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필로 드 나르바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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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영입가능 npc
리볼도외에 상주중인 요리사. 일리에 출신으로 3년 전쟁에도 참전한 과거가 있다. 레어 캐릭터의 '전투요리사' 칭호는 이 과거에서 유래한다.

캐릭터명의 유래는 실존했던 콩키스타도르판필로 데 나르바에스.

1 판필로 드 나르바에스

1.1 개요

민첩체력기술지능매력합계추천 투자스탯고유스킬특화분야
705060406030310전투요리세이버(쌍수), 검 or 세이버/화염팔찌
캐릭터 소개3년 전쟁 후 신대륙에만 있는 진기한 식재료를 통해 새로운 요리를 만들고자 신대륙으로 오게 된 판필로 드 나르바에스. 그에게 신대륙은 최고의 재료를 구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의 땅이다. 검과 화염계열 팔찌를 사용하여 화염마법과 검을 동시에 사용하는 플레임 가드라는 마검사형 스탠스를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이다.
캐릭터 카드리볼도외 불꽃의 요리객 [판필로 드 나르바에스]의 캐릭터 카드.

고유 스킬은 전투요리(...) 자신의 명중/ 크리티컬을 올리고 평타에 부가효과로 익스트랙션을 부여한다. 익스트랙션은 적의 방어와 이속을 소량 내리는 효과. 그런데 이게 중요한 게 아니고, 부가효과 발동시 생물형 타입 적 한정으로 '요리 재료'를 적출해낼 수 있다. 완전히 개그 노선으로 가는구나 그런데 이후 패치로 인해 공증 20%과 공등+1이 추가로 붙으면서 졸지에 최상급 직스로 변해버렸다. 트리거계열 직스라서 지속시간 신경쓸 필요도 없고, 전판보다 힘이 10 떨어지는 점도 공증20% 추가로 따라잡는다! 오오 판필로 오오

1.2 설명

검, 세이버, 그리고 화염팔찌를 장착 가능. 검과 화염팔찌의 조합으로 전용 스탠스까지도 쓸 수 있다. 그런데 그 특수 스탠스라는 것이...시망.

마검사 컨셉이네 어쨌느네 하며 폼을 잡았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이뭐... 세이버 스킬과 화염계 스킬을 그냥 하나로 합쳐놓은 것 뿐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니 스탯은 어정쩡, 세이버 데미지도 안나오고 화염마법 데미지도 안나오는 궁극의 잉여.

파이터와 같은 하이브리드형 캐릭터도 뭐 특징적인 거 하나만 들이파려는 마당에 서로 다른 스탯을 요구하는 스킬을 한 개의 스탠스에 구겨넣으려 하다니. 그저 망했어요. 소문난 고자 스탠스. 스탯마저도 이 고자 스탠스에 맞추어 짜여있어 뭐라 어떻게 손볼 방법이 없을 정도.

이미지하곤 전혀 다르게 중갑 착용도 안된다(...).

어째선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에서는 무지막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캐릭터. 수십명의 판필로로 관광팀을 만들어 스크린샷을 찍는 모임이 있는가 하면 광장에 판필로만으로 긴 줄을 세우는, 유저들만의 간이 이벤트가 있을 정도이다. (...)

사실은 최근 패치로 인해 엄청난 상향이 이루어졌는데, 힘이 10증가하고 직업스킬인 전투요리가 상향이 되었다. 강력한 버프효과로 인해 체력이 낮다는 점과 메탈갑을 입지 못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전판에도 꿇리지 않을 정도. 이게 단지 디아블에만 국한되는 점이 아니라, 블러드 피스트를 사용해도 기존의 블피 최강자인 아델리나보다도 강력하다. 단지 민첩이 많이 낮지만 공속은 낮추기가 훨씬 쉽고 블러디 피스트 자체가 원래 최저공속 뽑기 쉬운 스탠스라... 높은 지능으로 마법저항력도 확보할 수 있고 해서 마성등에선 손꼽히는 강력한 딜러이기도 하다. 다만 그라 오베 시작 이후 전판이면 모를까, 노멀 판필로가 돋보인 적은 지금까지 단 한번도 없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모르는 사실.

2 전투 요리사 판필로

유료 캐릭터 등장 이전 한정된 기간에 배포된 다른 버전의 판필로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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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요리사 판필로. 통칭 전판. 기간 한정 배포 캐릭터로, 영입 퀘스트는 따로 존재하지 않으며 고객 감사 이벤트나 매직 서클 등에서 소량씩 배포되고 있다.

2.1 개요

민첩체력기술지능매력합계추천 투자스탯고유스킬특화분야
805070406030330그릴세이버(쌍수), 검 or 세이버/화염팔찌
캐릭터 소개3년 전쟁 후 신대륙에만 있는 진기한 식재료를 통해 새로운 요리를 만들고자 신대륙으로 오게 된 판필로 드 나르바에스. 그에게 신대륙은 최고의 재료를 구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의 땅이다. 검과 화염계열 팔찌를 사용하여 화염마법과 검을 동시에 사용하는 플레임 가드라는 마검사형 스탠스를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이다.
캐릭터 카드[판필로]의 전투형 카드. 일반 판필로보다 능력이 우수하다.

고유 스킬은 그릴. 스쿼드를 대상으로 하는 버프 스킬로, 명중률과 크리티컬이 증가한다. 11레벨 달성시 정신 저항력이 추가로 상승. 사실 해당 옵션들의 경우 필수 버프와 일정 도핑을 통해 손쉽게 한계 수치까지 올릴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이라고 보긴 어렵다. 게다가 고대 별의 오브를 20개나 소비하는 고비용 스킬. 특정 캐릭터 보조용이나, 월드 PVP 정도에서만 없는 것보다 나은 수준.

2.2 설명

원판 판필로에 비해 힘이 10, 체력이 10 높다. 여기에 중갑 착용도 가능. 말 그대로 환골탈태한 수준으로, 스탠스도 레벨 구간별로 잘 구비되어 있다. 원판에 비교하면 정말이지 천지차이라 할 수 있다.

세이버 특화형 캐릭터로, 속칭 '잘 막고 잘 때리는' 전천후 타입 캐릭터. 비교 대상인 아델리나에 비해 다소 화력에선 밀리지만, 안정성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우위에 서 있다. 물론 기본적으로 스탠스 자체가 고화력형인지라 사냥이건 PvP건 충분할 정도의 화력이 나온다. 따지고보면 단순 화력뿐인 아델리나 이상으로 효율적인 캐릭터.

의외로 레어 캐릭터 중에서도 배포 수량이 적은 편인데, 이는 최초 유료화 당시 해적 아델리나와 함께 기간 한정으로 풀었던 캐릭터이기 때문. 게다가 당시 대부분의 유저들이 해적 아델리나여캐를 선택했다는 점도 문제였다. 다행이랄지 이후 페소샵 이벤트를 통해 약간이나마 더 풀렸기에 해델만큼의 가격폭등 현상은 없었다.

26차 매직서클 유니크 보상으로 등장. 물량이 많이 풀리게 되었다. 때문에 수요에 비해 공급이 지나쳐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는 등의 파동이 있었으나, 이어진 레어캐릭터들의 기본스탯 상향이 업데이트되면서 다시 반등했다.

2.3 디아블

2012년 4월 진정한 고유 익스퍼트 스탠스 '디아블'이 추가되었다. 검 or 세이버+화염팔찌의 복합 스탠스로 기존 고유의 노멀 스탠스이자 희대의 똥망 스탠스 '플레임 가드'의 강화형. 때문에 선입견에 사로잡힌 수많은 유저가 나오기도전에 망캐의 냄새를 맡고 공포에 질렸으나...

이는 기우였다. 플레임 가드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고심했는지 강력한 성능으로 등장. 공격 속성을 물리에서 화염 속성으로 바꾸는 자가 버프와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원거리 견제기를 겸비한 빈틈없는 성능을 지니고 있다. 단순히 공격면만 강한 것이 아니라 적절한 회피 옵션 역시 달려 방어 측면에서도 모자람이 없다. 첫 등장 당시엔 너무 강력하여 주력기의 대미지를 절반으로 너프당할 예정었으나, 다행히 하락폭을 줄이고 다른 부분에서 재조정이 이루어졌다.

결국 본섭에 상륙한 이후 일대일로는 적수가 없는 사기캐릭터로 군림하였다. 버프를 걸고 던져대는 사거리 9M의 즉시시전 견제기 '로스팅', 통칭 파이어볼에 견딜 수 있는 적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 성능은 적의 착용 방어구를 가리지 않는다. 마법 속성 대미지이기 때문에 중갑을 입더라도 버틸 수가 없다. 마찬가지로 대인전에서 속칭 날아다닌다는 소울브링거 그랑디스 조차 중갑 앞에선 다소 위축됨에도, 전판의 디아블 앞에선 그런 거 없다. 상성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는 막강한 일대일 머신.
이후, 회피를 삭제하는 등 추가적인 조정사항이 들어가면서 사기캐릭터에서 강력한 캐릭터(...)로 내려오게 되었다. 자체적으로 달려있는 회피는 썩 높은 수치는 아니었지만 일단 회피가 가능한 스탠스는 갑옷에 달린 회피옵션도 추가적으로 적용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때문에, 옵션에 신경쓰면 최종적으로는 무시하지 못할 회피수치를 보유하게 된다. 이 회피삭제가 꽤나 큰 타격이었지만, 워낙에 강력하고 중갑까지 입어서 기본적으로 튼튼한 캐릭터가 회피까지 한다는 사실에 많은 유저들이 개선을 바라고 있던지라, 별 탈 없이 정착되었다. 중갑을 입는 캐릭터중에 회피능력을 보유한 캐릭터는 전판 한명이었기 때문에, 이 회피삭제 너프 이후로 중갑에 회피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옵션으로 전락하게 되었다.[1]

소울브링거 그랑디스와 함께 대인전 전용 밀리 캐릭터의 왕좌를 양분하고 있으며, 썬더러 베아트리체까지 더하여 PvP계의 삼대장으로 손꼽힌다. 실제로 전파전이나 필드전을 보면 이 세 캐릭터 이외엔 거의 전멸 수준. 나오더라도 거의 다 산 제물 수준이고 그나마 가성비의 격투가들이 분전하는 정도.

물론 일대일 성능에 비하면 일대다 성능은 다소 아쉬운 편. 그랑디스와 베아트리체가 말 그대로 적 무리를 폭풍처럼 쓸어버릴 수 있는 것에 비하면 확실한 반대 급부가 된다. 하지만 이것을 바꿔 말하면, 전판을 기초로 멤버에 소브 그랑디스나 베아트리체를 넣어 팀을 구성하면 일대일이건 일대다건 무서울 게 없다는 뜻이 된다(...). 소울크래쉬나 썬더러로 무리를 쓸어버리고 남은 건 로스팅을 던져서 정리하는 패턴은 거의 공식화된 수준. 팀에 밀리 캐릭터가 항상 포함되지만 접근 따위 안해도 적이 정리되는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진다. 오죽하면 나름대로 강력한 캐릭터들조차 '대세는 검풍'이니 견제기를 달라며 징징대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전판의 하위항목에 들어와있지만 사실 노멀 판필로도 배울 수 있다. 물론 누구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2]

소울브링거하곤 다르게 사냥은 정말 젬병이다. 평타는 1타짜리로 그냥 쓰레기에 불과하고 스킬들 또한 이렇다하게 쓸만한 게 없다. 일대일에 강하니 대 1인 딜이라도 잘할 것 같지만 지속력이 딸리기 때문에 약하다. 말 그대로 플레이어 캐릭터 잡는데에만 딱 맞춰진 판정과 화력이라 보면 된다. 전판이 주력이라 사냥 방면도 투입할 요량이라면 블러디 피스트 쪽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2016년 1월 첫번째 밸런스 패치에 디아블 스탠스의 상향이 예고되어, 같이 상향되는 소울브링거와 함께 대 전판소브시대가 다시 돌아오는것 아니냐 하는 의견이 많은 상태. 상남자의 캐릭터 전판이 장기집권중인 코드네임 L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3 스토리 상의 비중

재미있는 것은, 퀘스트에 따라 요리실력이 천차만별이라는 것으로, 스토리의 초반부 퀘스트에서는 성마수를 요리 재료로 구해 달라는 등 수상한 짓을 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비교적 실력있는 열혈계 요리사로 등장한다.

그러나 새로이 추가되는 퀘스트들에서 등장하는 판필로 작 요리들의 뒷이야기를 보면 이야기가 다르다. 음보마의 영입 퀘스트에서 그의 향수병을 치료하기 위해 선물했던 요리 '펫짜 안젤라'의 맛은 엡시니아의 맛을 완벽히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후에 음보마의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 즉석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특제 음식은 결과적으로는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됐지만 맛은 진짜 그지같이 없었다.[3], 이러한 음보마의 경험은 역시 비슷한 우울증에 시달리던 나탈리 파블류첸크의 상태를 개선하는데도 이상한 방향(?)으로 도움이 되었다.

사실 이게 끝이 아니며, 개척 초기에 급양 지원으로 중식을 지원받아 먹은 리볼도외 솔저는 배탈이 났고(!)[4] 저 고명한 앙선생님마저 마시고 정신이 훼까닥 돌아간 성마수를 마시고도 아무렇지도 않았다(!!)바꿔말하면 이미 훼까단 돈 상태?. 대체로 요리가 필요한 퀘스트에서 요구하는 재료들만 봐도 사실상의 미각치 수준.

헌데 카스티야의 영입가능 NPC인 엘리사의 테라피 스탠스북 퀘스트에서는 또 다른 모습을 보인다. 여기에서 그가 만들어주는 소풍 도시락 '치킨 화이타'의 경우 만드는 과정특히 기합소리은 불안했지만 의외로 요구 재료도 정상적이고, 그것을 먹은 엘리사의 반응도 매우 좋았다.[5]. 텍스트에 따르면 엘리사의 행복했던 과거를 떠올리게까지 할 정도로 훌륭한 음식인 듯. 즉, 정말 실력이 없는 미각치라기 보다는 그냥 남들과 다른 센스와 엽기적인새로운 요리를 향한 도전의식(?)이 강할 뿐이다.

브리스티아 업데이트와 함께 등장하는 판필로의 이야기까지 이르면 엽기 코드는 캐릭터 특성으로 완전히 자리 잡은 모양. 레이븐가르시아에게 사업 아이템으로 가르쳐 준 요리의 재료가 다름아닌 요르문간드, 샤펜베르거, 라플레시아 등 말 그대로 그로테스크한 보스들에게서 적출한 것. 그런데 괴상한건 이게 사업이 번창할 정도로 맛있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실력이 매우 형편없었던 모양인 듯 하다. 바이런 루치페르 성 신임성주 경호원이자 기사인 린 헤르베르트가 상처를 치료한 후 고향인 일리에 음식을 먹고 싶다며 일리에 출신 요리사를 찾는데 그 대화중에 판필로에 대한 언급이있자 매우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당장 잡아오라고 한다. 판필로 본인도 뭔가 찔리는 게 있는지 모른다고 잡아떼기까지... 그래서 판필로와 대면한 린은 그 자리에서 킥으로 구타를 가하는데 그 이유는 옛날 본인의 마스터가 판의 음식을 먹고 급체를했기 때문... 역시 이유없는 죄는 없도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대로 요리를 했지만 린에 대한 악감정 때문에 요리 마지막에 기행을 벌인다. 린의 말로는 뒷맛이 살짝 이상했다고...
  1. 파이터가 중갑을 입고 단검, 쌍권총, 레이피어 스탠스를 쓰면 회피가 가능하긴 하지만, 파이터의 스탯구조와 현재 상황을 고려해보면 그냥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무가치한 스탠스라 의미가 없다.
  2. 판필로가 도저히 못써먹을 캐릭터라 그런것이 아니라 단지 PVP에 부적합한 조건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PVP만을 위한 디아블 스탠스가 불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판필로의 직업스킬은 상당히 강력한 편에 속하고, 각종 요리재료의 수급에서도 나름의 장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PVE분야에서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 물론 스탠스는 디아블이 아닌 블러디 피스트를 사용.
  3. 맛있어서 우울증이 나은게 아니고, '이런 더럽게 맛없는 걸 먹는 것에 비하면 우울증 따윈 아무것도 아니다' 식의 독으로 독을 치료하는 처방이다.
  4. 다만 퀘스트 중 밝혀지는 바로는 이는 중식을 받아먹은 리볼도외 솔저가 당일 중식에 전날 남은 중식을 섞어 먹었기 때문으로, 절대 판필로의 요리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니다. 오히려 판필로는 앓는 솔저를 위해 배탈약까지 제조해주는 비범함을 보인다!
  5. 여기서 GE에서 보기 드문 치유계 스토리가 이어진다. 유저 가문과 함께 경치 좋은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은 즐거운 경험을 통해 행복했던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고, 이를 통해 아픈 기억을 이겨내는 것.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맛있는 음식'이라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