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부터 스파이더, 타르가, 베를리네타.
| 페라리의 엔트리급 스포츠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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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206 이후 리틀 페라리의 계보를 잇는 348의 후속 모델로 94년 6월에 데뷔했다. 타르가와 스파이더는 96년 데뷔.
당시 348은 매우 실망적인 모델이었고 포르쉐 911나 혼다 NSX와 같은 경쟁 모델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었다. 이에 페라리는 348의 실패를 만회하는 고성능 모델인 F355를 개발했다.
소수 수제작하는 페라리로서는 이례적으로 단종될 때까지 1만2천대 가까이 생산된 베스트셀러.
F1 기술을 적용한 V8 3.5L DOHC 5밸브 엔진을 미드쉽으로 장착하고 있으며 380마력, 37토크에 회전수는 8800RPM까지 올라갔고 리터당 109마력[1], 최고속도 295km/h, 제로백 4.7초라는 고성능을 발휘하며 리틀 페라리라는 호칭을 무색하게 했다.
여담으로 F355라는 이름은 3.5리터와 5밸브에서 따온 것이다.
서스펜션은 348의것을 대폭 수정한것으로 앞,뒤 모두 전자식 더블위시본.
기본적으로는 페라리 특유의 스틸가이드 페널이 장착된 6단 수동변속기가 장착됐으며 97년형 부터는 F1용 세미오토매틱인 플리퍼기어가 패들시프트로 장착된 F355 F1모델이 출시되었다.
디자인은 피닌파리나에서 이루어졌고 사실상 348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라 디자인이 348과 매우 흡사하다.
다른 점으로는
- 방향지시등 밑에 원형 안개등이 추가되었다.
- 리어램프가 직사각형에서 원형으로 변했다.
- 테스타로사에서 가져왔던 측면 공기흡입구의 가로핀이 사라지고 원형으로 바뀌었다.
- 기존 페라리들에선 볼수없었던 덕테일 스타일의 스포일러가 장착되었다. 덕분에 다운포스가 증가했다.
- 전반적으로 에어로 다이내믹을 다듬었고 바닥에 언더패널이 장착되었다.
1999년 3월에 단종될때까지 F355의 인기는 엄청나서 후속 모델 출시가 연기될 정도였다.
후속은 360 모데나.
1996년도 영화 더 록에서 굿스피드(니콜라스 케이지 분)가 F355 스파이더를 타고 메이슨(숀코네리 분)을 추격하다 개발살을 내버린다.흠좀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