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무슬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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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타사라이 SK No.1
네스토르 페르난도 무슬레라 미콜
(Néstor Fernando Muslera Micol)
생년월일1986년 6월 16일
국적우루과이
출신지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포지션골키퍼
프로입단2004년 FC 몬테비데오 원더러스 입단
소속팀FC 몬테비데오 원더러스(우루과이)(2004~2006)
클럽 나시오날(우루과이)(2006~2007 )
SS 라치오(이탈리아)(2007~2011)
갈라타사라이 SK(터키)(2011~)
국가대표62경기

1 개요

라셀레스테의 수호신이자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명

Nestor Fernando Muslera Micol
우루과이골키퍼. 일명 벽슬레라. 별명은 난도(Nando). 선방능력으로 유명하다. 초창기 월드컵에서는 무적의 강호였으나 1970년대 이후부터 밑도 끝도 없이 쇠락해 버려서 약체였던 우루과이팀이 무슬레라 한사람으로 인해 전력이 수직으로 상승했다. 보통 골키퍼는 30대 부터 실력이 만개하기 시작하는데 무슬레라는 고작 25살에 불과함에도 이미 세계적인 골키퍼의 반열에 올랐다. 무슬레라는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나서 원래는 아르헨티나 사람이였으나 우루과이 국적을 취득한 후 우루과이의 축구선수가 되었다.

2 2010년 월드컵

2010년 월드컵 당시 우루과이는 홈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한조가 되었는데 여기에 톱시드의 자격을 박탈당한 프랑스, 북중미의 멕시코와 한 팀이 되었다. 첫경기 프랑스전에서 프랑스의 무지막지한 유효슈팅들을 혼자 다 막아내며 프랑스를 상대로 득점 없이 비겼다. 이 경기에서 디에고 포를란이 다소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슬레라는 포스를 제대로 뿜었다.

이후 홈팀인 남아프리카 공화국과의 경기에서도 역시 무실점으로 막아냈는데 이 때는 포를란도 같이 살아나면서 홈팀인 남아공을 3-0으로 승리하고 16강 진출을 거의 확정짓다시피 했으며 조별리그 마지막 멕시코전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내어 결국 조별리그에서 우루과이는 무슬레라의 신기에 가까운 선방으로 2승 1무의 무실점을 기록했다.

16강 대한민국전에서는 실점을 했으나 잘 막아내서 8강에 진출했는데 이런 괴물놈을 상대로 1점을 올린 한국축구팀은 엄청나게 잘한 거다. 8강 가나전에서는 골을 허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루이스 수아레스가 핸들링 반칙으로 막아내어 패널티킥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기안의 멋진 실축으로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가나와의 승부차기 에서 잘 막아내어 팀을 준결승까지 끌어올렸으나 준결승 이후 네덜란드와 독일에게 연달아 2-3으로 패하면서 우루과이는 4위에 올랐다.

3 2011년 코파 아메리카

이후 2011년 코파 아메리카가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되자 우루과이는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같이 톱시드로 배정받아서 C조가 되었다. C조에는 칠레, 페루, 멕시코가 들어왔다. 우루과이는 첫 경기인 페루전과 두번째 경기인 칠레전을 모두 비기면서 자존심을 구겼으나 멕시코전에서 승리를 해서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대진상대가 아르헨티나가 걸리는 바람에 이 경기는 사실상의 결승전이 되고 말았다.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우루과이는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디에고 페레스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곤살로 이과인에 의해 실점을 당해 1:1이 되었다. 경기 양상은 박빙에 박빙을 거듭하여 치영한 대난투극이 벌어졌고 골을 넣은 양팀에서 디에고 페레스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퇴장을 당하면서 10대10경기를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11대11의 보통의 경기와는 비교도 안되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무슬레라는 이과인을 비롯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아궤로, 앙헬 디 마리아 등의 스타 플레이어들의 맹렬한 유효슈팅들을 싸그리 다 막아냈고, 결국 무슬레라 혼자만의 힘으로 우루과이는 강적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끌고 가는 데에 성공했다. 그 메시조차도 무슬레라 앞에서는 완전히 혀를 내둘렀다.

양팀에서 10명의 키커가 나와서 승부차기를 했는데 그 10명 중 아르헨티나 쪽에서 3번째 키커로 나온 카를로스 테베스 혼자만 실축하고 나머지 9명이 성공하는 바람에 우루과이는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리고 우루과이는 4강에서 페루마저 완파하고 결승에서 파라과이를 꺾어 마침내 16년만의 우승 겸 최다 우승인 15번째 우승을 이룩하게 되었다.

2010년대에 이르러서 우루과이가 실점히 유난히 적은 이유도 무슬레라의 철벽선방 덕분이다. 앞으로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서 성장할 가능성이 확실한 재목으로 많은 기대가 된다.

4 리그에서의 활약

라치오 구단주 클라우디오 로티토와 갈등(연봉 인상안)때문에 터키 갈라타사라이 SK로 이적하게 되었다.***

2013년 11월 맨시티에서 그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자 갈라타사라이 측은 424억이 넘는 이적료를 요구했다.

갈라타사라이에서도 철벽방어는 여전하여 팬들의 높은 신뢰를 받는 선수 중 하나다.

5 기타

갈라타사라이 클럽 내에서 심심찮게 남자축구팀 대표모델로 뽑혀서 사진촬영을 하거나, 광고모델로 섭외된다.
갈라타사라이 여자배구팀에서 뛰고 있는 키무라 사오리와 같이 CF촬영을 한 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