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하츠/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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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하츠의 등장인물 일람.

베델리우스, 레인즈워스, 나이트레이, 바르마, 바스커빌 가문을 통틀어 5대 가문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며, 여기서 바스커빌을 제외하고 4개의 가문을 통틀어 4대 공작가라고 부른다. 이 4대 공작가들이 바스커빌의 견제와 어비스의 연구를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 판도라이다.

5대 가문이 하나씩 소유한 어비스로 통하는 문은 각 문의 파수꾼인 검은 날개의 체인들이 지키고 있다. 4대 공작가에서는 각각의 문으로 체인을 불러내 계약할 수 있지만, 문의 열쇠가 박살나면[1] 열쇠 자체가 자연 복구되기 전까지는 체인을 소환할 수도 없다.

바스커빌을 제외한 4대 공작가와 판도라의 체인 계약자들은 체인과 계약할 때 체인의 피를 카르켈(封血鏡)에 대신 스며들게하여 불법 계약의 각인이 나타나지 않도록 조치한다.

1 4대 공작가

1.1 베델리우스 가[2]

붉은 사신과 검을 맞대고 100년의 영광을 향유하는 영웅의 후예. 그리폰의 날개 밑, 약속된 시간을 고하는 종소리도 엄숙하여 마치 약은 척하는 용사가 내뱉는 거짓말과 닮았도다.

샤블리에의 비극 당시 바스커빌로부터 나라를 구한 영웅, 자크 베델리우스의 가문으로 4대 귀족들 중에서도 특별시된다. 100년 전까지는 특별한 재산 하나 없는 3류 귀족에 불과했으나 자크가 당대 글렌의 야망을 저지한 것의 공적으로 공작 지위 휙득하여 후에 명문가로 추앙받게 된다. 신체적 특징으로는 금발녹안을 들 수 있다. 또한 고양이 파인 듯.

가문의 문장은 하얀 날개를 기조로 한 디자인으로, 소유한 체인은 그리폰.

1.1.1 현 구성원

1.1.2 전 구성원

오즈의 어머니. 에이다를 낳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마차에 치여 사망했다.
  • 사라 베델리우스
결혼 전의 성은 불명. 오스카의 아내로, 오스카와 금슬이 좋았지만 아이를 낳다가 사망하고 말았다.
  • 미세스 케이트(Mrs. Kate)
베델리우스 가의 시종. 10년 후의 현 시점에서 출현이 없는 걸 보면 일하고 있지는 않은 듯 하다.

1.2 나이트레이 가

검은 칼날, 이 나라의 명암이 되다. 뱀에게 먹히고 빛에 그을리고 이형의 단두대가 번뜩이니, 죽음의 창가에서 100년의 원성도 끝이 나노라.

샤블리에의 비극 당시 역적을 인도했다며 '배신 공작'의 오명을 쓰게 된 가문이다. 뒷세계 일에 크게 연루되어 있는 듯 하며 베델리우스 가의 불화또한 있는 탓에 베델리우스 쪽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다 이 놈들이 한 거 아니냐고 괜히 의심받는다(...) 100년 전에는 바스커빌 가와 좋은 관계를 쌓아오고 있었지만 샤블리에의 비극으로 바스커빌 가가 실질적으로 망해버리기도 했고, 행적이 중간쯤 가면 머리 사냥꾼에게 일족이 죽어나가기도 한다.

참고로 베델리우스 가문이 고양이 파라면 이 쪽은 강아지 파. 참고로 4대 공작가 중에서 자식이 압도적으로 제일 많다. 나이트레이 공작은 참 대단한 정력가다

가문의 문장은 흑검, 가문의 당주는 이를 소지하고 다닌다. 소유한 체인은 레이븐... 이지만 레이븐의 계약자는 100년 동안 나타나지 않았기에 길버트가 양자로 들어가기 전에는 있으나 마나한 것이여서 나이트레이 가는 독자적으로 체인 연구를 추친했었다.

1.2.1 현 구성원

  • 버나드 나이트레이 - 現 당주
빈센트가 사블리에의 비극 당시 인물이라는 걸 알고 그와 길버트를 입양했다. 가문을 위해 그 둘을 이용해먹을 생각이었지만 오히려 빈센트에게 당하여 15권에서 사망한다.
  • 바네사 나이트레이
엘리엇의 누나. 다른 형제들이 모두 죽어서 엘리엇마저 죽을까봐 히스테리가 생긴 듯 하다. 그런 보람도 없이 14권에서 머리사냥에게 당하여 사망한다.

1.2.2 전 구성원

  • 버니스 나이트레이
  • 프레드 나이트레이
  • 클로드 나이트레이
  • 어네스트 나이트레이
이들은 모두 엘리엇의 형제지만 모두 머리 사냥에게 살해당한다. 양자면서 레이븐과 계약한 길버트와 꺼림칙한 양자 빈센트를 곱게 보지는 않았다.

1.3 레인즈워스 가

뒤로 돌린 손에 그림자를 숨기고, 그리고 숨은 가볍게, 펄럭이는 옷자락도 세력되게, 마치 신의 은총처럼 하얀 손에서 단비는 쏟아지고, 말라붙은 우물도 가득 채우네.

4대 공작가 중 유일하게 여성이 당주이며 중립적인 입장을 고수하는 가문이다. 다만 브레이크의 발언을 본다면 뒤가 캥기는 일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닌 듯 하다. 또한 5대 가문 중 유일하게 사블리에의 비극과 관련이 없는 가문이다.[3] 왕족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것으로 보아 왕족에서 파생된 가문인 듯하다.

가문의 문장은 은혜로운 비를 본뜬 것으로 소유한 체인은 아울.

1.3.1 현 구성원

  • 셰릴 레인즈워스 - 現 당주
연령은 불명, 생일은 11월 6일, 키는 160cm에 혈액형은 B형.
검은 날개의 체인 아울의 현 계약자. 샤론의 외할머니이기도 하다. 다리가 불편한지 휠체어를 타고 다니며 루퍼스 바르마가 밀고 다닌다. 바르마가 열렬히 사모하는 대상이며 화나면 뒤에 악귀 형상의 무언가(...)가 나타난다. 던진 쇠부채는 벽에 박히기까지 한다(!)
루퍼스 바르마를 '루'라고 부르며 과거에 세상을 지키기 위한 약속도 했지만 16권에서 바르마가 배신하면서 바스커빌에게 억류당한다. 그래도 오즈 일행이 리오를 따라가도록 리오에게 실을 붙여놓고, 바스커빌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아울의 능력을 발동시키는 등 제 역할을 톡톡히 하신다. 바스커빌에게서 벗어난 뒤엔 아울을 쑥쑥 키워서(...) 일행을 사블리에로 데려다준다.

1.3.2 전 구성원

  • 셰리 레인즈워스
샤론의 어머니이자 타인을 거부하는 브레이크를 거둬준 대인배. 어릴 때부터 몸이 약해서 결국 일찍 사망하고 말았다.

1.4 바르마 가

그 옛날 그 나라에서 왔도다. 이성의 등불을 램프에 담고 '지'와 '지혜'의 나침반을 가슴에 품은 채 밤을 걷는 은자처럼 비추노라. 옛이야기의 비극에 진실의 빛을.

사블리에의 비극이 일어나기 이전에 조국에서 벌어진 권력투쟁에 패해 타국으로 망명한 외래귀족의 후예이며, 대대로 주술과 정보, 지식을 탐구하는 가문이다.[4] 고향의 지식, 문화를 선보임으로 현재의 지위를 구축하였던 내력 덕에 '지식은 힘'이라는 신념이 대대로 이어지고 있다. 외형적 특징이라면 적발.

가문의 문장은 붉은 날개로, 소유한 체인은 도도. 도도는 날지 못하는데...?

1.4.1 현 구성원

1.4.2 전 구성원

  • 아서 바르마 - 前 당주
막 망명했을 때 당시의 당주로, 바스커빌에게 잘 보여 정착하기 위해 사교 모임에도 꼬박꼬박 나갔다. 하지만 이용만 당하다가 죄책감 때문인지 병을 얻어 일찍 사망했다고 한다. 이 때 그가 남긴 암호 수기는 루퍼스의 손에 들어가 그가 진실을 일찍 알아챌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다.

2 바스커빌 가

눈꺼풀에 황금이 내린다. 붉은 사신은 남몰래 시동을 건너네. 심연의 가장자리에서 놀고 어둠의 근방에 서있노라. 마술과 같은 기묘한 모습으로 마치 불길한 꿈처럼.

어비스에게 선택을 받은 자들의 집단으로, 각자 체인과 계역을 맺어 어비스를 감시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 중 당주인 글렌 바스커빌은 어비스의 질서를 지키기 위한 유일무이한 존재로 이름과 영혼을 세습하여 어비스의 문을 관리한다. 그 존재들은 인간보다는 체인에 가까워 불사의 몸을 가지고 있다며 알려져있다. 바스커빌 가의 일원들은 당주에게 절대적인 충성심을 보이며, 항상 붉은 망토를 입고 임무를 수행했기 때문에 '붉은 망토의 사신, 바스커빌의 백성'이라 칭해진다.

100년 전까지 바스커빌은 일반인에게 알려지지 않았으며 일부 상류귀족만이 이를 알고 교류가 허락되었다. 하지만 샤블리에의 비극으로 인해 그 지위에서 전락, 자신의 백성을 학살한 악의 세력으로 알려진다. 과거의 권력은 판도라에게 빼앗겨버렸고, 현재는 어둠 속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소유한 체인은 그리폰, 레이븐, 아울, 도도. 자바워크의 5마리의 흑익 체인. 하지만 현재는 판도라 및 4대 공작가에게 빨릴대로 빨려서 자바워크만이 남았다.

2.1 현 구성원

100년마다 몸을 계승하여 군림하는 절대군주. 특정한 사람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직위에 가깝다.
성우는 콘도 타카유키. 연령불명에 키는 189cm. 대검을 사용하는 실눈의 남자. 적이라도 명령이 안 떨어지는 한 정중히 대하는 개념인이다. 하지만 유라의 저택에서 브레이크에게 죽는다. 98화에서 잠깐 등장하는데, 오즈가 죽인 바스커빌들은 글렌에게 소식을 전하러 간 사람들이었다.
  • 더그 바스커빌
성우는 시로쿠마 히로시. 연령불명에 키는 202cm. 항상 두건을 뒤집어쓰고 있는 거구의 사내. 머리회전은 빠른 모양이며, 독극물을 잘 다룬다는 묘사가 있다. 13권을 보면 움직임도 거구에 맞지 않게 빠른 듯하다. 얘도 개념인. 샬롯과 함께 과거로 간 바스커빌.

2.2 전 구성원

3 그 외의 인물

성우는 히가 쿠미코. 초반에 나왔던 소년으로, 아버지가 그림(체인)과 계약하여 사망하자 고아가 되어 피아나의 집으로 들어갔다가 험프티덤프티의 계약자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오즈가 구해줘서 계약이 풀리고 일반인으로 돌아오는데 사블리에의 붕괴를 지켜보는 장면으로 짤막하게 등장한다.
  1. 열쇠 자체가 어비스의 힘이 현실 세계로 구현화된 형태이기 때문에 어비스의 힘이나 어비스를 부정하는 힘에 의해 파괴되지 않는 이상 아무런 방식으로 파괴할 수 없으며, 설령 파괴하더라도 자연적으로 서서히 복구된다고 한다.
  2. 원래는 베잘리우스 가문이지만 오역(...)으로 인해 베델리우스 가문으로 개명당했다.
  3. 바르마 공작의 언급에 따르면, 사실 사블리에의 비극과 관련이 없는 가문이긴 하지만 쟈크가 사블리에의 비극과 그에 뒤따른 영웅들의 권력에 대한 정부의 의심을 덜기 위해 일부러 레인즈워스 가를 포함시킨 거라고 한다.
  4. 카르켈(封血鏡)을 발명함으로써 4대 공작가와 판도라의 직원들이 체인을 갖는 데에 큰 기여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