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리나 에스페란자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영입가능 NPC. 담당 성우는 배정민. 일본측 담당 성우는 초기 조고 사에코[1]타나카 아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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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도시 코임브라의 무기 상인. 과거 해적선 도스팔라스 호의 선장이었으나 일부 부하들의 배신으로 해적선이 3년 전쟁에 강제로 징집되어 남편과 아이를 잃게 되었다. 주요 테마는 복수. 미망인, 투희 속성 보유.

1 아델리나 에스페란자

1.1 개요

민첩체력기술지능감각합계추천 투자스탯고유스킬특화분야
608060603040330분노세이버(쌍수)
캐릭터 소개과거 해적선장이었던 아델리나 에스페란자. 자신을 따르던 부하들을 모두 죽음으로 몰아간 원수를 찾아 신대륙까지 오게 되었다. 균형 잡힌 능력치에 높은 민첩을 보유하여 빠른 공격속도를 자랑한다. 세이버와 권총을 위주로 사용하는 스탠스를 가지고 있다.
캐릭터 카드코임브라의 전직 해적 무기상 [아델리나 에스페란자]의 캐릭터 카드.
사용 가능한스탠스
노멀백가드
미들가드
트윈 블레이드
헤븐 오어 헬
프리스타일 샷
더블 건 샷
베테랑로우가드
익스퍼트블러디 피스트

고유 스킬은 분노. 강화제 5개를 소비하여 발동. 레벨당 1%의 공격력이 증가한다. 레벨 10 기준 1분이라는 짧은 지속시간 대신, 버프가 풀리면 '피의 복수' 버프가 다시 걸린다. 이 상태에선 공격등급 +1에, 분노 상태에서 받은 대미지에 비례해 공격력이 상승. 물론 지속시간은 분노와 동일하게 짧다. 사실 분노 자체의 효과는 단지 서비스 수준에 가까우며, 그보다는 분노 상태에서 축적한 피격 대미지를 적에게 쏟아낼 수 있는 피의 복수 상태가 알짜배기라 볼 수 있다.

1.2 설명

세이버 특화형. 권총도 사용 가능. 전형적인 고민첩형 밀리 캐릭터로 평타 공격의 효율이 매우 높다. 전형적인 대미지 딜러 타입으로 기본적으로 버프가 없는 상황에서도 막강한 누적 대미지를 보여주며, 최저 공속을 노리기도 타 캐릭터보다 훨씬 수월하다. 주력 스탠스 역시 트윈 블레이드, 헤븐 오어 헬, 로우 가드 등 다단히트 평타를 보유한 경우가 즐비하다.

익스퍼트 스탠스 '블러디 피스트'의 경우 전용이 아닌 범용 타입이지만[2] 고유 스킬과의 조합으로 사용자들 중 가장 높은 화력을 뿜어낼 수 있는 것이 특징. 상황이 잘 맞물리면 2배까지도 가능한 듯 하다. 사실 이는 밀리계 전체를 놓고 봐도 최상위급. 때문에 보스를 빨리 쓰러뜨리는 것이 목적인 개인 미션에서의 성능은 가히 최고 수준이다. 의외로 탱이 안 될 것같지만 탱능력을 가진 스탠스인데 그 이유는 세이버 계열 아이템인 뱀파이어릭 엣지 때문. 공격데미지의 8%를 생명력으로 전환하는 능력을 가진 이 아이템 때문에 미칠듯한 딜량이 곧 hp회복으로 환산된다. 그야말로 공격이 최적의 방어.

다만 스탠스 보너스에 방어계 옵션이 부족하고, 중갑 착용도 불가능해 탱킹 용도로는 부적합하다. 물론 저항력 확보가 중요해진 현재 중갑보다 경갑의 효율이 높아져 분위기가 반전된 감은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중갑만큼의 효율이 나오긴 힘들다. 때문에 일단 살아남아야 하는 레이드 미션에서는 환영받지 못하며, 피축 레벨을 높여서 유지해야 제 성능이 나오는데다가 일정 이상의 방어 능력을 요구하는 필드쟁에서도 무시당하는 입장. 그나마 월드 PvP에선 상위급 캐릭터로, 스킬들에 붙어있는 회피 무시와 빠른 평타에서 오는 평타경직(!) 덕분에 근접 캐릭터 중에서 높은 픽률을 자랑하는 중. 물론 여기서도 중갑 입는 전판만은 못하지만.

전통있는 오픈 초기의 NPC로, 당시에는 높은 공격력을 보유했다는 소개의 2진 소속이었다. 하지만 당시나 지금이나 밀리의 대세는 힘과 체력이기에, 완벽히 조건에 부합하는 끌로드 보데에 비해 효율이 낮다는 문제가 있었다. 게다가 아델리나의 주력 스탠스가 끌로드와 중복되는 경향도 있었고, 게다가 이것이 하향까지 당하면서 더욱 큰 타격을 받은 점도 있었다. 물론 이는 끌로드가 폴암 특화로 방향이 정해지고, 이후 아델리나가 세이버 쌍수의 익스퍼트 스탠스를 얻게 되면서 재조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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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과 권총의 조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헤븐 오어 헬 스탠스가 워낙 간지폭풍이라 팬들이 많았다. 독특한 모션 뿐만 아니라 특유의 캐릭터성과 상승작용을 일으켜 기본 자세에서 풍기는 포스가 압권이다. 마찬가지로 헤븐 오어 헬 스탠스를 가진 파이터나 이와 유사한 레이피어 권총 조합인 레이븐과 비교를 불허한다.
때문에 세이버 쌍수보다는 이쪽으로 특화하기를 바란 유저들도 많았던 것 같지만, 해당 컨셉은 신규 캐릭터 아드리아나 바르티에가 가져가게 되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가설이 존재하긴 하지만, 확실하게 신빙성 있는 건 없는 상태. 다만 아드리아나가 베요네타에서 따온 캐릭터이니만큼 칼+권총 컨셉을 그 쪽에 전담시키기 위해서 종래의 컨셉을 희생시킨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그나마 유력하다.[3]

2 해적 아델리나

유료 캐릭터 등장 이전 한정된 기간에 배포된 다른 버전의 아델리나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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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아델리나. 통칭 해델. 현재는 유저간의 거래 이외에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페소 이벤트로도 풀리지 않은 유일한 특수 캐릭터. 2009년 당시 초창기 레어캐릭터 해델 현에 바소 베잇 전판 등을 200만페소등에 판매하였다[4]2014년 8월에 고객감사 이벤트로 푸는 등 간간히 풀기는 하지만 다른 레어 캐릭터들에 비하면 레어하다는 표현그대로 보기 힘들다.

2.1 개요

민첩체력기술지능감각합계추천 투자스탯고유스킬특화분야
709060603030340레비아탄 로어세이버(쌍수)
캐릭터 소개과거 해적선장이었던 아델리나 에스페란자. 자신을 따르던 부하들을 모두 죽음으로 몰아간 원수를 찾아 신대륙까지 오게 되었다. 균형 잡힌 능력치에 높은 민첩을 보유하여 빠른 공격속도를 자랑한다. 세이버와 권총을 위주로 사용하는 스탠스를 가지고 있다.[5]
캐릭터 카드[아델리나]의 해적형 카드. 일반 아델리나보다 능력이 우수하다.

고유 스킬은 레비아탄 로어. 특정 범위 내 적을 75% 확률로 상태이상 공포 상태로 만든다. 공포는 적을 공격불가 상태로 만드는 효과. 의외로 이것이 보스 계열 몬스터에게도 통하기 때문에(!) 지속시간 관리만 된다면 어지간한 고난이도 레이드 미션을 쌈싸먹는 것이 가능하다. 참조. 가히 밸런스 붕괴급 스킬. 일반 유저가 보기 힘든 캐릭터이기에 문제 제기가 늦었을 뿐, 이미 이를 통해 이득을 챙긴 부류는 이미 넘쳐날거라는 것이 정설.

2.2 설명

원판 아델리나에서 매력을 10 떼어다 민첩에 붙였다. 막강한 민첩 수치 덕분에 공속 보정 없이도 손쉽게 난동을 부릴 수 있지만, 애초에 공속 보정이란 한계수치가 존재하고, 일반 아델리나 역시 국민약물(?) 스테로이드 등 약간의 도핑으로 손쉽게 도달할 수 있는 경지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갖기 어렵다.

서버를 막론하고 레어 캐릭터 중 가장 몸값 거품이 심한 편. 고액의 몸값은 성능과는 무관하며 어디까지나 캐릭터의 간지와 희소성에서 비롯된 것이다. 때문에 사실 가장 과대평가된 캐릭터 취급을 받아왔으나, 구 레어 캐릭터 전원의 상향 업데이트를 통해 힘 10을 추가로 얻었다. 최종적으로 마스터시 힘 100에 민 90이라는 사기적인 스탯을 보유 가능. 여기에 블러디 피스트의 파격적 상향이 곁들여져 현재는 성능과 간지 둘다 충족되는 캐릭터로 등극했다. 스탯 상향 이후로 그랑마에 버금가는 스탯 합계량을 보유하게 된 것이 특징.

사실 해적 아델리나가 독보적인 슈퍼 레어 포지션을 가지게 된 것은 원래 그 위치에 있었어야 할 휴고 린든과 관련된 삽질 때문이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3 기타

  • 베스파뇰라 왕가와 동일한 성씨를 가져 스토리상 무언가 대단한 역할을 할 것 같았으나 우연일 뿐이었다. 중반부 참조. 가능성은 열려 있다지만 기타 캐릭터들의 처우를 봤을 때 희망은 없는 편. 전용 퀘스트 역시 따져보면 철저히 개인 사정에 기인한 스토리라인으로 메인 줄기에 접점이 없다.
  • 바이런 항구에 있는 과거 전설의 버론이었던 오스왈츠의 말에 따르면, 그녀의 안대는 실제 시력을 잃어서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때문에 향후 퀘스트를 완료하고 안대를 벗는 얼굴 코스츔이 나올지도(?)모른다고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결국 토라의 영입퀘중에 안대가 벗겨지는 연출을 한번 보여줬을 뿐, 다시 안대를 써서 좌절을 안겨줬다.

4 스토리 상의 비중

가슴골이 두드러지는 복장과 거친 말투 등에서 드러나듯 비교적 성인 지향의 캐릭터. 배경이나 전용 퀘스트에서도 알 수 있지만 비정하고 잔혹한 스토리라인을 따르는 것도 특징. 전혀 납득가지 않는 이유를 들먹이며 유치한 동화적 스토리라인으로 적을 용서하는 대신, 모든 것을 앗아간 배신자를 가차없이 처단하고 어줍잖게 관용을 비는 적을 차갑게 비웃는 모습이 특히 유저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따지고보면 사실 가장 정태룡다운 스타일의 캐릭터.

반면 정태룡 퇴사 이후 추가된 서브 퀘스트에선 기존에 보여줬던 하드보일드한 캐릭터성과는 전혀 다른 노선을 걸어 호불호를 낳았다. 게다가 스토리의 무게감 역시 안습 수준으로, 따지고 보면 캐릭터 중심의 서사가 아니라 단지 다른 캐릭터의 전용 익스퍼트 스탠스 퀘스트를 위한 브릿지 역할에 불과하다. 내용은 말할 것도 없이 누아르틱했던 과거의 이야기는 내다버리고 뒷수습이나 하러 다니는 모습이 왠지 모르게 안쓰러운 느낌.

복수의 여정 중 등장했던 바르디의 아들 토라가 복수를 노리고 귀환하면서 이 경향이 완전히 굳어졌다. 겉으로는 차가운 모습으로 토라를 죽여 끝을 보겠다 하지만, 복수에 미쳐버린 토라의 모습에서 자신의 과거를 비쳐보고는 '토라의 손에 죽어 복수의 연쇄를 끊겠다'는 자기 희생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말하자면 초기에 보여줬던 '복수귀' 속성보다는 '복수가 낳는 부작용'을 지적하고 있으며, 여기에 '가족애'를 버무렸기 때문인지 냉혹한 모습도 거의 없어진 수준. 마지막 부분의 리사와의 대화를 보면 결국 그리고 모두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로 매듭지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아직 토라 개인의 이야기는 마무리짓지 못했지만, 아델리나 스스로는 리사와의 대화에서 이미 정리가 끝나 있는 상황. 하지만 스스로의 감정 정리만 끝나 있을 뿐 주위의 스토리상 떡밥은 하나도 해결되지 못한 상태이며, 때문에 향후의 전개가 다소 진부해질 가능성이 크다.

사소한 부분이지만 그녀가 되찾아준 버론 마을의 황금 시계가 이제는 잊혀진(...) 커트의 서브 퀘스트로 연계되기도 한다.

참고로 아델리나의 오른쪽 다리는 의족이다.[7][8][9] 참고1 참고2
  1. 로미나의 일본 성우도 담당했다.
  2. 아이콘이 해적 코스튬의 아델리나이거나 사용자를 파멸로 이끄는 스탠스라는 컨셉 등, 최초에는 아델리나의 전용으로 기획된 기색이 역력하지만 딱히 다른 전용스텐스가 없던 세이버류 NPC들에게 전부 줘버림으로써 범용 타입이 되어버렸다(...) 현재 사용자는 들, 판필로, 샤리프.
  3. 원래 미후유가 처음 나왔을 때 일본도는 세이버 타입이 먼저 만들어지고 대검 타입이 나중에 만들어졌다. 이후 세이버 타입을 빼고 대검 타입만이 한국서버에 들어온 상황. 그래서 일본서버 기준으로 일본도+권총 조합으로 베요네타를 흉내낼 수 있기 때문에 이 쪽으로 전용스탠스를 넘겨준 것 같다는 의견이 있다.
  4. 2011년 2월 12일 개최된 제 2회 WCC 결승전 오프라인 방문자에게 배포된 행운권의 추첨 경품으로 등장했다. 이거 하나 노리고 결승전 직관하러 간 사람들이 꽤 많았던 듯. 그리고 가끔식 고객 감사 이벤트로도 풀린다. 캐쉬 소모 여부로 등급과 포인트가 부여되는데 해델을 영입하려면 최상급 등급을 받아 모든 포인트를 써야 얻을수 있다.
  5. 분명 과거의 모습일텐데 설명이 원본하고 같다.
  6. '네 아버지를 그렇게 만든.건 나야. 내 이름은 아델리나. 복수하고 싶다면 언제든지 찾아와'.
  7. 공식 홈페이지 GM특공대 페이지에서 아델리나 다리에 대해 거론됐었지만, 2013년 5월 30일 공식 홈페이지가 리뉴얼 되면서 GM특공대 페이지가 사라졌고 관련 게시물 또한 볼 수 없게 돼버렸다.
  8. 해당 인터뷰에서 의족이란 말이 나온 부분은 '한 쪽 다리가 의족이고, 아이를 잃고 복수하는 스토리의 여 해적이라 많은 유저분께서 아직까지 큰 관심을 갖고 물어보곤 하세요.'
  9. 하지만 발언한 CM이 잘못 알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아델리나가 만들어질 시기에 회사에 있던 사람이 아닌데다 유저에서 관계자가 된 케이스고 기획팀도 아니다. 실제로 공식적으로 의수를 사용하는 셀바는 모든 코스튬에서 의수라는 걸 표현하는데 아델리나의 경우 의족 비슷해보이는 건 기본 코스튬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