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트

PamputEp92.png
パンプット

1 개요

드래곤볼의 등장인물. 제22회 천하제일무술대회의 출전자. 해적판 명지판에서 이름은 말미잘(...)

상반신 나체, 트렁크 팬티만 입고 있으며 팔과 다리에 붕대로 밴딩을 한 무에타이 계통의 격투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피부는 갈색이며 머리카락은 아프로 헤어 스타일.

유명한 3개의 무술대회 가운데 천하제일 무술대회 이외 2개의 대회에서 우승하였으며, 3관왕이 되기 위하여 제22회 천하제일 무술대회에 출전하였다. 천재 격투가로 칭송받고 있어서 인기와 실력이 모두 높지만, 천진반에게는 "그런 무술대회와 이 대회는 차원이 다르다.", 재키 춘에게는 "펌프트는 확실히 무서운 달인이지만, 어디까지나 상식적인 레벨에 지나지 않는다."고 격하 취급을 받고 있다. 오공에게도 초면부터 "별로 강하게 안 보인다."고 무시당한다.

2 작중활약(...)

손오공과는 본선 1회전에서 대결하게 된다. 무술대회에서 우승한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려고 대회장의 벽을 팔꿈치 치기로 파괴하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그리고 "30초, 미안하지만 30초로 끝내준다.(30秒、悪いけど30秒で決めさせてもらう)"는 명대사(?)를 날린다.

하지만 시합이 시작하자마자 결과는... 오공은 펌프트가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뻗은 순간 펌프트의 간격 안으로 파고든 오공이 팔꿈치 치기를 명치에 몇발이나 날리고, 펌프트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인식하지 못하고 기절. 그야말로 순살. 선언한 것과는 반대로 오공에게 당하는데 10초도 걸리지 않았다.

이후 묘사는 없지만 탬버린에게 살해당한 듯한 언급이 있다. 그 뒤에 드래곤볼로 부활했을 듯.

사실 강자인지도 불분명한게, 바로 전 대회에 나왔던 나무의 신체능력을 보면...그 이전에 같은 대회의 차파왕이나, 아니 그것보다도 바로 전 경기인 크리링 VS 차오즈 전을 보긴 한건지 의문인 수준. 손에서 이상한 광선 나가고 여기저기서 폭발하고 하는데도 느끼는 게 없다니...

원작에서는 순살당하는 적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시간 끌기를 위해서 묘하게 설정을 많이 붙어서 한 화를 통채로 써서 묘사해준다. 인기 액션 영화에 출연하기도 해서 영화배우로서도 스타라는 설정이 추가되었으며 부르마도 팬이라고. 그리고 시간 끌기를 위해서 펌프트의 매니저가 오공이 위협적인 적수라는 걸 알고 납치를 시도하지만 런치의 도움으로 풀려나서 돌아와 무사히 시합을 한다는 쓸데없는 전개가 붙어있다. 천하제일 무술대회 이후 챔피언 연속 방어 기록을 갈아치운 직후에 경기장을 내습한 탬버린에게 살해당했으나, 드래곤볼의 소원으로 되살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