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음이의어·다의어/ㅍ 항목.
목차
1 네트워크 용어
네트워크 전송의 용량 단위이다.
본디는 우편 용어로, Package(화물)와 Bucket(덩어리)의 합성어.
전송될 때 서로 교환되는 실제의 내용물로, 조각조각 분할된 파일 데이터에 주소와 에러 데이터 등이 기록된다. '분할'의 특성 때문에 자연스럽게 시분할(Time-slice) 방식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선이 끊기면 다 개발살 나는 서킷 방식과는 다르게 양측 단말의 길만 정해지면 언제든지 우회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고, 여기에 중간에 분실한 패킷에 대해서는 그 부분만 다시 보내면 땡이기 때문에, 인터넷은 물론 허브 역시 패킷 방식을 사용한다. 다만 여기에는 패킷에 고유의 번호를 매겨야 하고, 이 순서를 양측이 동일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이런 것들을 포함한 통신 규칙, 즉 프로토콜이 등장한 것. TCP/IP 등 신뢰성 기반의 프로토콜은 대부분 이러한 기능을 지니고 있다. 간단히 말해, '택배에 송장 번호를 매긴다' 생각하면 된다.
TLS의 경우 패킷 단위로 암호화를 하기 때문에 용량이 크고 아름다워진다. 또한 고급 인터넷 공유기는 패킷을 큼직하게 할당하는 '점보 프레임' 기능을 쓸 수 있다.
2 코즈믹 브레이크의 등장 로봇
パケット/Packet
나이는 어리지만 누나 기질이 약간 있다. 비교적 임기응변에 능하다. 기본적으로는 명랑하고 쾌활한 엔지니어.
2.1 성능
지원 능력 | 조건 | 추가 코스트 | 기능 |
없음 | ... | ||
함정 탐지 | 탐험 중 가끔 함정 탐지 발동 | ||
상태 이상 회복 | 탐험 중 가끔 상태 이상 회복 | ||
게이트 탐지 | '-' | 탐험 중 가끔 게이트 탐지 발동 | |
회복률 상승 | >∨< | 60 | 리페어 비트의 효율이 20% 증가 |
기타 지원 능력 | 드롭률 5% 상승 |
2.2 설명
코즈믹 브레이크의 등장 메이트.
전투 능력은 없는 엔지니어 로봇으로, 디자인은 다이얼식 전화기...를 모티브로 한 듯하다. 고대 통신기의 정보가 유전자에 기록되어 있다고 하며,[1] 그 전화기 파츠는 실제로 작동하여, 원거리 통신 기능을 사용할 때 귓가에서 뚜루루 울린다고(...). 그리고 그 부위가 누구보다도 우월하다.
히어로라 부를 수 없는 비전투 로봇이지만, WIZ의 신관 아이시에 의해[2] 코즈믹 아크의 환경정비를 위해 코즈믹 아크로 소집되었다. 코즈믹 아크와 가깝고크림로제는 엄청 먼 곳 출신이라며? 전투도 거의 일어나지 않는 평화로운 디멘션 출신.
주요 분야는 통신 기술인 듯한데 얼마나 굉장할지는 모른다. 일단 무기 제작 면허는 없으나 농담으로 말하길 경기장을 통째로 날려버릴 레이저캐논도 만들 수 있다나.[3] 코즈믹 아크에서 다른 차원의 로봇들이 모여 경기장에서 싸운다는 것을 알고 차원간 통신 장치를 만들고자 하는 야망을 품게 되었다. 참고로, 여러 평행우주가 공존하는 세계관이라 해도, 튜토리얼에서 히어로의 반응 등을 보면 차원 간의 교류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신관들이 공들여서 장래 유망한 히어로 한 기씩 뽑아오거나, 그들 사이에서 다른 차원의 소문만 퍼지는 것이 전부. 그런 걸 모두 감안했을 때 참 위대하다고 말할 수 있는 꿈이다.
상점 메이트 란에서 2000UC에 구입 가능하다. 서포트 기간은 15일. 가격도 기간도 에일에 비해 월등하기 때문에, 서민의 패킷이라 불린다. 성능은 대체적으로 탐험 퀘스트에 특화되어 있다.
좋아하는 선물은 즐겨봤다는 애니메이션 '아이언 맨'의 주인공 아이언 맨의 파츠들. 나중에 가면 디스크를 빌려주겠다고까지 한다. 진짜로 유명한가 보다; 다만 연속해서 선물하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다.
엔지니어답게, 공순이 기질이 있는 듯. 자신만의 길을 파다 보면 아무도 따라와주지 않는다고 하지만, 히어로가 츤츤대면서 부탁을 모두 들어주는 것에 고마워 한다.
작명 센스가 좀 나쁘다. 귀엽게 봐줄 수도 있기야 하겠지만... 그런데 히어로도 만만찮다. 여보슈 전화바드셈1호 따위의 이름을...
시종일관 존댓말만 하는 에일과는 정반대로 언제나 반말. 새번역에서는 극히 일부 장면에서 오글거리는 존댓말을 사용하여 플레이어의 소화불량을 야기했으나 그마저도 수정되었다. 아버지를 만나는 장면을 본 사람이 수정바람 메이드가 되어줄까?나 결혼이라는 게 있다는데 너랑은 해도 괜찮을 것 같다, 머리 쓰다듬어줄게 등의 드립을 많이 친다.
머리카락이 뻗치는 체질이라, 게다가 HD 형태 때문에 머리가 커보여서 고민이라고. 찰랑찰랑한 크림로제의 머릿결을 부러워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지아스 기하 세포의 비율이 60%가 넘으면 전투 소질이 극히 떨어져서 자신은 핸드건조차 쥘 수 없다는 대사도 존재하는데 90%는 될 듯 한 로봇들이 널리고 널린 현재에 있어선... 물론 이런 설정충돌의 책임은 패킷이 아닌 이후에 추가된 지아스와 이를 무차별적으로 추가하는 사이버스텝에 있다.
원래는 노출도가 퍽 높았지만 한국서버에서는 앙가슴을 검은색 천으로 가려놓았다.
2012년 1월 5일 자 업데이트로 철인왕이 아이언 맨으로, 여보세요 전화군1호EX가 여보슈 전화바드셈1호EX(...)로 바뀌는 등의 번역 정정이 있었다.
2.2.1 에피소드 '다이얼 업'
연구가 마음대로 진행되지 않아 심심풀이로 돌아다니던 코즈믹 아크에서 자신의 '장치'가 미약한 반응을 보인 히어로(플레이어)를 무턱대고 찾아오며 퀘스트가 시작된다. 전투 중에 발산되는 '코스모스'를 분석하기 위해 히어로에게 유니온 전투를 하도록 하고, 장치를 복구, 기동하기 위해 소재를 가져다 달라고 한다.
- 유니온 전투 10회
- 유니온 전투 10회 + (파워앰프 1개, 터보 충전기 1개)
- 히드라 코스모스 1개, 후다라 코스모스 1개, + (파워앰프 1개 + 스태빌라이저 1개)
※ 오른쪽 괄호 안은 부가 목표로 반드시 챙길 필요는 없다.
모두 마치면 차원간 통신 장치(!) 코스모스 다이얼 1호를 완성해서, 구동시켜 본다. 그런데 코스모스 에너지가 모자라서 결국 더욱 모으기 위해 저기 저 엄청나게 무섭게 생긴 빨간 로봇[4]과 한판 붙어보라고 하는데...[5] 당연히 플레이어는 개발살난다.(실제 전투는 벌이지 않고 텍스트로만.) 드디어 패킷의 출신 디멘션으로 대역을 맞추고 작동해 보는데, 자기 행성에서 봤다는 애니메이션 아이언 맨3의 주제가가 나오다가 곧 끝나 버려 아무래도 FAIL. 그 후 장치는견디지 못하고 망가진다.
최종 보상은 보너스 티켓α. 코스모 하모닉스, 튠업 소재 등.
2.2.2 에피소드 '마음은 저 멀리'
공유공간에서 열심히 연구를 진행한 패킷. 뭔가 굉장한 야심이 있는 듯하지만 어쨌든 히어로와는 대단히 친해졌다.
테스트 후 박살나버린 코스모스 다이얼1호를 수리, 개수해서 '코스모스 다이얼 1호EX'(...)을 만든다.
범위가 매우 개선되어 이제는 로봇 단위의 정보까지도 트레이스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는데, 테스트를 위해 패킷은 히어로에게 또 싸워줄 것을 부탁한다. 여담으로 이때부터 다이얼을 덴덴군이라고 부르기 시작한다.
- 기간 버스터즈 어려움 난이도 클리어
- 완즈 코스모스 1개, 투데 코스모스 1개 + (엔진 샤프트 1개, 드럼 탄창 1개)
- 유니온 전투 10회 + (겁쟁이, 동네북을 제외한 상 수상 1회)
아무래도 멋모르고 한 부탁인 듯, 미션이 그렇게 위험할 줄 몰랐다며 걱정한다. 사실 차원간 통신 장치를 만들고자 한 이유가, 어릴 적 성간항행 중이던 셔틀이 우주폭풍에 휩쓸려 박살나버리는 바람에 아버지와 생이별을 하고 낯선 행성에 떨어졌던 과거 때문이었던 것. 패킷은 그런 스스로를 바보 같다 여기지만, 히어로가 따뜻히 위로해준다. 근데 장치 이름은 바보 같아.
어쨌거나 실험은 대성공, 장치의 출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화석 코스모스와 소재를 부탁하고, 가져오면 사례로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그래서 강화한 코스모다이얼을 기동시켜 보려는데, 아무래도 코스모스 에너지가 바닥나버리는 바람에, 또 유니온 전투를 통해 충전을 하고...
근대 전화기의 변천사
코스모다이얼 스페셜을 완성해 실험해본 패킷. 히어로로선 성공했는지 모르겠지만 정확한 통신대역의 설정에 성공했다고 한다. 거의 성공에 가까워진 패킷과 히어로의 차원 간 통신 장치를 위한 모험. 과연 잃어버린 아빠를 찾을 수 있을까...?
보상은 다이얼 업과 그리 다르지 않다. 그러니 반복할 땐 첫 에피소드만 줄창 하는게 이익
2.2.3 에피소드 '당신과 연결되는 핫라인'
어느새 코스모스 다이얼은 2호 하이퍼가 됐지만 아무래도 상관 없고(...) 이번에도 실험을 위해 히어로가 미션에 가보기로 한다. 패킷은 지난번 일 때문에 편한 미션이 없냐면서 푹 쉬다 오라고... 그 후 대화를 걸어보면 바캉스 타령을 하면서 자기도 같이 데려갔으면 좋겠지만, 여기서 연구를 해야 하니 안 되겠다며 부러워한다. 그리고 설마 몬스터들이 우글우글 기다리고 있거나 하진 않겠지!하며 농담을 하는데
- 캑피터스 바캉스 어려움 난이도 솔로 클리어
야 이...
- 미지의 행성 알칸터스 제 3 주둔 기지 도착.[6] + (스코프 렌즈 1개, 하드 플레이트 1개)
- 유니온 전투 15회 + (겁쟁이, 동네북을 제외한 상 수상 1회)
캑피터스 바캉스 미션의 파해법은 두 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어려움 난이도의 소모 코스트가 1000이라는 점을 살려 비졸A 등의 300 대 초 저코스트 로봇들 혹은 1000 이하의 중견 로봇 2대를 준비해, 신컨과 적절한 재출격 기회로 클리어하는 것. 두번째는 제이스, 미코토 등 막강한 사격형 제로 타입/OP기로 밀어붙이는 것(...). 어느 쪽이든 기동성 위주로 개조해야 한다. 깡화력으로 밀어부쳐도 깰수는 있는데 캑피터스가 이리저리 쏘다녀서 따라잡기 힘들다. 미션 진행중 대사는 없지만 클리어하고 돌아오면 통신 장치를 통해 바캉스 장소에 선인장이 가득한 장면을 보며 웃고 있었다고...
그 동안 열심히 노력했지만, 알려진 디멘션 외에는 연결이 불가능하다는 한계에 부딪힌다. 그래서 콜로니 스케일의 통신 장치를 코즈믹 아크의 유지 보수 과정에서 은근슬쩍 구축해서, 마지막 도전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때 설계도를 어디에 뒀는지 찾다가 스파이 드라마에 가끔 나오는 곳에서 꺼내는 서비스신을 보여준다(...). 그 마지막 단말을 히어로가 알칸터스 행성에 설치한다. ......
2.3 대사
HP 위험
우왓! 완전 너덜너덜해졌어! HP를 보급 받을 수 있으면 받아두는 게 좋을 거 같아!
회피 기술에 정평이 난 (히어로)라도 이 이상은 위험해! HP잔량에 주의해!
(히어로), 괜찮아? 이 이상은 스치기만 해도 위험하니까 진짜 조심해!
아앗! 지금맞은 것 때문에 손상 레벨이 장난 아니야! 피해, 피하라구![7]
컨디션 레드! 큰일이야! 이제 기체가 한계야! 너무 무리하지마!
(히어로)! HP! HP봐봐! 이제 너무 무리하지 마! 지금은 후퇴하는 게 좋을 거 같아...
함정 탐지
대기 체크! 지층의 스캔 완료! 이 에어리어의 함정들을 미리 찾아 놨으니 주의해서 밟지 않도록 해.
상태 이상 회복
로봇의 상태 이상을 해제.... 컨디션 그린! 자~자~ 갈 길이 아직 멀었어, 힘내!
게이트 탐지
헤매지마! (히어로)! 가야할 곳은 서... 서쪽! ...엣햄, 게이트 좌표를 찾아서 보냈어. 레이더를 확인해봐!
회복률 상승
같은 에어리어 내의 보조형 타입과의 링크를 강화... 좋아! 이제 리페어 비트로부터 받는 회복 효과가 상승할 거야!
- ↑ 유전자에다가 가족(아버지)까지 있는 등 로봇 맞냐?!는 반응이 절로 나오는 설정이지만, 코즈믹 브레이크의 세계관에서 등장하는 로봇들은 코즈믹 아크에 의해 탄생하여 여러 차원에서 각기 다른 방향으로 진화한 '로봇 생명체'라는 설정이라 일단 말이 안되는 설정은 아니다.
- ↑ 그래서 위즈덤 구역의 개발에도 관여핬지만, 다른 신관들은 본 적이 없다고 한다.
- ↑ 가끔 들을 수 있는 특별 대화 중 이런 드립을 친다.
- ↑ 드라켄(...).
- ↑ 이때 대사가 '좋아, 최근에는 신참들을 돌보기만 하니 몸이 둔해져서 안되겠다 싶던차였다. 오랜만에 진지하게 싸워주지!'
- ↑ 만일 제 3 주둔 기지 이상 진행했을 경우 새로 할 필요 없이 아웃포스트에 진입했다가 바로 리턴 게이트로 귀환해도 클리어(...).
- ↑ 북미판에서는 She를 붙이는데 캐논볼도 들어가있다. 흠좀무...
캐논볼의 설정을 보면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