀려 대화가 가능하게 된다.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를 들고 붉은십자군 수도원에 들어갔을 때의 이벤트를 녹화해놓은 영상.
페어뱅크스가 대강의 설명을 한 후 "모그레인의 아들은 둘이며, 그 중 하나는 살아있다. 아웃랜드로 떠나 모그레인의 아들을 찾아라."라는 말을 남긴다. 그래서 불타는 성전 오픈 전 유저들, 특히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를 먹은 유저들은 모그레인의 아들을 수색하기 시작했지만 결국 그런 건 없었다.[3]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를 들고 은빛 여명회가 있는 희망의 빛 예배당으로 가면 반대로 은빛 여명회 NPC들이 적대적이 되어 공격한다.
더미 데이터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이후 저 위에 나오는 파멸의 인도자에 대한 아이템 정보가 커뮤니티들을 중심으로 퍼지게 된다. 초당 공격력은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보다 낮으나 전설답게 고유 옵이 붙어있는걸 보고 '저건 임시 스펙이며 정식으로 등장한다면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보다 강력한 아이템으로 등장할 것이다. 왜? 전설이니까!'라는 추측이 난무했다. 따라서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 정화 떡밥은 검 소유자나 스토리 게이들 사이에서 항상 핫이슈였다.
이후에도 각종 낭설이 떠돌았으나 정식으로 코믹스가 나오면서 설정 논란은 완전히 끝. 모그레인의 아들은 화이트메인의 기둥서방 붉은십자군의 르노 모그레인과 칠흑의 기사단의 수장 다리온 모그레인 둘 뿐인 걸로 밝혀졌다. 그리고 게임상에서 등장할 거라는 추측마저도 희대의 템돼지 티리온 폴드링이 사용하는 것으로 끝.
리치 왕의 분노에서 동부 역병지대에 있던 낙스라마스가 노스렌드의 용의 안식처로 이사를 가버려서,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는 영원히 구할 수 없게 되었다. 스카라베 군주 업적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수단.. 전세계를 통틀어 손가락으로 꼽을만큼 아주 극소수의 유저들만 가지고 있는터라[4] 전설템을 뛰어넘는 대접을 받고 있다. 일부에선 판다리아의 안개때 추가된 암시장에서 올라오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실제론 그런 거 없다. [5] 여태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계속 얻을 수 없는 전설 오브 전설템.
2.4 리치 왕의 분노
여러 매체로 구현된 파멸의 인도자를 보면 어지간한 잡 언데드들은 근처에만 와도 녹아버리고(울부짖는 협만 얼라이언스 퀘스트), 봉인된 영혼을 개방하면 궤도폭격급의 대폭발을 일으켰다(지형빨이었지만). 이런 게 게임에 구현되었다면....
대영주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의 또 다른 아들 다리온 모그레인이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와 관련된 스토리 라인이 블리자드의 코믹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파멸의 인도자》에서 소개된다. 다리온은 은빛 여명회 동료들과 낙스라마스로 쳐들어가 죽음의 기사가 된 아버지를 쓰러뜨리고 검을 회수한 뒤, 검의 인도에 따라 붉은십자군 수도원으로 간다. 그리고 알렉산드로스의 영혼은 그곳에서 자신을 배신한 아들 르노를 직접 응징한다. 이후 다리온은 희망의 빛 예배당에서 켈투자드의 공격에 맞선 전투에 참전하나, 아버지 알렉산드로스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스스로를 파멸의 인도자로 찔러 희생하고 아버지를 구원하고그랬다고 생각했다, 대신 그 자신이 켈투자드에 의해 죽음의 기사가 된다.
죽음의 기사 초반 마지막 퀘스트인 희망의 빛 퀘스트 중, 다리온 모그레인은 티리온 폴드링에게 패배하고 모든 죽음의 기사들에게 항복을 권한다. 그후 티리온과 대화 도중 다리온은 자신과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던 과거를 회상하던 중 리치 왕의 정신 지배에서 벗어나고, 돌연 리치 왕이 나타나자 진실을 알게 된 다리온이 분노에 휩싸여서 리치 왕에게 덤비지만 단 한 방에 날아간다.
다리온은 아버지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이 했던 '내 아들아, 그 날은 오늘이 아니다'라는 말을 떠올리고, 리치 왕과 힘겹게 싸우던 티리온 폴드링에게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를 던져주었다. 검을 잡은 폴드링은 검의 타락을 잡자마자 정화해버린다. 티리온은 성스러운 땅의 힘과 파멸의 인도자의 힘을 빌려 리치 왕을 한 방에 떡실신시켜 버린다.그리고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를 정화할 수 있다는 기대를 한 유저들도 떡실신.
티리온이 타락한 검을 한 방에 정화한 것이 말도 안 되는 일은 아니다. 애초에 파멸의 인도자의 재료로 추정되는 아타말 수정은 강력한 힘의 결집체이며, 오크 흑마법사의 손에 의해 어둠의 아티팩트로 쓰이던 중 은빛 성기사단의 단원들이 빛의 힘을 합쳐 정화한 것이다. 즉,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에 빛의 힘을 가하면 타락이 사라진다는 현상 자체는 이상할 것이 없다. 다만 최고의 성기사 다수가 힘을 합쳐 정화했던 타락을 한방에 혼자 정화해버린 티리온이 괴물일 뿐(...). 물론 티리온 자신이 걸출한 성기사이기도 하지만 아마 지역 버프의 힘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실제로 이 전투에서 리치 왕이 성스러운 땅의 도움이 어쩌고 저쩌고 말을 하는데, 희망의 빛 예배당의 지하엔 과거 로데론의 성직자들과 귀족들, 성기사들의 유해가 안치된 카타콤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언데드가 근처에서 힘을 제대로 못 쓰는 모양. 코믹스에서 대폭발을 일으킨 것도 이 때문이었다. 티리온이 순식간에 파멸의 인도자를 정화할 정도의 힘을 뿜어낸 것도 이 땅의 경건한 기운의 도움을 받았다고 하면 합리적으로 설명이 된다.
어쨌든 이 사건 이후 파멸의 인도자는 모그레인가 재산을 닌자하고 돌려줄 생각 안 하는티리온의 소유가 되었다.
노스렌드에서 정화 중 행방이 묘연해진 파멸의 인도자를 유저가 찾아와야 하는 퀘가 존재한다. 이 때 이게 뭔지도 모르게 다른 이름으로 되어있다. 완벽한 정화에 성공하였지만 이 과정에서 상당 수의 은빛십자군들이 희생된터라 티리온은 매우 슬퍼한다.
성스러운 장소인 희망의 빛 예배당에서 성검 파멸의 인도자가 마검 서리한을 이긴것 처럼 저주받은 장소인 얼음왕관 성채 안에서 제 힘을 내지 못하고 서리한에게 밀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다리온 모그레인이 이를 대비한 보험으로 어둠한을 준비했지만, 그 장대한 노가다가 무색하게도(...) 리치 왕과의 마지막 전투에서 폴드링이 단 한 방에 비열한 뒷치기로 서리한을 박살내버리고 그 안에 있던 영혼들을 해방시켰다.
2.5 군단(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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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단계별 유물 형상변환 모습[6] |
"그 시간 동안, 남자와 무기는 하나가 된 것처럼 보였습니다. 파멸의 인도자는 무시무시한 검을 일컬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휘두른 용감무쌍한 기사까지 일컫는 전설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새로 추가되는 시스템인 아티팩트 무기 중 하나로 징기 유저들이 사용 할 수 있게 되었다. 거기에 외형을 변화 시킬 수도 있게 되었다. 파멸의 인도자 외형
부서진 섬 해안 상륙 전투의 패배로 유실되었고 티리온은 함정에 빠져서 숨을 거두는데, 자신의 후계로 플레이어를 선택하고 플레이어는 발나자르의 손에서 파멸의 인도자를 되찾게 된다. 그후 예배당 지하에서 아제로스의 성기사들이 회합을 가지고 성기사들의 추대를 받아 플레이어는 대영주 자리에 오르고 은빛 성기사단을 재건한다.
'파멸의 재'라는 부채꼴 범위를 공격하는 전용기가 있으며, 언데드, 악마는 타격시 일정 시간 기절한다. 또 낮은 확률로 자동 공격에 적중당한 하급 악마나 언데드를 즉사시켜 잿더미로 만든다.
파멸의 인도자는 모든 유물 무기를 통틀어서 가장 독특하고 장엄한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어떤 무기를 먼저 얻어도 상관 없는 다른 직업들과는 다르게 파멸의 인도자는 성기사의 모든 유물 중에 가장 먼저 회수하길 종용하고, 스토리상으로도 가장 먼저 회수된다. 또 성기사 대장정은 기본적으로 징벌 무기 스토리와 연계된다.
사실 작중 등장하는 유물들 중에서 역사는 가장 짦은 편에 속하는데, 그럼에도 다른 역사 깊은 무기들과 어깨를 나란히하고 발나자르와 같은 군단 고위 악마들조차 치를 떨며 경계하고 위협시하며, 아예 빛이 자랑하는 최강의 무기 정도로 칭송받는걸 볼 수 있다. 대체 마그니가 어떻게 만들었길래, 또 어떤 재료가 사용됐기에 이 정도 무기가 나온 건지는 정말 최대의 미스테리가 아닐수 없다.
그리고 파멸의 인도자의 숨겨진 형상의 해금조건이 MMO에서 공개되었는데, 조건이 검은날개 둥지의 네파리안을 잡고 머리퀘를 완료한 다음, 파멸의 인도자 관련 떡밥이 담겨진 서적들(네트 페이글의 궁극의 낚시법 등등)을 혈투의 전당에 있는 왕자 토르텔트린에게 반납하고 티리스팔의 숲에 있는 엔피시를 만나서 서부 역병지대에있는 수액괴물을 죽이면 된다고 한다. 하나하나 살펴보면 오리지날때 있던 떡밥들이 모여있다. 다만 일정 수준의 유물 지식 연구를 6단계까지 하지 않으면 서적들을 합쳐주는 NPC의 트리거가 활성화 되지 않아서 못 만든다.
난이도가 굉장히 높으면서 운빨도 타고 노력도 필요하지만, 유물 무기 히든 형상 중에서 스토리상 관계가 있으며, 꽤나 볼만한 전개를 보여준다.과연 파멸의 인도자. 다른 양산형들관 달리 신경을 많이 써준다
2.6 그 외
와우 최초로 구현된 에고 소드.
오리지널 당시부터 에고 소드냐 아니냐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에고 소드라는 근거는 2개인데, 재료가 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아타말 수정의 조각이란 점과 아래에 서술된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의 부분인데, 이에 대한 반론으로아타말 수정은 나루와 교신하기 위한 도구였으니 아타말 수정이 자아를 지녔다는 것도 유서깊은 오해다. 즉 첫번째 가정은 애초에 불가능하고 두번째의 경우는 파멸의 인도자에 감금된 망령의 의지라는 의견이 있었다. 하지만 군단에서 파멸의 인도자는 말한다. 대사가 대체로 티리온의 대사와 비슷한 것이 파멸의 인도자에 티리온의 메아리가 남은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아니면 당시 사용자를 흉내내는 검일수도 있고 실제로 군단에서 파멸의 인도자 특성 중에 플레이어의 기술을 흉내내는 능력이 있다.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의 '착용 효과: 파멸의 인도자의 의지를 착용자에게 주입시킵니다.'로 인해 착용하고 몬스터나 적을 해치우면 검의 광기 어린 음성을 들을 수 있을 예정이었으나... 다른 나라에선 이 음성이 다 서비스되는데 한국에선 이 음성이 안 나온다. 대체 왜냐?! 근데 MPQ 파일을 뜯어보면 파멸의 인도자의 목소리가 더빙된 음성 데이터 자체는 존재한다. 죽음의 기사퀘 초반에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를 들고 있는 다리온 곁에 가보면 속삭이는 소리가 들린다. 제법 으시시하다.
죽음의 기사의 마지막 퀘스트인 '여명의 빛'에서 다리온 모그레인의 의지에 반항하여 칠흑의 기사단이 패배하도록 만든다. 이때 다리온의 대사를 들어보면 "나에게 복종하라 검이여!", "검이 나에게 거역하다니!"라면서 시종일관 당황한 묘사와 약화를 볼 수가 있다.
리치 왕의 분노 알파테스트에서는 '티굴의 쓰레기 인도자(Tigole's Trashbringer)'라는 파멸의 인도자와 똑같이 생긴 도검이 존재했었다.
4.3 룩변이 나오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과거에 미리 얻어두지 못한 것을 한스럽게 여긴 도검. 물론 리분 시절이나 불성 후반부라 구 낙스에 대한 지식이 없던 사람들은 별로 느끼지 못하지만, 아무튼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는 룩간지를 뽐내는 양손 도검 중 하나였다. 여기에 구 낙스가 이제 없어졌으니 레어함까지 더해져서 소유자는 모든이의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하다.파멸의 인도자 캐릭 삽니다. 여기에 스카라베 군주 칭호까지 달고 있는 이는 모든 이들이 우러러 본다. 물론 아티쉬 든 스카라베 군주가 더 위엄넘친다.근데 그런 게 있나? 주둔지가면 나온다
판다리아의 안개 베타에서 성기사 75레벨 특성으로 선택 가능한 '신성한 복수자(Holy Avenger)'를 사용하면 착용 무기의 외형이 스킬의 지속 시간 동안 파멸의 인도자로 룩변(!?)된다. 아이템으로 줄 순 없으니 스킬로라도 위안을 가지라는 블리자드의 배려인 듯. 암시장에서 더 이상 구할 수 없는 아이템을 제공한다고는 하는데 실제로는 티어3 룩템만 올라오고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는 룻테이블에 조차 없으니 구할 생각은 하지도 말자(...)
결국 진짜 정화된 파멸의 인도자를 플레이어가 소유하게 되었으니 상관 없는 이야기가 되었지만.물론 징기에게나 해당되는 얘기고 다른 판금캐들은 여전히 손가락만 빨게 되었다
군단 시점에서 파멸의 인도자 소유자 중에서 티리온을 제외한 나머지 2명은 전부 죽음의 기사로 부활했다.(...) 그 티리온조차 미수에 그쳤기에 망정이지 죽음의 기사가 될 뻔했다.[7]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를 끼고 얼음왕관 성채의 은빛 십자군에게 가면 적대적으로 변하고 공격할 수 있다! 심지어 성채 내부의 티리온도!
리치 왕의 서리한을 부수는 이벤트가 나올 때 티리온 어그로를 끌고 죽이면 리치 왕은 절대 죽지않는다.#
군단 형상변환 패치이후 간접 상향을 받았는데 형상변환이 계정에 저장됨에 따라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를 보유한 계정이라면 계정내의 캐릭터들 전부 형변이 가능해졌다. 죽기+타락인도자 룩변이라는 꿈의 조합도 가능하다![8] 정말로 못얻은 게 한이 된다.
여담으로 파멸의 인도자의 히든 형상이 바로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인데, 자세한 건 항목 참조
이전에 피의 울음소리를 제작했던 대장장이가 재연을 했다. 다만 원본이 아닌, 검날의 폭을 줄이고, 검의 밝게 빛나는 둥근 원이 생략된 정의의 대검(Greatsword of the Righteous)[9] 형상이다. #
3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사제성기사의 직업 전설 카드인 티리온 폴드링의 죽음의 메아리로 얻을 수 있다. 사실 이것이 군단 스포일러였다 카더라 공격력 5에 내구도 3으로 상당히 강력한 무기이다. 따로 버프를 주지 않은 순수 공격력×내구도 총합이 하스스톤 전체 무기 중 3번째[10][11]이며 공격력만으로 따지면 아케이나이트 도끼, 검투사의 장궁과 함께 공동 2위이다.[12] 웬만한 하수인은 한방에 죽일 수 있고 영웅에만 꽂아넣을 경우 체력 30의 절반을 깎아버릴 수 있다.
하스스톤의 무기들 중 유일한 전설 등급이기도 하다. 하스스톤에는 한여름 밤의 카라잔 기준으로 총 31종의 무기가 존재하는데 자체 카드가 존재하는 무기는 영웅 등급이 최고 등급이며, 토큰 무기는 파멸의 인도자를 제외하면 모두 기본 등급이다. 전설 카드의 효과로 나오는 고유 토큰 무기는 군주 자락서스의 피의 격노나 수호자 메디브의 아티쉬 등도 있지만 무기 자체의 등급이 전설 등급인 것은 파멸의 인도자가 유일하다. 아무래도 파멸의 인도자가 워낙 유서깊은 무기이다 보니 특별 취급을 해 주는 듯.
4 디아블로 3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 | ||||
3120.0-3488.0 | ||||
초당 공격력 | ||||
무기 공격력 3120.0-3488.0 | ||||
초당 공격 횟수 1.15 | ||||
은 장갑 한 짝을 끼고 번쩍이는 보석이 박힌 검을 휘두르던 성기사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그는 되살아난 시체와 뒤틀린 어미를 수천 마리 처치하였으나, 끝내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이 검은 전설 속의 검과 흡사하지만, 그 보석은 검고 위협적입니다. 어쩌면 그 이야기에는 이면이 있을지도요? |
- 주요 속성
- 독 무기 공격력 +(1177-1439)~(1410-1788)
- 보조 속성
- 언데드에게 주는 피해 +9-15%
- 적 처치 시 생명력 +9142-13371
- 적 처치 시 일정 확률로 해골이 나타나 함께 싸움. 해골이 5마리가 되면 폭발하면서 1마리마다 무기 공격력의 1000%만큼 피해를 주고 짧은 시간 동안 검이 파멸의 인도자로 변함. 파멸의 인도자로 공격하면 적을 불태우며 무기 공격력의 5000-6000%만큼 신성 피해를 줌
- 3가지 마법 속성 중 1개(가변)
- 힘 +946-1125
- 지능 +946-1125
- 민첩 +946-1125
- 무작위 속성 +2가지
2.2 패치에 추가된 양손 도검이며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로 등장한다. 이로써 우레폭풍에 이어 두 번째로 와우와 크로스오버되는 아이템이 되었다. 테스트 서버에서 처음 나왔을 때는 적을 처치할 때마다 해골이 나왔으나, 일정 확률로 나오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확률은 높지 않다.
와우에서의 위상과 달리 디아블로 내에서의 입지는 좋지 않다. 고유 전설 속성의 계수가 높긴하지만 카나이의 함으로도 추출 불가능하고 전설 능력을 써먹을 방도도 없어 아주 초반에 줍지 않는 한 그냥 갈아버리는 무기다.
- ↑ 오리지날 당시의 옵션
- ↑ 오리지날 당시의 옵션
- ↑ 어쩌면 개발진이 아웃랜드와 노스렌드를 착각한 것일 수도 있다.
- ↑ 드랍확룰이 낮은건 둘째치고 오리지널 당시의 낙스라마스는 난이도가 살인적이라 원할하게 공략하던 공격대가 드물었다. 특히 4인 기사단은 공략이 복잡해 더더욱 잡기가 어려웠던걸 생각하면 현재 이걸 소유한 유저는 당시에 최상위 레이드팀에서 놀았던 유저란 의미가 된다.
- ↑ 암시장에 올라오는 구 낙스템들은 오직 티어3 뿐이며 무기 또한 아케이나이트 기타나 불사조 왕의 태양 류트같은 장난감 무기만 올라왔다.
- ↑ 시나리오상 두번째 형상변환인 '정의의 대검'이 영웅 무기 형상변환으로, 가장 멋진 형변인 동시에 파멸의 인도자의 진정한 진화된 모습이라고 쳐지고 있다. 파멸의 인도자 유물 스킬 중엔 플레이어 성기사의 힘과 파멸의 인도자가 공명하며 역대최고조에 이르렀다는 설명도 있으니만큼 파멸의 인도자가 궁극적인 힘을 발휘하는 상태라해도 과언은 아니다. 무기의 인벤토리 아이콘 또한 두번째 단계(혹은 사실상의 최종단계)로 진화시 바뀐다. 정의의 대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크기 또한 플레이어의 키, 혹은 그 이상으로 커진다.
- ↑ 간과하는 사실이 있는데 티리온은 죽기 초반 퀘스트때부터 리치 왕의 시도로 죽음의 기사가 될 뻔한적이 있었다. 파멸의 인도자 + 성역의 힘으로 저항해서 그렇지 운이 나빴다면 이때도 죽음의 기사가 될 뻔했다.
- ↑ 죽음의 기사는 리치 왕의 분노때 생성할 수 있었고 구 낙스 역시 리치 왕의 분노때 사라졌다.
- ↑ 인게임에서도 성기사 직업 연맹 대장정을 완료하면 얻을수 있는 룩이다.
- ↑ 1위는 군주 자락서스의 피의 격노, 2위는 둠해머
- ↑ 다만 피의 격노와 둠해머는 공격력이 낮은 대신 내구도가 엄청나게 높아서 총합이 크다. 피의 울음소리의 경우 하수인만 때릴 경우에는 28로 총합 1위이지만 표기상 내구도가 1이므로 순위에서 제외
- ↑ 1위는 피의 울음소리인데 처음 공격력은 7이며 하수인을 공격할수록 공격력이 감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