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킬 유도

각종 비디오 게임에서 쓰이는 전술... 혹은 버그 활용행위. 영어로는 Kiting이라고 한다.

사선(Line-Of-Fire)이나 스플래시 데미지, 어그로 시스템, 스킬 등을 이용해 적들이 서로 팀킬하게 만드는 전술이다. 성공할 경우 어부지리로 플레이어는 아무것도 안하고 이득을 볼 수 있으며, 다른 방법으론 죽일 수 없는 적이나 죽여선 안되는 NPC들도 죽게 만들 수 있다.

해외에서 평화주의적 방법이라고 불린다. 자기편끼리 찢고죽이고 거참 평화주의적이다

팀킬 유도가 가능한 게임들

이 주문을 이용해 적들은 물론이고[1] 선량한 시민들까지 날뛰게 만들 수 있다. 엘더스크롤: 아레나에선 모든 캐릭터에 불사 플래그가 걸려있어서 초절정 몸개그를 감상하는 동시에 일루젼 스킬도 연마할 수 있다. 아케인 대학에서는 팀킬 유도를 해서 무한정 돈 뜯어먹기도 가능.
NPC들은 소속 여부와 상관없이 한 대상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공격을 받으면 서로 싸워대기 시작한다. 문제는 오인 사격도 포함되고 무적판정 NPC도 이 짓거리를 한다는 것! 첫 미션에서 폴 덴튼군터 헤르만중 한 쪽을 건드려놓고 싸우도록 유도하면, 나중에 플레이어 대상 적대판정이 풀린 후에도 죽어라 싸우고 있다. 그리고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원래는 절대로 줄 수 없는 스텔스 피스톨을 군터에게 주는것이 가능하다.
  1. 인간형 적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