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마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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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 무스타파 파샤 모스크. 생긴 게 원래는 베네치아가 세운 가톨릭 성당이었다. 정교회 성당이 모스크로 쓰인 예는 많지만, 가톨릭 성당이 모스크로 변환된 예는 상당히 드물다. 참고로 가지마우사는 베네치아 지배기에 세워진 성당이 워낙 많은 곳이라, 365개 성당의 도시(365 kiliseli şehir)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다.

터키어: Gazimağusa
그리스어: Αμμόχωστος (암모호스토스)

북키프로스 터키 공화국 가지마우사 구의 중심지. 흔히 키프로스 파마구스타 구의 주도인 파마구스타로 잘 알려져 있으나 분단 이후 실제 행정력은 전혀 미치지 못하며, 키프로스의 파마구스타 구의 주도는 실효지배 구역의 지방도시인 파랄림니가 사실상 대행하고 있다. 그렇지만 파마구스타로 여기로 들어올 수는 있다.[1]

그 악명높은 유령도시 바로샤도 여기 관할이다.

키프로스리그 축구팀 아노토르시스 원래 연고가 여기다. 하지만 키프로스 전쟁으로 구단이 피난가서 라르니카에 자리잡았고 전쟁이 끝나면 복귀할 계획이었지만 분단이 길어지니 어쩔수없이 복귀를 포기하고 라르니카에 눌러잡았다. 이런 사연의 구단은 아노트르시스말고도 거의 20팀 가까이 있다.]

각주

  1. 그런데 가지마우사는 터키어 이름이지만 파마구스타는 이탈리아어 이름이다. 정작 그리스어로는 암모호스토스이고 "모래에 감춰진 땅"이란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