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612 스칼리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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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의 4인승 GT
456612 스칼리에티FF

Scaglietti[1]

1 개요

612 스칼리에티는 456M GT의 후속으로 개발된, 2004년 처음 선을 보인 페라리의 12기통 4인승 쿠페이다.

2 상세

스칼리에티라는 이름은 250 GTO, 250 테스타로사, 500 몬디알, 750 몬자등을 디자인한 페라리의 디자이너 ‘Sergio Scaglietti’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다. 제일 스칼리에티와는 별 관계없다.

2001년 데뷔한 456M에 비하면 실내의 인테리어와 크기가 상당히 커졌지만, 그럼에도 중량은 60kg 줄어들었다.

이 612에 적용된 바디는 완전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 섀시와 바디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페라리에 존재하는 12기통 모델에 처음 적용이 된 것이다. 이 덕분에 과거 모델에 비해 강성이 60%나 증가되었는데도 무게는 오히려 줄어들었다.

뿐만 아니라 주행안정 시스템과 트랙션 컨트롤이 페라리 차량중 처음으로 적용된 모델이기도 하다. 구동 방식은 전방에 엔진을 두고 뒷바퀴를 굴리는 FR 방식인데, 이 엔진은 프론트 액슬 뒤쪽에 올라가 있는 미드 프론트 레이아웃 방식이며 트랜스미션과 디퍼렌셜을 뒤쪽에 두어 뛰어난 중량배분으로 차량의 성능을 향상시키는데 성공하였다.

배기량은 5748cc에 달하며, V12기통으로 최고 출력은 540마력에 달한다. 이 엔진은 575M 마라넬로에게 적용된것과 동일한 엔진이지만, 과거에 비하여 흡배기 개선을 거쳐 25마력이 향상되었다.

2+2형태의 좌석 배치를 가진 4인승 GT카로써 편의성에 중점을 두었으며 기존 2+2 좌석형식의 쿠페 차량들의 있으나 마나한 뒷좌석과는 달리 충분한 공간을 배치하여 안락함을 제공한다.

전체적인 외관이 599GTB 피오라노와 상당히 유사하다. 이 둘을 구분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후미등을 보는 것으로, 612는 원형 램프가 양쪽 2개씩 2쌍이며 599는 각각 하나씩 1쌍으로 되어있다.

비교적 편의성을 중시한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성능은 넘칠 정도로 충분하다. 0-100 가속에는 4.2초가 걸리며 최고 성능은 315km/h에 달한다. 옵션으로 F1 스타일의 세미오토 미션을 선택할수 있다.

바리에이션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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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의 진짜(?) 60주년 모델인 612 Sessan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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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60주년 기념용으로 단 1대만 제작한 경찰차 버전도 있다. 옆차도 뒷차도 보통이 아닌 것 같다

페라리 최초의 사륜구동 모델인 FF가 출시됨에 따라 단종되었다.
  1. 이탈리아어 발음으로 하면 스칼리예티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