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리온 폴드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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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파멸의 인도자
2대 파멸의 인도자3대 파멸의 인도자 4대 파멸의 인도자
다리온 모그레인티리온 폴드링성기사 플레이어
신생 은빛 성기사단이 기리는 아제로스의 위대한 성기사 8인
여군주 마라 폴드라곤크롬 돈해머대영주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구원자 마라아드
빛의 수호자 우서투랄리온 장군대영주 티리온 폴드링장군 레나 스톰파이크

1 개요

하스스톤 일러스트
영명Highlord Tirion Fordring
종족인간
성별남성
직업성기사
진영은빛십자군, 잿빛 선고단
직위마르덴홀드 요새 영주, 은빛십자군 대영주
상태사망
지역서부 역병지대, 얼음왕관
인간관계카란드라 폴드링(아내), 탤런 폴드링(아들), 아이트리그(의형제),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동료), 볼바르 폴드라곤(동료), 맥스웰 티로서스(동료), 빛의 수호자 우서(상관)[1]
성우버나드 힐(영어 WoW: WLK)[2], Floyd Van Buskirk(영어 WoW: Legion)/박영화(한국 WoW), 김기흥(하스스톤)
성스러운 빛이여, 마지막 축복을 내려주소서! 이 구속을 깨뜨릴… 힘을 주소서! 아서스. 더는 없으리라! 네 증오에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일은! 리치 왕은 쓰러져야만 한다!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사실상 리치 왕의 분노 스토리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중요한 캐릭터. 리치 왕의 분노의 주요 인물답게 음성이 붙은 대사가 많다. 워크래프트의 성기사들 중에서도 손꼽을 만큼 매우 막강한 인물이며 성스러운 땅의 버프를 받았다지만 단숨에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를 정화하여 아서스 메네실을 물러나게 한다든지, 자력으로 아서스의 얼음 봉인을 깨고 나와서 서리한을 박살낸다든지 작중에서 보여주는 활약 역시 그에 무색하지 않다. 그에 버금갈 만한 강력한 성기사를 손에 넣을 가능성이 생기자 굳이 티리온이 필요 없다고 말하긴 했지만 리치 왕 역시 티리온을 손에 넣을 수 있다면 자신의 최강 하수인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을 정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아제로스에 존재하는 모든 성기사들의 우상이자 귀감이었던 영웅이었다.[3] 4대 파멸의 인도자가 대영주에 올라 각 종족 성기사들의 수장으로 취급되는 모습에서, 역으로 생전 티리온의 위상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4]

2 작품 내 행적

많은 이들에게 티리온은 와우에서 처음 등장한 캐릭터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2001년에 발매된 공식 소설 '피와 명예'(크리스 멧젠 저)에서 처음 나온 캐릭터다. 워크래프트 3가 발매되기 전부터 이미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존재하던 캐릭터인 셈. 참고로 이건 아이트리그도 동일하다.

2.1 피와 명예(Of Blood and Honor)에서

Tirion_Fordring.jpg
와우 오리지널 때의 티리온

하스글렌의 마르덴홀드[5] 영주였던 그는 과거엔 빛의 수호자 우서 경의 은빛 성기사단 1세대 소속으로 어둠의 문 너머에서 침략해 온 오크 호드와 맞서 싸운 매우 명망 높은 성기사였다. 최후의 수호자 소설 중에는 젊은 카드가가 1세대 성기사들을 규합한 4명이 같이 서 있는 모습을 보고 한껏 쫄아있는 모습도 있는데, 4인 중 하나가 티리온이다.

우연히 로데론에 은둔하고 있던 아이트리그라는 오크와 전투 중에 목숨을 잃을 뻔한 불의의 사고를 당하나, 그를 구해준 아이트리그의 고결한 정신에 감탄했다. 그래서 그를 감싸다가 빛의 수호자 우서에 의해 은빛 성기사단에서 추방당하고 영지를 박탈당한다. 이때 빛의 힘도 일시적으로 잃게 된다.

이후, 사형을 당하게 된 아이트리그를 단신으로 구하러 갔다가 때마침 도착한 스랄의 군대의 도움[6]으로 구출에는 성공했으나 이미 아이트리그는 부상이 악화되어 죽어가고 있었고, 이 때 절규하는 티리온에게 잃어버린 빛의 힘이 돌아와 죽은 줄 알았던 아이트리그를 부활시키게 된다. 십자군의 시험장에서 드랍되는 장신구 '아이트리그의 서약'은 이러한 일화가 담긴 물건.

이 당시 일 이후 서로를 매우 명예로운 친구이자 형제라고 여기고 있다.

2.2 오리지널

그 후로 동부 역병지대의 작은 오두막에 은거하며 소일하고 있었다.

이때의 모습은 그야말로 폐인. 티리온이 주는 퀘스트 중에 '역병지대는 역병 때문에 먹을거리가 부족하다'면서 구더기 고기를 먹게 구더기를 잡아오라는 퀘도 있다. 티리온의 소일거리를 도와주는 퀘스트를 수행하여 티리온의 신뢰를 얻으면, 자신의 아들 탤런 폴드링의 잘못된 길을 바로잡는 것을 협력해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이것이 그 유명한 가족과 사랑 퀘스트인데, 무척이나 애절하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이 사건을 계기로 다시 현역에 복귀하게 되고, 은빛 성기사단의 뒤를 잇는 은빛 여명회의 실력자로 올라서게 된다. 레벨도 엄청나게 올라서 동부 역병지대의 티리온은 60레벨인데 리치 왕의 분노에서는 우두머리 레벨[7], 즉 해골 레벨이 되었다.

2.3 리치 왕의 분노

아직도 모르겠나, 젊은이? 넌 네 아버지가 맞서 싸우던 적이 되었다! 저 겁쟁이 아서스처럼, 너도 어둠에, 분노에 무릎 꿇고 말았구나. 고문당하고 죽임당한 사람들의 공포를 먹고 사는 괴물이 되었어! 예배당 아래 뭐가 있는지 네 주인은 안다. 그래서 나타나지 않는 게지! 너와 죽음의 기사들만 사지로 보낸 것이다. 수천의 영혼이 느끼는 고통을 지금 너도 느낄 것이다! 너와 네 주인이 데려온 영혼의 괴로움을! 빛이 너를 갈기갈기 찢을 것이다….

유저가 노가다해서 가져온 구더기 고기를 팔아 T6[8]을 장만하셔서 돌아오셨다!

죽음의 기사 초기 퀘스트에서는 리치 왕 아서스 메네실과 일전을 벌이게 되는데 다리온 모그레인에게 받은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를 정화시켜 이를 이용해 리치 왕단칼에 패퇴시키는 저력을 보여준다. 본인 말로는 늙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봐도 늙은 사람이 보여줄 수 있을만한 힘은 아니다(…). 지역버프를 받았다지만 여러 성기사들이 힘을 합쳐 정화했던 아타말 수정 재질의 파멸의 인도자를 단숨에 정화할 수 있다는 것부터 이 영감님의 비범함을 보여준다(...). 성스러운 빛의 고결함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이리 뛰고 저리 나는 모습을 보면 연로하지만 육체적 스펙도 엄청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대인관계도 좋기에 바리안 린도 그를 굳게 신뢰하고 있고, 호드의 초대 대족장 스랄, 심지어는 인간들을 인정하지 않는 호드의 2대 대족장 가로쉬 헬스크림과 전 대족장인 볼진 역시 아이트리그와의 인연 덕인지 그를 무척 높게 평가하고 있다. 덕분에 얼라이언스 소속의 칠흑의 기사들은 목숨을 건졌으며, 호드 소속의 칠흑의 기사들은 다시 호드를 위해서 일할 수 있게 되었다. 사실상 칠흑의 기사단의 신원보증인인 셈.

울부짖는 협만의 발가드 성채에서 혼자 뭘 만들고 있는 은빛십자군 성직자도 이 분이시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신경도 안쓰고, 은빛십자군 성기사만 깜놀한다.

얼음왕관 지역에서 받을수 있는 마시어스 레넷과 관련된 연퀘에서 등장하며 마지막 퀘인 티리온의 계략에서는 직접 리치 왕을 만나보기 위해 저주받은 자들의 교단의 신도로 위장하고 어둠의 대성당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이벤트가 발생해, 리치 왕이 이전에는 신성한 땅에서 싸워서 이길 수 있었다고 하며[9] 자신을 구원하려 하는 티리온을 비웃는다. 그러자 티리온은 "네 놈에게는 과거의 그림자만이 남아있을 뿐 더 이상 구원이란 없다"고 대답하고는 파멸의 인도자로 리치 왕의 심장에 일격을 먹이고 기절한다.

하지만 심장이 깨진 리치 왕도 실신당하고 그로기 상태에 빠진다. 그 틈에 리치 왕의 졸개들이 플레이어와 호위로 따라온 은빛십자군 병사 몇 명을 포위하려는 찰나에 다리온 모그레인칠흑의 기사단[10]이 난입해 리치 왕의 졸개들을 모두 쓸어버리고, 다리온이 차원문을 열어 티리온과 플레이어를 탈출시킨다.

3.2.0 패치에 등장한 십자군 원형경기장에서 전혀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었던 아눕아락까지 모조리 잡으면 지하에 나타나 잘했다고 칭찬을 해주며 달라란으로 향하는 차원문을 제공해 준다. 대격변 전까지 십자군 원형경기장 25인 하드를 실수없이 한 번의 트라이로 완료하면 위업과 함께 성전사의 흰색(얼라이언스)/검은색(호드) 전투마 고삐를 주었는데 이후 생긴 탈것 도감의 설명에 따르면 시험을 훌륭히 완수한 각 진영의 용사들을 위해 티리온 폴드링이 직접 고른 말이라고 한다.


3.3.0 패치에서는 다리온 모그레인과 함께 칠흑의 기사단과 은빛십자군의 연합 잿빛 선고단을 형성하여 바로크 사울팽, 무라딘 브론즈비어드와 함께 얼음왕관 성채에 쳐들어 간다.

얼음왕관 성채 공략을 위해 갑옷도 T6에서 T10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물론 티리온 폴드링의 T10(서약의 빛 장비)은 유저들은 구할수 없는 룩[11]이며, 유저는 녹색, 갈색, 보라색의 단색 티어만 획득 가능하다.

2.3.1 최후의 결전

최후의 순간이 왔다. 여기에서 일어나는 일은 세대를 거듭하여 전해지리라. 결과가 어떻든간에 우리가 명예롭게 싸웠음을 알리라. 자유와 우리 백성을 위해 싸웠음을! 기억하게. 공포는 이 저주받은 전당에서 가장 위험한 적이네. 마음을 굳게 하면 그대들의 영혼은 천 개의 태양보다 더 밝게 빛날 걸세. 적들은 그대들 앞에 기가 꺾이겠지. 정의의 빛이 감쌀 때 모두 쓰러질 걸세! 얼음왕관 성채 공격을 지금 시작한다!

얼음왕관 성채의 모든 우두머리를 잡으면 리치 왕이 있는 얼어붙은 왕좌로 통하는 통로가 열리는데 여기서 티리온을 만날 수 있다. 티리온에게 말을 걸면 바로 전투가 시작되는데, 티리온은 리치 왕의 동결에 걸려서 전투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다. 죽음의 인도자 사울팽과의 전투에서 무라딘이나 사울팽이 참여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12]

리치 왕을 잡는 과정에서 리치 왕이 모든 공대원(유저)들을 죽인 뒤 스컬지로 되살려내려고 하지만, 그 순간 자신을 속박하던 동결 주문을 깨트리고 뛰쳐나와서는 파멸의 인도자리치 왕을 공격해 서리한을 박살낸다.부러진 서리한에서 해방된 테레나스 메네실 왕은 광역부활로 유저들을 살려내고, 해방된 원혼에 속박돼서 공중에서 버둥거리는 리치 왕을 척살한다.

마침내 그가 이끄는 잿빛 선고단과 영웅들(플레이어)은 리치 왕을 쓰러뜨리는 데 성공했고, 그는 리치 왕의 최후와 함께 국왕 테레나스 메네실의 전언을 듣는다. 그의 말에 따르면 새로운 리치 왕이 탄생해야만 주인 잃은 스컬지의 폭주를 막을 수 있다고 하였고, 티리온은 그의 말에 따라 스스로 새로운 리치 왕이 되려 한다. 그러나 볼바르 폴드라곤이 나타나 자신이 리치 왕이 되겠다고, 아니 되어야만 한다고 주장하여 그에게 리치 왕의 투구를 씌워 새로운 리치 왕으로 거듭나게 하고 자신은 물러난다.

리치 왕이 잡힌 서버는 달라란 분수대 옆에 티리온 폴드링의 동상이 세워진다. 그리고 동상을 클릭하면 리치 왕의 분노 엔딩을 볼 수 있다. 유저 편의를 위해서일 뿐 실제로는 볼바르 폴드라곤의 일은 영원한 비밀로 남게 되었다. 그런데 스톰윈드 대성당의 주교 파딩이라는 인물이 "세상을 떠난 볼바르 경에 대한 아주 고약한 소문을 들었소."라고 말한는 것을 보면, 영원한 비밀로 남기는 했어도 완벽한 비밀은 아닌 모양이다.[13]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궁금하다고 얼음왕관 성채의 왕좌까지 가서 자초지종을 다 확인하는 것으로 봐서 별로 대책도 안 세운 듯...

2.4 대격변 ~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대격변에서는 은빛십자군을 이끌고 하스글렌으로 돌아가 은빛십자군 신병 양성과 스컬지 잔당 소탕을 지휘하고 있다.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본격적인 격돌을 그린 판다리아의 안개부터는 비중이 없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도, 다리온볼바르 폴드라곤을 해방시킬 방법을 찾아 플레이어의 주둔지에 들른 반면 티리온의 행적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하스글렌으로 가보면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레벨 기준에 맞추어 보초를 선 근위병들이 100레벨이고, 티리온도 1.08억 체력을 가진 NPC로 나오는 걸로 보아 아주 잊어먹은 건 아닌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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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강철 해일 패치 직후 블러드 엘프와 늑대인간, 고블린, 판다렌을 뺀 모든 종족들이 리모델링되면서 새 모델을 골격으로 한 티리온의 모습도 볼 수 있는데, 고함을 내지를 때 구현되는 표정이 심히 압권이다(...). 입 찢어지겠네.


하도 오랫동안 코빼기도 모습을 비치지 않자 이제동안 누적된 닌자 이미지와 씹서[...]의 씹카드 능력을 보인 하스스톤 상의 능력치가 겹쳐서 다음과 같이 묘사가 되었다. 티리온 폴드링은 어디서 뭐하고 있나?[14]

2.5 군단

군단 확장팩에서 새롭게 선보인 시스템 '유물'을 통해 징벌 성기사는 파멸의 인도자를 쓸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파멸의 인도자를 얻는 퀘스트 중 부서진 해안 전투에서 패배하면서 유실된 파멸의 인도자를 찾는 과정이 있어, 티리온의 신변에 어떤 변화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무성해졌었다. 사실 티리온 걱정보다는 자신들 손에 파멸의 인도자가 들어오는 것에 집중한다.

군단 알파 테스트 중 티리온 관련 퀘스트가 데이터가 까발려지며 'The Fate of the Highlord'로 공개되면서, 주로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는 'fate'란 단어 때문에 사망 떡밥은 더욱 불타올랐다. 게다가 추가된 NPC 중에 티리온 폴드링의 영혼이 있어서 사망하는 쪽으로 추측의 무게가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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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빛이 나를...으어ㅓㅓ어어ㅓ어ㅓㅇ

(전략)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외침: 굴단! 대가를 치르게 해 주마!
대영주 티리온 폴드링의 말: 물러서게... 함정이네... 빛이 날 보호할 거야...
굴단의 외침: 하, 어리석은 것! 너희는 신의 사원 앞에 서 있다. 너희의 보잘것없는 도 여기서 널 구하진 못한다. 참 다행이구나. 너희 친구들이 네 죽음을 구경하려고 때맞춰 도착했으니.
(크로서스가 지옥 웅덩이에서 나타난다.)
굴단의 외침: 없애라!
(크로서스가 대영주 티리온 폴드링에게 지옥 입김을 뿜는다.)
대영주 티리온 폴드링의 외침: 빛이... 나를... 으아악! 아아아악!
(티리온이 견디지 못하고 지옥 웅덩이로 추락한다.)
스랄의 외침: 폴드링!
여군주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외침: 안 돼!
굴단의 외침: 너희 용사들이 하나씩 재로 변하는 모습을 보려고 그처럼 노력하고 희생한 것이냐?
굴단의 외침: 없애 버려라!
크로서스의 외침: 공포를 알려주마.
(후략. 전투 돌입)

부서진 섬으로 진격한 티리온 폴드링과 은빛십자군불타는 군단의 함정에 걸려 패배한다. 티리온 본인은 살게라스의 무덤 접근로에서 굴단에게 잡혀 아제로스 연합을 끌어들이는 미끼로 쓰이다가, 빛의 방어막이 깨지며 끔찍한 부상을 당하고 지옥마력이 가득한 탕수육 소스웅덩이에 빠진다. 플레이어들은 성우의 연기력 덕에 더 돋보였다고...

이 위기에서 간신히 벗어난 징벌 성기사는 이후, 달라란에서 티리온이 죽었다고 믿는 맥스웰 티로서스의 부름을 받아, 파멸의 인도자를 찾을 방도를 강구하러 빛의 수호자 우서의 무덤으로 가 그의 영혼을 소환하는 의식을 치른다. 이 때 우서의 무덤 주변에 있는 무덤들에서 언데드들이 일어나고 난리도 아닌 상황이었는데 이게 강대한 빛을 행사하던 티리온의 영향력이 사실상 사라져 생긴 것이었다고...우서의 영혼으로부터 티리온이 아직 살아있으나 빛이 점점 꺼져 간다는 소식을 듣고, 징기 영웅, 티로서스 등은 은빛십자군이 무너진 '희망의 끝'으로 진격하여 티리온 폴드링 구출 작전을 펼친다. 하지만 플레이어와 티로서스를 제외한 은빛십자군들은 군단의 무차별한 공격에 모두 추풍낙엽처럼 쓰러졌고, 지옥 마력으로 된 결정 속에 갇힌 티리온의 생명 역시 경각에 달려있었다.

간수 제루스의 말: 이자의 영혼을 떼어내는 건... 쉽지 않군. 하지만 곧 우리 것이 될 거다.

대영주 티리온 폴드링의 외침: 안 돼! 빛은 내 심장에서 타오른다... 절대 굴복하지 않아!

징기 영웅은 티로서스의 말에 따라 파멸의 인도자를 되찾는다. 곧이어 파멸의 인도자를 쓰기에 알맞은 성기사의 육체를 노린 발나자르에게 제압당하며 정신지배를 당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15] 그 순간....

대영주 티리온 폴드링의 귓속말: 이 구속을 깨뜨릴... 힘을 주소서...[16]

징기 영웅은 파멸의 인도자의 힘을 이끌어내며 굳은 의지로 구속을 박살내고 발나자르를 격퇴하는 데 성공한다.

한편, 자신의 마지막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한 티리온은 티로서스를 통해 플레이어를 급히 찾는다. 플레이어, 맥스웰 티로서스와 남은 은빛 십자군 생존자들이 곁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티리온은 플레이어를 자신의 후계자로 선택하고 영예로운 삶을 마감한다.

대영주 티리온 폴드링의 말: 가까이... 오게...

대영주 티리온 폴드링의 말: 자네가... 검을 사용해 주게... 군단을... 막아야... 하네...
대영주 티리온 폴드링의 말: 자네가... 파멸의 인도자가... 되어주게...
대영주 티리온 폴드링의 마지막 빛이 사라졌습니다.
맥스웰 티로서스 경의 말: 그리울 겁니다... 형제여.
맥스웰 티로서스 경의 말: 당장 희망의 빛 예배당으로 가야 합니다. 대영주님은 먼저 간 빛의 영웅들과 함께 그곳에 잠드셔야 마땅합니다.

티리온은 맥스웰 티로서스의 뜻에 따라 위대한 영웅들의 유해들이 있는 희망의 빛 예배당에 묻힌다. 티리온의 죽음을 애도하는 자리에서, 플레이어는 맥스웰 티로서스, 구원자 보로스와 여군주 리아드린 등 각 종족의 성기사들과 그들의 수장들의 추대를 받아 아제로스의 모든 성기사 조직이 통합해서 부활한 은빛 성기사단의 대영주 자리에 오른다.

(전략)

맥스웰 티로서스 경의 외침: 아제로스의 성기사들이여, 우리는 대영주 티리온 폴드링 님의 죽음을 애도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우상이었으며, 모든 성기사의 귀감이었습니다.
맥스웰 티로서스 경의 외침:위대한 병사이자, 지도자, 그리고 친구였던 그분을 위해 묵념합시다. 빛 속에서 우리는 언제나 하나입니다, 형제여.
(후략)

징벌 성기사의 경우 마그니 브론즈비어드아이트리그에게 대화를 하면 관련 이야기를 더 들려주는데, 아이트리그는 티리온의 이야기를 꺼내며 티리온이 플레이어의 이야기를 많이 했었다는 말을 해준다.

알파 때 얼핏 티리온이 4인 기사단의 마지막 일원으로 되살아난다는 것으로 짐작되는 퀘스트 내용이 공개되어, 이 내용을 접한 사람들은 와우의 스토리텔링을 담당하는 이들에게 실소를 금치 못했었다. 아예 광폭화한 유저들도 있었을 정도. 아 씨바 할 말을 잊었습니다 군단 정식 서비스 전에 공개된 되살아날 인물이나 사망할 캐릭터가 상당한 일 등 충격적인 전개 스포일러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니라 반대로 '...아...글쿠나...'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었다. 이를 위해 티리온의 무덤에 접근하는 죽음의 군주와 그를 저지하려고 나선 여군주 리아드린 사이에 충돌이 발생한다.

그러나 유출된 다리온 모그레인 음성을 통해 티리온이 되살아나지 못하고 다리온 모그레인이 대신 들어갈 것이라는 쪽으로 예상이 기울어졌으며 리치 왕의 음성파일이 공개되면서 티리온 폴드링이 아닌 다리온 모그레인이 4인 기사단의 수장을 맡게 되었다. 티리온의 시신을 강탈하려고 나머지 3기수와 죽음의 군주와 함께 성기사 전당에 침투한 다리온이 사망했고, 그걸 죽음의 군주가 또 되살리게 되었다.

여담이지만 칠흑의 기사단이 티리온을 되살리려고 희망의 빛 예배당으로 쳐들어오는데, 아무리 기습이었다지만 맥스웰 티로서스가 다리온에게 너무 간단하게 제압당하고 리아드린은 아예 티리온의 유해 바로 앞, 빛이 가장 충만한 곳에서 싸웠음에도 죽음 군주에게 제압당해버렸는데, 이를 볼때 과거 리치왕을 격퇴한건 희망의 빛 예배당 버프보단 그냥 티리온이 엄청나게 강력한 성기사였는데 거기에 다리온이 던져준 무기의 힘이 더해져 그랬을 가능성이 커보인다.

3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티리온 폴드링(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항목 참고.

4 의의

티리온이 가지는 의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만들어낸 영웅이라는 점이다. 물론 티리온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발매 이전에 출시된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이었지만, 워크래프트 시리즈는 게임이고 정통성을 갖추기 위해선 게임 내에 등장해야 한다.[17] 그중에서도 기존에 팬들에게 인정받는 성골 영웅들은 본가 취급을 받는 RTS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물들이었다. 이들의 이야기는 큰 사건, 즉 치열한 전쟁 이야기의 흐름에 집중된 영웅 서사시였고 여기에 비해 아제로스 내에서 자잘하게 벌어지는 전쟁도 아닌 사건들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캐릭터들은 그 무게감이 감히 RTS 시리즈에 비할 수 없었던 것이다.

티리온은 과도한 푸쉬가 아니라 가족과 사랑 퀘스트를 진행하며 캐릭터와 공감하고 퀘스트의 피날레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기는 과정을 겪은 후 그의 재등장을 기대하게 만든 이후, 충분한 개연성을 갖추고 RTS 시리즈에서나 이루어지던 거대한 전쟁이라는 테마의 주연으로 다시 등장하였다. 이렇게 잘 숙성된 과정이 휴먼 얼라이언스의 총사령관 투랄리온이나 1편부터 3편까지 등장한 빛의 수호자 우서같은 성골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표적 성기사 영웅으로 자리잡게 만들게 되었고 블리자드 개발자들 또한 티리온이란 캐릭터적 성과를 자축하기도 하였다.

비슷하게 와우에서 처음 제대로 등장한 케이스로는 바로크 사울팽이 있는데, 사울팽은 따로 세세한 스토리라인이 있는 게 아니라 오직 그 강함 하나만으로 깊은 인상을 주어 인기 캐릭터로 등극했으며 자세한 설정은 그 뒤에 붙었다. 티리온과는 정반대의 방식으로 완성된 캐릭터인 셈.

5 여담

리치 왕 (10인) 세계 첫 킬을 한 북미 illidan 서버의 Blood Legion의 비디오를 보면, 길드마스터이자 공대장은 아서스가 즉사기를 쓰자마자 광폭화 시간이 지나서 전멸한 줄 알고 무덤으로 갔다가 부활을 못 받고 드루이드의 전투부활을 받고 살아났다.[18] 이벤트일 뿐이니 절대 무덤으로 가지 말 것. 이후 리치 왕의 전멸기를 맞고 죽은 후에는 무덤으로 가지 못하게 패치가 되었다.

리치 왕의 분노파멸의 인도자의 주인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결정적으로 서리한이 티리온에게 개박살이 나면서 많은 이들이 분노하게 되었고 결국 이런 팬아트들이 대거 출현하여 리치 왕을 잡는 과정에서 티리온 폴드링의 모습을 와우 역사에 남을 뒷치기범(...)으로 각인되게 만들어버렸다. 현재까지도 막타 스틸 돚거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사실 리치 왕을 잡아도 서리한은 드랍되지 않을 것이라고 당시 유저들에게 미리 공지하여 많이들 실망했었는데 파멸의 인도자의 일격에 부서지는 과정을 보자 티리온에게 유저들이 온갖 분노의 화살들을 날린 결과 이리된 것. 온갖 역경을 헤쳐온 정의로운 영웅에게 이 무슨 짓거리야 그리고 진짜 다해먹은건 이 다음 확장팩의 오너캐 양반이고...[19]

티리온 폴드링을 얼음왕관 성채의 몹인 예삐를 이용해 죽이는 영상이 있다.

5.1 별명

티리온 폴드링은 게임 내외적으로 공인된, 정의로운 신념을 지닌 영웅임이 확실하지만 연출상의 한계를 비롯한 여러가지 이유로 인하여 다소 불명예스럽고 우스운(?) 별명들을 여럿 가지고 있다. 빛의 수호자 우서와 같은 맥락. 물론 어디까지나 드립이고, 실제로는 당연히 아제로스의 평화를 위해 헌신한 영웅이다.

● 물욕징기 : 다리온에게서 성검 파멸의 인도자를 빌려서 끝까지 돌려주지 않았다(...)는 데서 나온 드립. 파멸의 인도자가 다리온의 아버지인 알렉산드로스의 유품이라는 점에서 티리온의 물욕이 더욱 돋보인다(...)라나. 그리고 리치 왕을 쓰러뜨린 후 지배의 투구를 자신이 쓰려 했는데, 한 확장팩 2전설템(무기, 투구)을 노렸다는 개드립도 있다.

● 막타왕 : 리치 왕과의 전투에서 플레이어들이 전멸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튀어나와 리치 왕에게 결정타를 먹였다라는 주장에서 나온 드립. 더군다나 그 일격에 서리한이 두동강이 나버렸기 때문에, 리치 왕을 잡고 서리한을 루팅할 계획이었던 물욕에 눈이 먼 유저들에게 더욱 욕을 먹고 있다.대신 군단 때 얻게 된다

● 대돚거 : 사실 티리온 폴드링의 클래스는 기사가 아니라 도적이라는 설(...)에서 나온 드립. 티리온이 서리한의 결빙을 해제하고 달려나와 리치 왕을 기습하고 서리한을 파괴하는 모습이, 도적 클래스의 계급장(인간의 자생력) - 비열한 습격 - 장비 분해 연계기와 매우 흡사했기 때문에 설득력을 얻고 있다.

  1. 부하 취급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서가 은빛 성기사단의 수장이기 때문에 상관인 점은 맞다.
  2. 그 유명한 반지의 제왕세오덴을 연기한 배우다!
  3. 인게임에서 맥스웰 티로서스가 직접 인증해준 사실이다.
  4. 다만 이는 반대로 4대 파멸의 인도자의 위상이 티리온을 넘어섰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티리온 생전에도 몇차례 아제로스 멸망급 위기가 있었으나 성기사들의 모든 조직이 하나로 뭉친 적은 없었다.
  5. 아서스 메네실워크래프트 3 휴먼 초반 미션에서 지키던 곳으로 하스글렌의 성이다.
  6. 다스로한이 말하던 오크들을 다시 규합한 젊은 오크가 스랄이었음을 이때 알게 된다.
  7. 만렙 +3
  8. 티리온 폴드링이 입고 있는 T6(빛의 수호자 장비)은 사실 완벽한 T6이 아니다. 잘 관찰해 보면 어깨는 T6가 아닌 복수심에 불타는 검투사의 미늘 어깨보호구임을 알 수 있다. 어깨까지 사기엔 돈이 부족했나보지 대신 투기장 좀 돌았지
  9. 희망의 빛 예배당 사건을 말한다. 그 곳 지하에는 성직자와 고위 귀족들의 무덤이 있었기에 빛의 힘이 증폭된 거라고.
  10. 얼라이언스는 타사리안, 호드는 콜티라 데스위버가 같이 달려온다.
  11. 군단의 성기사 전당 내부에서 티리온과 같은 T10의 일부분이나 전체를 착용한 NPC들을 확인할 수 있다.
  12. 사실 예전엔 '영웅들이 참가하면 유저가 할 일이 없어서'라고 이해했지만, 리분 상황이나 현재 상황을 볼때 영웅들이 나섰어도 무력화된게 맞는 듯. 마운틴킹이나 사울팽 절대무적...이거야 메타적, 네타적 요소고 와우상에서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 당장 '티리온이 리치왕을 죽였다'고 단편적으로 이해하는 사람도 있지만, 잿빛 선고단의 용사(플레이어)들이 없었다면 티리온은 전투 시작하자마자 아서스에게 죽었을 것이고, 반대로 티리온이 없었다면 잿빛 선고단도 끝끝내 거기서 죽고 끝났을테니 결국 서로 상호보완해서 리치왕을 죽인게 맞다.물론 다음 확장팩에선 녹색 구세주가 다 끝낸 기분이 드는건 전혀 이상하지 않다
  13. 파딩도 보통 인물은 아니기 때문에 알수 있던것일지도 모른다
  14. 영상 올린 자는 유명한 와우 유튜버 중 하나인 NIXXIOM과 항상 동영상에 같이 연계하는 사람. 역시 자기 친구의 동영상과 같은 수준의 높은 비꼬기 및 비평 수준내용을 담고 있으며 마지막에 인디아나존스 영화 엔딩을 패러디한 장면에서 서리한이 무려 '블리자드의 이야기창고'로 처박히는 장면이 최고의 깨알같은 비평.
  15. 이 때 파멸의 인도자 또한 군단 악마들 형식의 타락한 형태로 변화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나중에 플레이어가 PVP를 통해 구할 수 있는 룩인데, 형상 변환 테마는 무너진 희망.
  16. 자신의 숙적 리치 왕과의 마지막 전투에서 자신을 구속한 서리한의 결빙을, 성스러운 빛의 힘으로 해제하고 나오기 직전에 외친 기도와 동일하다. 리치 왕의 분노 시절부터 티리온과 함께 난관을 헤쳐온 유저들은 울컥할만한 대사. 더군다나 이때 이 귓속말은 발나자르에게 제압당한 영웅이 정신지배에 저항할때 들려오며 그 순간 '굳은 의지'로써 발나자르의 정신지배를 깨트린다.
  17. 메단이 정통 성골 캐릭터들의 혈통 등 각종 푸쉬를 다 받아먹고 있지만 그저 설정상으로 존재하는 허상 취급 받는것도 과도한 푸쉬에 대한 반감도 크지만 게임 내에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18. 정확하게는 탱커가 다 죽어서 리트라이를 하려고 무덤으로 간 것으로 보인다. 전멸기를 쓰기 5초 전에 이미 유령이 되어있다(...).
  19. 공식적으로 '티리온과 용사들'이 리치왕을 죽였다고 언급하고 실제로 아제로스 사람들도 다들 그렇게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