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머스마트

Farmers' Mart [1]

1 개요

이터널시티2에서 나오는 지역으로, 애드리언스 빌리지 중앙 거주지역에서 우측으로 올라 가면 나오는 곳이다. 맵에서 등장하는 모든 몬스터들이 원거리 공격을 하며[2], 저격수와 기관총수는 파열 수류탄을 투척하기도 하기 때문에 다운타운에 입성해서 절망한 유저들이 두번째로 절망하게 되는 지옥. 일단 마트 외곽지역이 이정도이고 내부로 진입하면 한번 더 좌절하게 된다. 좁은 공간에서 무한리젠되는 파머스마트 폭도들과 지하주차장을 가득 메운 좀비들, 그리고 30레벨 넘으면서 심각하게 파워업한 변이생명체는 대책이 없다. 메인저널 퀘스트 중 파머스마트 내부 리더 사살[3]과 지하 주차장 변이체 처리[4] 퀘스트에서는 마우스를 던져버리고 싶다는 사람도 다수.

파머스마트 메인저널과 연계된 어설트 필드도 존재하며, 적정 입장 레벨은 20이다. 말이 적정레벨 20이지, 25렙 넘은 캐릭터가 엘리무기 들고 가서도 까딱 실수하면 끔살당하는 곳 이다. 근데 이게 또 라 시에라 빌리지에 비하면 애교다

2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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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머스마트는 사실 도시의 중심에선 한참 떨어진 곳에 새워진 대규모 식료품 가게였다. 그런 파머스마트가 이테르 카운티 내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규모의 상권을 쥐게 된 것은 애드리언스 빌리지 주민들의 적극적인 후원이 있어서 가능 한 것이었다.

하지만 좀비 아포칼립스 변이생명체들의 습격이 시작 되면서 식량을 구할 길이 다 막혀버리자, 애드리언스 빌리지 주민들의 마트에 대한 자부심은 이내 마트에 대한 광적인 집착으로 변질되고, 주민들은 자경단을 결성하여 마트를 불법 점거, 이후 근처에 접근하는 생물체는 좀비고 사람이고 가리지 않고 무경고 발포를 하는 바람에 난리가 난다. 거기다가 이놈의 자경단 인간들이 다른 애드리언스 빌리지의 주민들에게도 자신들에게 비협조적이란 이유로 폭력을 행사하여 애드리언스 빌리지는 죽음만이 가득한 유령마을이 될 위기에 처한다.

이를 걱정하던 세인트에반스 성당의 신부는 주인공에게 마트를 점거하고 있는 폭도들을 진압하고 감금된 피난민들을 구출해 줄 것을 요구한다. 우리의 심부름꾼 영웅 주인공은 실종된 빈센트도 찾을 겸, 단신으로 정줄 놓은 폭도들이 우글거리는 마트로 잠입한다.

신부의 지시에 따라 폭도들이 마개조한 마트 내부 도면을 구하고, 지하주차장의 변이체들을 이용해 혼란을 유발한 후 마트 외곽의 폭도들을 진압해 나가던 주인공은 폭도들에 대해 이상한 점을 느끼게 되고, 사살한 폭도들의 지갑을 조사하면서 이들이 사실은 마을 주민들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5]

결국 다시 만난 신부에게서 진실을 들은 주인공은 광기가 지배하는 마을을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해 혼자 레이드를 뛰어 감금된 사람들을 구출하고 리더인 오디우스를 사살한다. 주인공 용자전설 이후 스토리 상으로 파머스 마트의 폭도들은 해산했다고 나오지만, 게임 상에서는 여전히 잔당들이 남아 있다면서 여전히 폭도들이 남아 있다. 이해할 수 있다

파머스마트 메인저널을 끝내면 주인공이 그토록 찾던 빈센트와 다시 만나게 되고, 라 시에라 빌리지 저널이 시작된다.
  1. 다만 이걸 농담으로 치부하기가 좀 어렵다. 실제 파머스마트가 이 뜻이다.
  2. 저격소총, 기관단총, 기관총, 어설트라이플, 칼 던지기, 권총, 샷건. 이 중 제일 아픈 것은 어설트라이플이다. 순식간에 빠져나가는 피통을 볼 수 있다.
  3. 열쇠가 나올 때 까지. 확률이라 더럽게 안 나온다. 물론 확률이기 때문에 두 명 잡고 바로 나온 사람도 있는가 하면 하루 종일 마트 내부를 뒤지고 다녀도 못 찾는 경우도 있다.
  4. 사방팔방에서 몰려오는 폭도 좀비와 간간히 2차변이체가 섞여서 나오는 미친 상황이 연출되며, 여기서 나오는 소울레스, 스퀄, 에크는 지하철에서 보던 것과는 판을 달리 하는 난이도를 들고 있다. 이들의 체력은 최소 4000 이상이다. 각오할 것.
  5. 퀘스트를 처음 시작하는 시점에서 주인공은 폭도들의 신상에 대해 아무 것도 알고 있지 않은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