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테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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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카 주니어스 No.10
카를로스 알베르토 마르티네즈 테베스
(Carlos Alberto Martínez Tévez)
생년월일1984년 2월 5일
국적아르헨티나
출신지부에노스아이레스
신체 조건173cm, 71kg
포지션공격수
등번호10번
유소년팀올 보이스 (1992~1996)
CA 보카 주니어스 (1996~2001)
소속팀CA 보카 주니어스 (2001~2004)
SC 코린치안스 (2005~2006)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 (임대) (2006~200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임대) (2007~2009)
맨체스터 시티 FC (2009~2013)
유벤투스 FC (2013~2015)
CA 보카 주니어스 (2015~ )
국가대표76경기 13골

한때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의 뒤를 잇는 비안코네리의 디에스였던 선수이자 유베의 간판.

아르헨티나의 미친 존재감.

1 클럽 경력

2001년 보카 주니어스에서 처음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아르헨티나 리그를 정복한다. 그 후 브라질 리그의 SC 코린치안스를 거쳐[1] 06-07 시즌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와 함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된다.

1.1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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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입단식에서 마스체라노와 함께

EPL 최종전 올드 트래포드에서 웨스트햄의 잔류를 확정짓는 결승골을 넣은 후

시즌 내내 엄청난 부진으로 엄청나게 욕을 먹었다. 26경기나 치렀으니 부상때문이라고 보기엔 그렇고 그 당시 폼이 굉장히 좋지 않았다. 사실 풋볼 매니저라는 게임에서 엄청난 포텐을 지녔지만 당장 써먹을 수도 있는 선수로 우리나라에도 나름 본의아니게 인지도가 있었으나브라질 축구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당시 박지성 중계덕택에 꾸준히 볼수 있었던 EPL 중계에서 간간히 웨스트햄과 빅클럽들과 경기하는 모습을 보면 눈물이 마르지 않을 정도로 망했다. FM 평가 절하. 역시 게임은 게임일뿐 1년뒤 상황은 반전된다.

시즌 막판에도 크게 적응하지 못하였고 날려먹은 땡큐 찬스도 수도 없었다. 그렇게 엄청난 부진 똥을 싸던중 시즌 최종전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상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문제는 당시 웨스트햄의 상황이 이기면 100프로 잔류, 비겨도 거의 99%잔류 였는데 문제는 상대가 맨유였다는데에 있었다.게다가 경기장소는 맨유의 홈인 올드 트래포드였다. 하지만 그나마 다행인 점은 맨유가 이미 우승을 확정해놓아서 시즌 마지막 경기를 그렇게 피터지게 싸울 생각이 없었다는 점(그 이후에 FA컵 결승전이 있었다.) 놀랍게도 시즌 내내 그렇게 똥을 싸대면 팀을 강등권까지 밀어놓은 장본인이었던 테베즈가 이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결승골을 뽑아내며 강등과 잔류의 경계에 있던 팀을 구해내며 일약 스타로 떠오른다. 경기 이후의 골 세레모니가 끝내줬다. 거의 울기 직전의 선수와 팬의 모습. 대체적인 반응은 '그래도 지가 싼 똥 지가 가까스로 치웠네'라는 반응이었다. 그리고 그 활약상에 감명을 받은건지 활동량이 뛰어난 공격수가 부러웠던 건지 적응도 별로 였고 골도 7밖에 못넣었지만 역시나 보는 눈이 남다른 명장 아 베베깜빡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그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임대 영입했다. 사실 보는 눈이 남달랐다면 라파엘 베니테즈였다. 테베즈야 마지막에 그래도 조금은 살아나는 기미라도 보이긴 했지만 마스체라노는 거의 웨스트햄에서 질질 망치기만 했는데 결국 데려와서 최고의 수미로 살려냈다. 그리곤 리버풀은 내 성장을 위한 발판 ㅋ

당시 이 두명의 웨스트햄으로의 이적은 이해 안되는 구석이 많아서 많은 이들의 의문을 자아냈는데 나중에야 사실이 밝혀졌다. 어쨌든 브라질 코란티안스에서 엄청나게 주목받아서 많은 클럽들이 탐내던 테베즈와 마스체라노가 다른 특히 스타일이나 언어가 적응하기 쉬운 라리가를 버리고 EPL을 택한 것이 놀라운데 그중에서도 웨스트햄에 갔다고해서 다들 놀랬었다. 사실 알고보니 이는 MSI라는 사모펀드에서 이 두 선수 각각과 코란치안스에게 엄청난 돈을 지불하고 소유권을 샀던 것이고 웨스트햄을 인수할 계획이었기에 이 두 명을 강제로(?) 웨스트햄으로 보냈던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테베즈와 마스체라노가 워낙 부진하여 똥을 싸대서 웨스트햄에서 과연 이런 식으로 구단이 운영되다가 결국 몰락의 길을 걷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당시 감독이던 앨런 파듀에게 선수 기용과 관련되어 엄청난 압박을 넣었다. 사실 테베즈와 마스체라노가 너무 부진해서 파듀감독은 당장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이 선수들을 쓰지 않으려고했으나 MSI에서 하도 뭐라해대니 어쩔수 없이 썼고 테베즈와 마스체라노는 엄청난 부진끝에도 자신의 장점을 다른 팀들에게 널리 알릴 기회가있었다. 어찌보면 은인인데?) 인수 제안을 거절했고 MSI 또한 테베즈와 마스체라노 정도를 붙여주면 웨스트햄이 첼시정도는 아니더라도 꽤나 잘 나나겠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 두명의 엄청난 부진과 웨스트햄 자체에서도 겨우 겨우 강등을 면하는 모습에 사업 비전이 없다고 생각하고 인수 계획을 접고 할렘 스프링스라는 곳으로 두명의 소유권을 잽싸게 넘겼다. 테베즈와 마스체라노가 처음부터 맨유와 리버풀에 이적이 아닌 임대 형식으로 가게 된 이유도 이와 연관되어있다. 훗날 이 사실이 공개되면서 EPL은 제 3자가 선수에 대한 소유권(파는 구단과 사는 구단을 제외한 나머지)을 가지는 것을 금지하였고 제 3자가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애초에 이적이 불가능하다.

1.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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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 당시엔 웨인 루니와 겹치는 동선 때문에 우려하는 시선이 있었으나 시즌 개막 후 이는 기우였음이 드러났다. 07-08 시즌 효과적으로 팀에 적응하며 루니와 함께 투톱으로 활약했다. 라이언 긱스(박지성, 나니)-호날두-루니-테베스의 공격진의 파괴력은 리그 최고였고, 특히 역습 찬스에서 서로 위치를 바꿔가며 저돌적으로 돌파하여 골을 기록하는 전술은 당시 맨유의 주 득점 루트였다. 그때 맨유는 EPL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더블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임대 신분의 테베스 또한 맨유에서 완전 영입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08-09 시즌 먹튀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영입되었다. 사실 루니와 테베스의 투톱의 유일한 약점은 작은 키로 인한 제공권이었는데, 이러한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퍼거슨 감독은 장신 스트라이커인 베르바토프를 영입하였다. 자연스럽게 테베스는 지난 시즌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벤치 신세가 될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테베스는 다른 유럽 리그의 선수들과는 달리 'MSI'라는 매니지먼트사에 소속되어 있었다. 즉,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테베스를 완전 영입하기 위해서는 MSI에 이적료를 지불해야 했던 것이다. 그러나 FA(잉글랜드 축구협회)는 08-09 시즌부터 축구 클럽이 아닌 다른 사업체에서 선수를 임대하는 것을 금지했는데, 테베스는 맨유가 자신을 완전 영입하여 계약을 갱신하지 않으면 맨유를 떠나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복잡한 계약 문제때문에 맨유는 테베스의 완전영입을 포기하였다.[2] 자신의 완전 영입에 대한 이러한 맨유 구단 수뇌부의 태도와, 벤치 멤버로 전락한 자신의 상황에 테베스는 맨유에 대한 배신감과 실망감을 드러내며 결국 이적을 선언하였다.[3] 그리고 몇 번의 언론 플레이 끝에[4]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5] 맨시티로 갔지만 맨시티가 돈을 지불한 곳은 임대로 뛰었던 맨유는 당연히 아니고 전 소속팀 웨스트햄도 아니고 소유권을 가지고 있던 것으로 널리 알려졌던 MSI도 아니고 할렘스프링스라는 곳이었다. 위에도 서술되어있지만 테베즈와 마스체라노가 부진하자 냅다 팔아버린 까닭. 재주는 MSI가 넘고 몸값은 맨유가 올려주고 돈은 할렘 스프링스가 다 벌었다.

다만 맨유에서 테베스는 지나친 탐욕으로 동료에게 패스를 하지 않고, 경기 템포를 끊어먹는 단점이 있었다. 문제는 새로 영입된 베르바토프도 마찬가지였다는 거(...).

1.3 맨체스터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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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시즌에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주전 공격수로 뛰며 맨시티를 이끌었다. 엠마누엘 아데바요르, 로케 산타 크루즈, 호비뉴, 벨라미 등 쟁쟁한 공격수 사이에서의 주전 경쟁에서 일단 살아남은 것으로 보인다. 팀에 헌신적인 태도는 어디 가지 않아서, 팀 동료 웨인 브리지의 여자친구와 존 테리의 불륜 사건이 터진 후의 첼시와의 경기에서는 오히려 웨인 브리지보다 더 으르렁대며 테리를 어쩌지 못해 안달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다.자기도 불륜 저지른 주제에 남이 하면 불륜이고 자기가 하면 로맨스다 이건가 사실 웨인 브리지 땜에 그랬다기보단 테리가 경기 내내 더티하게 수비하다보니 폭발한듯

어찌 되었든 이적하자마자 보여준 맨시티에서 활약으로 한때 득점왕까지 노려보았으며, 나름대로의 맨시티에서 영웅이 되었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도 테베스만큼은 무조건 남기겠다고 하였다. 맨시티 광팬으로 유명한 오아시스노엘 갤러거가 사내아이가 태어나면 이름을 카를로스라고 짓겠다던가 투표하러 가서 투표용지에다가 TEVEZ IS GOD이라고 쓰고 나올거라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10-11 시즌에는 주장직을 맡았다. 하지만 전부터 축구에 흥미를 잃었다느니 하는 발언을 하더니 볼턴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교체되어 나오며 만치니 감독에게 성질을 부리는 장면을 보였고, 결국 공식 이적신청을 했다. 맨시티에 온 것은 인생 최악의 실수라는 발언까지 하면서 맨시 팬들의 꼭지가 돌게 만들었다. 나중에는 아예 은퇴하겠다는 말까지 했다. 원인은 향수병, 딸과 떨어져 지내는 문제[6], 구단 임원진과의 불화가 겹친 듯 하고, 구단은 테베스의 에이전트가 주급을 올리려는 수작을 부리는 걸로 보는 듯 하다.

하지만 아무리 여러 사정이 있더라도 구단으로부터 최고급 대우를 받고 주장 완장을 찬 선수가 갑자기 이적신청을 하면서 테베스에 대한 비난이 커지고 있다. 특히 잉글랜드에 온지 수 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간단한 영어조차 못한다는 점에서 선수 본인이 전혀 적응하려는 의지가 없다는 비판도 있다. 심지어는 교통관련 벌금 고지서의 영어를 이해하지 못해 체납하다가 법정으로 소환되기까지 했다. 만수르 구단주도 한계에 달했는지 테베스가 은퇴한다면 1,100억원의 소송을 걸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문제는 테베스는 맨시티 전술의 핵심으로 없으면 팀이 흔들릴 가능성이 높았다는 것이다. 4-3-3이 주전술인 시티의 주전 미드필더진은 야야 투레-가레스 베리-데 용 셋인데, 모두 피지컬이 좋고 압박에 능하지만 제대로 된 공격형 미드필더는 아니다. 즉 이 셋만 놓고 보면 역할이 너무 중복되고 미드필더진은 파워를 앞세워 점유율을 높이거나 수비진 앞에 1차 방어선을 구축하는 역할 외엔 한계가 있다. 그럼에도 만치니가 이 4-3-3을 들고나올 수 있는 이유는 미드필더와 전방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왕성한 활동량으로 실바, 발로텔리, 존슨 같은 측면 공격수들이 파고들 공간을 창출하며 볼 배급에 득점까지 책임지는 테베스의 존재 덕분인데[7] 그런 그가 없어진다면 시티는 당장 판을 새로 짜야 한다.[8]물론 현재는 야투가 전혀 다른 선수가 되었지만

그러나 얼마 후 다시 자신의 말을 철회한다고 밝히고 주장직을 유지했다. 그리고 이어진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형편없는 플레이를 펼친 팀에게[9] 자신의 능력으로 승리를 안기며 2위에 올려놓았다. 축구에 싫증을 낸다느니 적응력이 떨어진다느니 무슨 말을 하건 실력 하나는 최고니 맨시티 팬들은 불만도 잊고 환호를 보내고 있다.

그리고 갑자기 예전에 뛰던 브라질 코린티안스와의 이적이 보도되면서 맨시티를 떠나는가 했더니 이적 불발이 되면서 맨시티에 남을지 새롭게 이적될지 오리무중인 상태이다.

그리고 어째 이 10-11 시즌에 골프도치고 득점왕도 먹은 클래스 ㅎㄷㄷ한 시절로 언급되는 경우가 많은데, 읽어보면 알겠지만 골프치러 무단으로 튄것은 다음 시즌이다. 유벤투스에서의 이미지 세탁과 한국에서 박지성과의 친분때문에 찬양되는 감이 있는데, 골프 치고온 것과 득점왕한 시즌은 분명 다르다. 괜히 아는척하지 말자.

결국 맨시티에 남았다. 루카 모드리치베슬리 스네이더와 같이 혼다 게이스케 이적 루머만 질리도록 제공하다, 결국 이적 실패(...).

급기야 9월 27일 챔스리그 바이에른 뮌헨 전에서 교체 출전 지시를 거부하면서 항명파동을 일으켰다. 결국 이런 분위기 탓도 커서인지 팀은 뮌헨에게 2:0으로 패했고 만치니 감독도 더 이상은 참기 힘든지 테베스는 맨시티에서는 끝이라고 선언했다. 테베스는 다음날 오해입니다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지만, 팀 동료와 축구 관계자 심지어 팬들조차 믿어주지 않았다. 비단 빡친 것은 감독 뿐만이 아닌 듯 맨시티는 2주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처럼 팀내 입지가 흔들리자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가 재빨리 임대영입을 시도했으나 단칼에 씹혔고(...) 이탈리아 언론들은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이적설을 제기했다. 한편으론 돈이 아쉬울 것 없는(...) 맨시는 골치덩어리 테베스를 빨리 처분하는 대신 괘씸죄를 적용해 법대로 하자고 나오리라는 예측도 나온다. 최악의 경우 이대로 축구화를 벗어야 될지도 모르는 기로에 섰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리얼부만수르 구단주가 벼르고 있으니(...).

그리고 마침내 1월 이적 시장이 끝났다. 결국 어느 곳으로도 가지 못 하고 맨시티에 남게 되었다. 이로서 벌금+보너스 중지 크리로 이대로 선수생활이 끝나나 싶었는데...만치니 감독이 훈련에 참가해서 몸을 만든다면 경기에 출전시켜줄 수도 있다는 발언을 한다.#

급기야 밑의 사진과 같은 이벤트까지 등장했다. Betfair의 이벤트로 테베스의 유니폼을 버리면 새 유니폼으로 교환해주는 것.[10] 이 이벤트를 통해 지금까지 7만 5천여 벌의 테베스 유니폼이 버려졌다고 한다. 버려진 유니폼은 아르헨티나 빈민촌에 기부된다고(?!).

맨체스터를 대동단결하게 하는 테베스의 위엄.
맨체스터의 여론을 하나로 만든다.

이후에도 맨시티가 유로파로 떨어지자 좋아했다는 등 갖은 소문이 터져나오면서, 발로텔리의 멘탈이 테베스보다 좋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적어도 발로텔리는 경기는 뛰니까.

이후로 무단으로 팀을 이탈해 아르헨티나에서 골프대회에 참가하는 등 유유자적하게 지내다가 2011-2012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인테르, AC 밀란, 파리 생제르망 등 쟁장한 구단들과 이적설이 났다. 그러나 맨시티는 일정 이하의 금액으로는 이적허가를 내주지 않을 것이며 또한 임대가 아닌 완전 영입만 인정하겠다고 밝혀서 이적이 쉽지 않을 듯하다. 실제로 본인이 자신은 밀란이 아니면 가지 않겠다고 하면서 다른 팀과의 이적협상을 파토내버렸고 이에 힘을 얻은 AC밀란이 맨시티가 원하는 금액보다 낮은 금액의 완전 이적료 옵션을 단 임대 제안을 했으나 맨시티는 단칼에 씹어버리고 그냥 2년 반 썩히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밀라노의 갈기꾼 별명이 있는 갈리아니 부회장은 테베스와 미리 의논하여 값싸게 그를 영입하려 했던 것 같지만 상대는 리얼부... 그러다가 파리 생제르맹 FC 감독인 카를로 안첼로티가 그를 원한다라는 식으로 말을했고 거의 이적성사 직전까지 갔었다. 당시 PSG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카를로스 테베스에게 환영인사를 합시다. 이런글이 떴다가 바로 지워지기도...
결국엔 이적이 무산되고 아르헨티나에서 쉬던 테베스가 사과하고 구단으로 돌아왔다. 그래도 여름에 이적할것같다는 의견이 많고 본인도 시티에서 뛸수있을때까진 열심히 뛴다는 식으로 인터뷰를 했다.사과안한다고 한창 사과하라할때 버틸땐언제고 여름에 이적할거면서 사과는 왜하나...끝까지 하지말지

열심히 뛰지않을거라는 대중들의 예상과는 달리 테베스의 복귀경기인 3월 21일에 펼쳐진 에티하드 스타티움에서 벌어진 첼시와 맨시티의 경기에서 사미르 나스리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리고 4월 15일 노리치시티전에서 헤트트릭을 기록했고 3번째골을 넣고난후엔 골프 세레모니를 선보였다(...).

2012-13시즌은 커뮤니티 실드를 합쳐서 4경기 4골을 기록하며 각성 중이다. 명실공히 맨시티의 에이스.

생각보다 꽤 했음에도 항목 작성이 없을 정도로 묻혔다. 아무래도 리그는 맨유가 압도적인 플레이로 우승했고 선수 개인으로는 2년 연속 득점왕의 반 페르시, 터지기 시작한 수아레스에게 묻혀 존재감이 확 떨어졌다. 더욱이 유럽에서는 뮌헨의 트레블과 바르셀로나 티키타카의 몰락, 레알의 잦은 구설수등 스포트라이트는 다른 곳에 다 꽂히다보니 리그에서도 발린 맨유외의 클럽이 뭔가 활약할 건덕지도, 작성할 만한 굵직한 사건도 없었다.

나름의 활약은 했지만 항명 파동이나 프로의식의 문제등 맨시티에서 일으킨 일이나 팀을 흐트러뜨리는 행동들 때문에 더이상 업고가기가 힘들었고, 결국 맨시티는 테베스를 팔기 위해 여러 구단과 접촉한 끝에 2013년 6월 25일, 유벤투스에 이적료 12M[11]을 받고 이적시켰다.

사실 아무리 문제아라고 해도 테베즈급의 클래스를 12m에 판것은 상당히 저렴한 거래였다. 아무래도 테베즈가 맨시티에서 벌인 일때문에 보드진과 감독 모두 학을 뗀 듯.

유벤투스 이적 이후 맨시티를 디스했다. 시티가 유나이티드를 따라잡는 일은 절때로 없다는 둥...네가 항명파동을 일으킨 건 생각 안하고? 콘테는 퍼거슨과 동급이 될 수 있다며 퍼거슨을 인정하는 부분과는 꽤 대조적이다.양 팀에서 모두 타이틀을 획득하고 양 팀을 모두 디스한 사나이(...)

1.4 유벤투스

요렌테베즈
짧고 굵었던 유벤투스의 알레 이후 최고의 10번

유벤투스에서 등번호 10번을 받고 연봉 5.5M에 3년 계약을 하였다. 붗 죠 콸 마등 주전이라고 보기엔 아쉬운 쩌리짱들만 모여있던 공격진에[12]요렌테테베스가 오며 말도 안되게 클래스가 올라갔으며, 지난시즌 온갖 을 다 쳐놓고 벤트너, 아넬카만 영입한 충격과 공포를 잊을 수 있었다.

그리고 데뷔전인 수페르코파에서 데뷔골을 작렬했다! 그 후 각종 대회 포함 21경기 중 8골, 리그는 15라운드까지 7골로 적절한 스탯을 보여주고 있다. 테베스는 골도 골이지만 뛰어난 활동량을 통한 연계와 수비 지원이 주 무기라서 그저 그가 경기에 나와주는 것만으로도 유벤투스에서는 언제나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특히 공격수들의 수비 가담, 수비수들의 공격 가담을 중요하게 여기는 콘테 감독에게 매우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급기야는 2012년 3월 10일에 있었던 FA컵 8강전 이후 근 1년 반만에 해트트릭을 성공하며 16라운드 종료 기준 10골로 1위인 13골의 주세페 로시에 이은 득점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이는 EPL 공동 득점왕에 올랐을 때와 거의 비슷한 페이스라서 로시의 일방적 독주로 진행되던 득점왕 경쟁에 불을 붙였다. 그리고 세리에 A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도 5분만에 골을 터뜨리며 11골까지 쫓아갔으나 로시 또한 득점에 성공하며 격차를 좁히지는 못하였다.

그 로시가 부상으로 아작나면서 득점왕이 가까워 졌으나 그를 제치는 이가 또 있었으니.. AC 밀란을 상대로 4골을 작렬한 유벤투스의 유망주 도메니코 베라르디. 콘테의 3-5-2가 공격수들의 득점을 희생하는 전술이기도 하고[13] 요렌테에게 맞춰주는 플레이를 하기도 하며 본인도 폼이 떨어져 2014년 현재 득점이 없는 것은 아쉬우며 그의 세리에 득점왕 도전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사고도 안치고 팀에 완벽히 녹아드는 모습을 보니 과거에 그 멘탈甲이 맞나 싶을 정도로 좋아보이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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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의 중요성

심지어 외모마저 나아졌다!!! 덥수룩했던 머리를 짧게 다듬었고 수염을 길러 턱의 화상을 가려 턱 라인이 살아나 맨유시절과 비교하면 새 사람이 되었다.
그리고 잠잠했던 득점포 또한 2월부터 재가동되어 헬라스 베로나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고루카 토니 덕분에 묻히기는 했지만, 토리노 FC와의 더비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주세페 로시의 14득점으로 동률을 이뤄 단독 득점왕 후보로 부상하는가 했으나 유벤투스 소속의 임대생 치로 임모빌레가 전반기의 베라르디에 이어 무서운 속도로 골을 적립하며 테베스는 90년생 임모빌레와 77년생 루카 토니와 득점왕 경쟁을 하게 되었다. 테베스는 84년생으로 거의 7년 간격..

아쉽게도 34경기 19골로 득점왕에는 실패했으나 유벤투스가 승점 102점의 신기록으로 세리에 A 3연패를 하는 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선수로써 시즌을 마쳤다.

2014/15
2015년 5월 9일 현재, 31경기 20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며 변함없는 클라스를 과시하며 유벤투스를 이끌고 있다. 거기에 챔스에서도 맹활약하며 알바로 모라타와 함께 유베의 결승행에 큰 공을 세웠다.

보카 주니어스로 돌아가는것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알레그리는 만주키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만주키치가 테베스의 실질적인 대체자로 보인다. 이전까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루머가 떴었다. 그리고 마침내 보카 주니어스로 돌아가는 것이 확정되었다.

1.5 다시 고향팀으로, 보카 주니어스 복귀

유벤투스 이후 황혼기는 고향팀에서 지내고픈 마음 속에 11년만에 다시 고향팀인 보카 주니어스로 복귀하였다. 팬들의 엄청난 환영과 함께 입단식을 치뤘다. 배번은 10번을 받았으며, 유럽에서 주로 쓰던 TEVEZ라는 표기 대신 별명인 CARLITOS를 자신의 등록명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현재도 팀에서 자주 중용받는 중. 이후 2016년의 중국 리그의 스타 영입 돌풍속에서 테베즈도 거액의 이적료로 제의받았으나, 친정팀에 대한 애착이 강했는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2 국가 대표

2.1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 축구

테베스가 국가대표에서 올린 커리어 중 최고의 커리어를 달성한 대회였다. 이 대회에서 테베스는 말 그대로 혼자 다 해먹으며 ㅎㄷㄷ한 모습을 보여줬다. 테베스 자신이 넣은 골만 8골로 이 대회 득점왕을 거머쥐고 모든 경기를 다 이겨서 MVP에 금메달까지 거머쥐었다. 펠레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은 이 대회에서 유로 2004의 우승국 그리스가 홈빨을 등에 업고 선전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그리스는 일찍 떨어지고 오히려 아르헨티나가 혼자 다 해먹었다. 테베스는 이 때의 활약으로 국가대표에 주전으로 선발되었다.

2.2 2006년 독일 월드컵

좌 막시 로드리게스, 우 테베스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의 활약을 했다. 조별리그 세르비아몬테네그로전에서 3번째 골을 달성했는데 세르비아몬테네그로의 수비진 3~4명을 농락하며 혼자 휘젓고 적진을 드리블로 돌파해서 골을 넣었다. 그 이후 막시 로드리게스를 도와서 계속 활약했으나 8강 독일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끝에 아쉽게 탈락했다.

2.3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뛰었다. 디에고 마라도나 아르헨티나 감독은 "테베스는 무조건 선발출장"이라며 강한 믿음을 여러 차례 보여주었고, 나이지리아와 예선 첫 경기에서도 리오넬 메시, 곤살로 이과인과 함께 선발출장하여 풀 타임 뛰었다. 한국과 2차전을 앞두고는 "박지성을 어떻게 막는지 팀 동료에게 알려줄 것"이라며 친구고 뭐고 필요없다는 박지성과 함께 훈훈한 친구의 모습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한국과 2차전에서도 선발 출장하였고, 골은 기록하지 못하였지만 폭발적인 스피드와 화려한 개인기, 우악스런 피지컬을 바탕으로 프리롤로 나온 메시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한국의 수비진을 그야말로 뒤흔들며 한국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였다. 자신보다 키 큰 한국 수비수 2명이 달라붙어도 끝까지 공을 빼앗기지 않으며 파울까지 얻어내는 등 한국 수비진을 농락했다. 그리고 진짜 박지성 막는 법을 아르헨티나 동료들에게 알려준 듯 박지성은 철저하게 마크당해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멕시코와 16강 전에서는 희대의 오심 중 하나로 기록될 오프사이드 골을 기록했다. 메시가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로빙 슛을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헤딩으로 톡 쳐서 골로 연결시킨 것. 명확한 오프사이드 위치였던지라 변명할 말도 없지만 어쨌든 이렇게라도 선제골을 기록했으니 뭐...[14] 하지만 후반에 멋진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기록하며 이 경기 MOM이 되었다. 어째 묘하게 1986년과 오버랩되는 이 느낌은 뭐지(...)

하지만 8강 전에서는 독일의 수비에 완벽하게 막히며 팀이 4:0으로 떡실신하는 광경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봐야만 했다. 사실 활약은 나쁘지 않았고 메시와 함께 유이하게 아르헨티나에서 축구를 한 선수였지만, 다른 동료들이 다 같이 독일의 수비에 막혀 버로우하고[15] 독일 수비수들이 공간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저런 비극이 발생했다. 정말 마지막엔 감독까지 정신줄 놓고 있을 때 뭔가 해보려고 혼자 이리 뛰고 저리 뛰며 고생하는 모습은 그가 왜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명인지, 왜 만치니 감독이 테베스는 NFS을 외치는지 알 수 있게 해 주었다.

2.4 코파아메리카 2011

그러나 10/11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조직력 있는 플레이를 하지 못한 채 개인 드리블과 측면 돌파에만 집중하면서 탐욕왕, 테베베등으로 까였다. 결국 조별예선 3차전에서는 결장하자 아르헨티나 특유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바티스타 감독이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테베스를 투입했으나 시망. 프리킥 한번 잘 찬 것 빼고는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다 승부차기에서 혼자 실축하는 바람에 아르헨티나는 8강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우루과이의 골키퍼인 페르난도 무슬레라가 잘해도 너무 잘했다. 아르헨티나가 우루과이를 상대로 유효슈팅을 그렇게나 쏘았음에도 불구하고 무슬레라는 신들린 선방으로 모조리 다 막아냈다.

2.5 결국 사베야에게 버림받다.

게다가 그 동안의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한 탓에 세르히오 바티스타의 후임으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의 감독이 된 알레한드로 사베야는 테베스를 국가대표는 커녕 아예 거들떠보지조차 않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아르헨티나가 테베스를 쓰레기통에 버리자마자 곧바로 매 경기마다 거의 승승장구 하다시피한 넘사벽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점인데 이 때문에 테베스의 국가대표 복귀는 점점 불가능해지고 있다.

16전 9승 5무 2패 득+35 실-15 득실차+20 조 1위로 본선 진출[16]

테베스 없이 이런 경이적인 성적을 올리고 있다. 이러니 테베스가 설 자리가 있겠나? 더군다나 아르헨티나는 테베스 없이 조 1위로 본선 찍었다. 잘 하고 있는데 괜히 테베스를 넣어서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게 할 필요가 없는게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분위기이다.

이렇게 된 이유에는 사베야가 테베스를 과감히 빼버린 뒤 그 자리에 앙헬 디 마리아를 집어넣고 기존의 곤살로 이과인원톱을 고집하던 체제에서 이과인을 한쪽으로 밀어놓은 뒤 옆에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집어넣어 투톱으로 변형, 리오넬 메시의 경우는 그의 능력을 감안해서 언제 어느때든 경우에 따라 메시가 자기 마음대로 공격수와 미드필더로 자유자재로 변신하게 만들었다. 12명 같은 11명의 위엄. 그리고 마라도나가 그 동안 꾸준히 외면해왔던 페르난도 가고를 다시 불러들여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바로 옆에 놓아서 수비를 안정시켰다. 사베야와 마라도나는 같은 선수진으로도 포지션과 성적에서 이렇게 넘사벽급 차이가 났다. 오죽했으면 사베야가 메시 사용법을 알아냈다는 기사까지 나올 정도이다. 결국 마라도나도 바티스타도 메시가 어떤 선수인지조차 파악도 제대로 못하고 사용한 셈.

이렇게 되어 놓으니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최종 엔트리에도 들어가지 못했다. 그때까지 계속 월드컵에 나가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하던 테베스도 엔트리 발표 후 '하늘은 유벤투스의 경기를 보지 않은 것인가!' 하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런데 예상외로 월드컵 본선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로, 곤살로 이과인, 로드리고 팔라시오가 모두 거하게 삽질을 하면서 결승전에서 패배하게 되자 "테베스가 엔트리에 있었다면 어땠을까..."하는 반응이 많아지고 있다. 물론 축구에 만약이라는 것은 없지만, 본인에게나 아르헨티나 팬들에게나 여러모로 아쉬운 상황이 되었다. 근데 사실 있었어도 별 도움은 안됐을 거라는 의견이 대다수

이후 타타 감독이 부임하며 다시 국대에 뽑히기 시작했다.

2.6 코파아메리카 2015

코파 아메리카 2015년 대회에서는 주로 조커로 활약했고, 8강 토너먼트 콜롬비아전에서 교체로 출전했다. 결국 팀은 4년전에 이어 또다시 8강 승부차기까지 가게되었고, 테베즈는 이번에는 5번 키커안에 배치되진 않았으나 양팀의 갑작스런 예능모드 발동으로 실축대행진이 벌어지며 아르헨티나의 7번 키커로 나서게 되었다. 다행히 이번에는 침착하게 골을 넣으며 팀의 4강 진출을 결정지음과 동시에 4년전의 실수를 확실하게 만회했다.

3 플레이 스타일

대부분의 남미 공격수들처럼 개인기가 뛰어나고 볼 키핑 능력이 좋다. 어떨 때는 거의 짐승처럼 보이는 승부욕과 집념을 바탕으로 173cm라는 작은 신장이지만[17] 장신 수비수와 몸싸움과 공중볼 다툼에서도 밀리지 않으며 왕성한 활동력으로 수비시에는 상대방을 죽일 듯이 물어뜯고 공격시에도 상대진영을 휘저으며 공간을 창출해내는 아르헨티나 특유의 승부욕과 축구관을 잘 드러내주는 선수이다. 낮은 무게중심을 이용한 저돌적인 돌파는 세계 최고 수준이며 집중력과 반사신경도 뛰어나서 평범한 선수라면 놓쳐버릴 만한 공을 따내기도 하고, 당연히 그게 골로 연결되기도 한다. 스트라이커 외에도 윙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체형과 플레이 스타일이 한때 팀 동료였던 웨인 루니와 흡사하다.

보면 알겠지만 공격 포지션에서 주로 보고 가장 테베즈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포지션은 중앙이다.문제는 이게 리오넬 메시와 국대에서 겹쳐서 밀리는것이다.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감독들은 전부 이것 때문에 엄청 고생했다.메시가 과거에는 윙에서도 뛰었지만 점점 중앙으로 오면서 아르헨의 중심이 되었고 이로 인해 테베즈는 자연스럽게 밀린것이다.게다가 테베즈가 윙이나 측면에 안가도 이미 디마리아,이과인,아구에로등 더 좋은 조건을 갖춘 스트라이커들이 많아 밀린것이다.

키는 작지만 몸은 엄청 단단하다. 그래서 몸싸움을 엄청나게 잘한다. 거의 전성기 시절의 에르난 크레스포를 연상케 할 정도로 몸싸움의 달인이다.

다만 맨유에 있을 때에는 상대적으로 골결정력이 떨어지고 퍼스트 터치가 둔탁한 편이었다. 또한 웨인 루니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는 최고의 공격진에 묻혀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은 점도 있다.[18]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뒤로는 자타가 공인하는 팀의 에이스이자 탑 클래스 포워드로써 평가받는다.

항명파동이나 무단이탈에서 보여지듯 자기관리나 멘탈이 좋지 않은 편이다. 그럼에도 일관성과 클래스가 유지되는 특이한 케이스. 맨유, 맨시티, 유벤투스 라는 세계 정상급 팀에서 모두 주전으로 활약했고 항상 득점순위에서는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어딜가던 밥값 이상은 해주는 선수였다는 얘기. 멘탈때문에 성적이 박살나는 수많은 사례들에 비교해보면 이것도 타고난 재능이라 봐야할듯 하다.

3.1 징크스 - 유럽대항전에 약하다?

UEFA 챔피언스 리그, UEFA 유로파 리그 등 유럽대항전 통산 46경기 7골을 기록중이며, 이름값에 비하면 심각하게 안습한 스탯을 기록하고 있다. 그나마도 마지막 득점은 맨유 시절인 2009년 FC 포르투와의 챔스 8강전으로 무려 5년째 유럽대항전 무득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후 2014년 4월 25일 SL 벤피카와의 유로파 리그 4강 1차전에서 5년만의 유럽대항전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패배(...). 그러나 2014년 9월 18일 말뫼 FF와의 챔스 조별리그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뒤 11월 26일 말뫼와의 원정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다만 상대가 워낙 약체인지라 징크스 탈출 이외에는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많다.

그런데 유벤투스 이적 후 16강 2차전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골 1어시스트를 하면서 탈탈 털어버리는 무자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4강에서도 레알을 상대로 득점하며 맹활약하는 등, 징크스를 깨버린 모습이다.

4 기타

맨유 시절 박지성, 파트리스 에브라의 절친이었다. 일명 지테브라박테라. 세 선수의 친분은 한국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고 영국 현지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비행기에서 가위바위보+딱밤치기를 하며 노는 사이라고 한다. 테베스가 이적한 뒤에도 셋이 자주 만나 친분을 나눈다고 한다.[19] 다른 맨유 선수들은 말도 안 통하는 프랑스 사람, 아르헨티나 사람, 한국 사람이 대체 왜 저렇게 친할까(...) 하는 반응. 테베스는 영어를 못하고, 박지성은 스페인어를 못하기에 에브라가 중간에서 통역을 해준다고 한다. 따라서 에브라를 제외하고 박지성, 테베스 둘이 만나는 경우는 없다고. 3개 국어 가능한 국민브라 잠만 지성이형도 3개 국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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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머리모습 때문에 개그맨 오정태와 닮았다는 얘기도 있었다.

독순술재판의 증거자료로 활용되는 기준을 이야기할 때 스포츠 쪽에서 대표로 거론되는 선수이기도 하다. 출장거부에 관한 독순술 판독이 정식 증거로 채택되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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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집 가수이기도 하다. 동생과 함께 '피올라 바고(Piola Vago)'라는 그룹을 결성, 앨범을 발매했다. 축구를 하지 않고 쉬는 동안에 주로 활동을 한다고...오아시스의 갤러거 형제에게 음악 기술을 전수해 주면 라틴 댄스를 가르쳐 주겠다는 빅딜을 제안하기도 했다. 차라리 축구 기술을 가르쳐준다고 하지...

두 아이의 아버지로 어린 시절부터 연인이었던 바네사 만실로와 결혼했으나 최근 이혼했는데 영국에 있는 동안 치어리더와 호텔서 밀회를 즐긴 사실이 아내에게 탄로나 비난받았다. 그리고 현재는 10대 아르헨티나 가수와 사귀는 중이라고 한다.

2010년 월드컵이 끝난 후 갑자기 "축구에 흥미를 잃었다. 은퇴하고 싶다."며 예전 팀 동료였던 호비뉴와 비슷한 개징징투정을 부렸는데, 알고 보니 이복형과 매형이 무장강도 혐의로 구속되어 15년 형을 선고받아서 그랬던 것으로 드러났다. 단순히 자기가 뛰기 싫어서 태업했던 호비뉴와는 달리 복잡한 가족사가 그의 발목을 잡은 것. 솔직히 자기 가족이 감옥에서 썩게 생겼는데 누가 마음이 심란하지 않을까.(...)[20]

턱 쪽에 큰 흉터가 있다. 빈민촌에 살면서 뜨거운 물에 의한 화상사고가 있었는데 찢어지게 가난한 탓에 치료를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흉터가 상당히 깊다. 후에 보카 측에서 테베스의 재능을 보고 영입할 때에 "흉터 수술해줄게 와라."라고 했으나 테베스가 "흉터도 나의 일부다. 그냥 놔두겠다."라고 말하였다.

한국 날짜 11월 22일, 팀에서 무단 이탈한 상황에서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고 한다(...). 이상해서 다시보니 그는 골프광이었다. 최근 오픈 챔피언쉽에서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 골프선수인 안드레스 로메로의 캐디로 일한것이 포착되었다. 저 해맑은 미소를 보아라! 이러다 축구 접고 골프로 새 인생을 펼칠 기세

  1. 이때도 브라질 리그를 평정했다. 그렇지만 이때 마스체라노와 함께 소속에 대한 문제가 불분명해져 웨스트햄 이후 이적 문제의 시발점이 된다. 아래의 MSI 관련.
  2. 또한 테베스의 에이전트 주브라키안은 악명이 높은 에이전트인데 이게 맨유의 영입포기에 영향을 끼쳤다는 말도 많다. 퍼거슨 감독이 인터뷰에서 누구인지 밝히지는 않았지만 어떤 에이전트가 영입에 합의해주는 대가로 아파트 단지 한동을 통째로 자신들에게 구입해달라(...)는 요구를 했다고 밝힌 적이 있는데 그 시기와 언행으로 볼 때, 테베스의 에이전트였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3. 그 당시에는 맨유 팬들 사이에서 헌신적이고 저돌적인 플레이로 인기가 높았고, 이적을 선언하자 팬들은 테베스와 계약하라며 맨유 구단을 압박했다. 08-09 시즌 올드 트래포드에는 테베스를 지지하는 팬들의 플래카드를 보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4. 퍼거슨 감독은 테베스가 자신의 전화도 받지 않고 이적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는다며 간접적으로 테베스를 비난했고, 테베스 또한 지지 않고 맨유 구단과 퍼거슨 감독을 비난했다.
  5. 라이벌팀 이적과 거듭되는 구단 및 퍼거슨 감독에 대한 비난으로 인해 맨유 팬들은 테베스를 진심으로 싫어하게 되었다. 오죽하면 '테베스는 돈만 밝히는 무뇌아다. 시티 갔으니 우승컵 하나도 못 들겠지'라는 노래가 나올까.(...)
  6. 이것은 그냥 핑계로 보인다. 하도 가족이 보고 싶다고 징징거리는 통에 구단에서 전용기를 빌려주어 아르헨티나로 갔다오게 해주었는데 정작 가서는 다른 여자들과 즐기다 왔다고.
  7. 만치니 하에서 아데바요르나 산타 크루스가 중용되지 못하는건 그들의 떨어진 폼도 있지만 이런 전술적인 문제도 크다. 전형적인 타겟맨인 아데바요르이나 산타 크루스를 전방에 세울 경우 미드필더들의 창의성 부족과 맞물려 팀은 공수가 확연히 구분되고 움직임이 다소 정적으로 변한다. 국대라면 몰라도 클럽팀에서 이건 상당한 문제다.
  8. 사실 시티 정도의 스쿼드면 그냥 투톱 써도 되겠지만 소심한 만치니가 그럴리가 없지.
  9. 점유율과 피지컬에선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던 3DM은 뉴캐슬의 바튼과 놀란에게 농락당했고 사이드는 구티에레즈, 제공권은 캐롤에게 철저하게 털렸다.
  10. 참고로 저 Betfair는 맨유의 스폰서다. 그럼에도, 맨시티 팬들은 거리낌없이 이벤트에 동참하고 있다.
  11. 9M+보너스 3M
  12. 부치니치는 골결정력으로 승부하는 타입이 아니며 기복이 심하다. 지오빈코는 파르마와 유벤투스의 팀 전술 차이에 적응하지 못하였으며 피지컬이 발목을 잡는다. 마트리와 콸리아렐라는 콘테 이전의 유벤투스에선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폼이 하락한 케이스다. 콸리아렐라는 10-11 시즌 후반기 첫 경기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며 폼이 전체적으로 하락했다. 마트리는 본인의 폼도 하락했을 뿐더러 원래부터 라인 브레이킹이 강점이고 퍼스트 터치가 약점인 선수라 콘테가 추구하는 지공타입의 전술과 아예 안 맞았다. 그래도 콘테가 공격수의 수비 가담을 중요하게 여기는 감독이라 스탯을 쌓기 쉽지 않기도 했고, 지금 봐도 넷 다 테베스-요렌테의 백업이라고 생각하면 꽤 괜찮지만 지난 2시즌동안은 그러질 못했다. 테베스-요렌테가 오고 난 후 결국 마트리가 밀란으로 12M에 튕겨져 나갔고, 거기서 정말 아무것도 못 하며 이름엔 대괄호가 붙혀졌다. 그런데 피렌체로 임대가서 포풍 2골 1어시
  13. 상당히 전방에서 압박을 하며 미드필더들과 수비수들이 적극적으로 득점에 참여하고 거꾸로 공격수들은 수비에도 같이 가담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요렌테베스는 개개인의 힘으로 득점을 만들어낼 능력이 되기에 득점을 계속 쌓고 있다.
  14. 사실 테베스도 골을 넣고 오프사이드인줄 알고 세레모니를 안했다가, 심판이 골 선언을 하는걸 보고 세레머니를 시작했다고 한다.
  15. 그러나 디 마리아의 경우는 원래 디 마리아가 가야 할 자리를 테베스가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제구실을 못했다. 디 마리아 스스로도 "여긴 내 포지션이 아니다."라고 말할 정도였으니...
  16. 그나마도 5무 중 셋은 고지대빨(볼리비아전)과 메시가 부상으로 제 실력을 다 발휘하지 못한 거(콜롬비아전과 에콰도르전)고 하나는 심판이 전반 22분에 득점된 이과인의 골을 무효화해서 발생된 것(볼리비아전)이며 다른 하나는 홈텃세로 아르헨티나 선수들을 밤새 시달리게 만들어놓고 만든 결과물(페루전)이다. 그리고 패배한 것 중 하나인 우루과이전의 경우도 바르셀로나에서 메시를 내주지 않아서 패한 것이다.
  17. 통상적으로 축구화를 신고 키를 잰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더 작을 것으로 추측된다.
  18. 사실 저 때는 웨인 루니도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유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살리기 위해 이타적인 플레이를 하던 때였다. 하지만 비슷한 역할을 맡은 루니에 비해서 테베스가 조금 부진했던건 사실이다.
  19. 대표적인 예로 09/10년도 칼링컵 2차전. 1차전 때 테베스는 맨유를 상대로 골을 신나게 넣고 퍼거슨 감독을 상대로 껌짝짝(…) 세레모니를 하여 개리 네빌이 뻑~유 중지를 드는 욕을 하는 둥 전의 맨유 멤버들과는 상당히 삭막한 사이가 되었다. 하지만 그런 때마저도 후반전에 나가기 전에 락커룸에서 함께 사이좋게 헤드락을 주고받는 모습이 찍혀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B조 3경기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선 경기 시작 전 악수타임에 박지성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뜨거운 포옹을 나누었다.
  20. 테베스의 출생지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시우다델라'라는 아르헨티나의 손꼽히는 빈민촌이다. 솔직히 테베스가 축구선수로 성공하지 않았다면 매형, 이복형과 같이 강도짓을 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