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의 중화 요리
天津飯
덮밥의 일종으로, 일본에서는 텐신항이라고 읽는다. 밥에 오믈렛을 얹고[1] 그 위에 중화풍으로 만든 새콤달짝지근한 소스를 뿌려서 먹는다.
이름의 유래는 톈진에서 먹는 밥이라고 하는데, 정작 톈진에서는 취급하지 않는다. 통영굴밥이냐 밥에 무엇을 얹어먹는 것이 돈부리와도 비슷하기 때문에 텐신항 대신 텐신동(天津丼)이라고도 한다.
한국에 일식 붐이 일어 홍대 등지에 일본 요리 전문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천진반을 정식 메뉴로 취급하는 곳은 정말로 찾기 힘들다. 일부 이자까야에서 단골이 되면 숨은 메뉴로 취급해주긴 하며, 홍대를 잘 뒤져보면 하는 곳이 몇 곳 있다. 양이 너무 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