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세우스 알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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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세이야의 등장인물.

1 개요

프로필
나이17세
생일11월 11일
신장188cm
체중83kg
혈액형A형
출신지사우디아라비아
수행지오스트리아

페르세우스자리실버 세인트. 성우는 카미야 아키라(TV판), 오노사카 마사야(OVA). 한국판 성우는 장세준. 여담으로 알골은 페르세우스자리의 β성의 이름이기도 하다.

실버 세인트 굴지의 실력자이자 실버 세인트편 최대의 강적. 스스로 "카펠라나 단테와는 다르다"고 단언했으며, 잇키 역시도 다른 두 녀석을 능가하는 코스모를 지녔다고 평가할 정도의 강자. 거기에 실버 세인트 중에서는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미남 캐릭터여서, 공식 서적인 애니메이션 스페셜 3에서 발표된 인기투표에서는 레오 아이올리아와 똑같은 표를 얻으며, 남자 실버 세인트 중에는 유일하게 20위 안에 들어갔다.

메두사의 목으로 바다의 마수를 돌로 만든 페르세우스처럼, 성의에는 상대를 석화하는 능력을 가진 메두사의 방패가 장착되어 있다. 방패는 평소에 등에 장비되어 있고 전투할 때는 왼손에 장착한다. 메두사의 방패에서 발사되는 석화의 힘은 상대가 눈을 감고 있어도 아무 문제 없이 상대를 석화시킬 수 있다. 시류가 극장판 등에서 흔히 하는 "XX의 방패와 드래곤의 방패 중 뭐가 더 강한지 대결하자!"는 대사가 처음 등장한 것도 알골전.

원작에서는 겁이 없고 자신의 실력에 대해 절대적인 자신감을 가졌지만, 세인트로서의 정의는 지니고 있던 캐릭터였으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성역의 탈주자를 놓아주는 척하면서 돌로 바꾸고, 머리를 박살내 살해하는 잔인함과 골드 세인트인 아이올리아에게도 오만하게 대하는 건방진 성격, 그리고 사악함이 부각되었다.

2 행적

리자드 미스티를 포함한 실버 세인트 4인방이 전멸한 이후, 오퓨크스 샤이나를 따라 일본에 방문한 실버 세인트 중 한 명. 세이야 일행이 미스티 일행과 싸울 동안에 그라드 콜로세움을 파괴했으며, 이후에 크로우 쟈미안이 잇키에게 패하자 케르베로스 단테, 아우리가 카펠라와 함께 잇키의 앞을 가로막으며 포스 있게 등장한다. 처음에만 포스를 뿜고 이후 엄청난 추태를 보인 다른 둘과 다르게, 끝까지 어마어마한 강함을 선보인 캐릭터다.

카펠라가 잇키봉황환마권에 패배해 한심스럽게죽고, 이후 기절했다가 가까스로 일어난 단테마저 잇키를 돕기 위해 나타난 시류와 효가, 그리고 슌에게 패배하자 세 사람의 앞을 가로막는다. 가장 먼저 메두사의 방패를 사용해 의 체인을 무력화시킨 후, 슌을 돌로 만들었으며 이어서 효가마저 돌로 만들어버리는 활약을 선보였다. 다만, 시류만은 가까스로 드래곤의 방패로 메두사의 석화 광선을 막아 무사할 수 있었다.[1]

이후 시류와 "드래곤의 방패와 메두사의 방패, 어느 쪽이 위인지 가려보자!"며 전투를 시작한다. 전투 초반에는 메두사의 방패를 사용해 시류의 자세를 무너뜨려 여산승룡패의 위력을 감소시켰으며, 드래곤의 방패 뒤에 숨어 싸우는 시류를 상대로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인다. 방어만으로는 이길 수 없다는 걸 깨달은 시류가 두 눈을 천으로 가리고 덤벼들자 "천으로 가리든 눈을 감든 소용없다"는 말을 하며 시류의 몸 절반을 석화시켰다. 하지만 시류가 최후의 방법으로 자신의 눈을 찔러 망가트리자 방패가 무력화되고, 여산승룡패에 맞아 방패가 부서지며 패배. 죽기 직전에 단 한 번의 승리를 위해서 자신의 눈을 버리는 시류에 대해 감탄을 남기고 사망했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성역을 정찰하기 위해 온 세이야 일행과 지중해의 작은 섬에서 샤이나, 스파르탄과 함께 전투를 벌여 슌과 세이야를 단번에 돌로 바꿨으며, 이후 시류와 전투를 시작한다. 전투 중반까지는 원작과 거의 비슷한 전개를 보였으나, 시류가 실명하기 이전에 나온 스틸 세인트 스카이크로스 쇼의 흡수 기술에 메두사의 석화 광선이 흡수당하는 장면이 추가되었으며, 역시나 시류에게 패해 죽는다.

2.1 OVA 하데스편

하데스의 힘으로 명계에서 부활한 실버 세인트 중 한 명. 단테, 카펠라와 함께 시류 앞에 나타나지만, 시력을 잃고 성의마저 입지 않은 시류에게 세트로 관광당하고 사망했다. 시류의 성장을 알려주기 위한 샌드백 역할.

3 필살기

  • 라스 알골 고르고니오
마하의 속도로 점프해, 급강하하면서 상대를 발로 차는 기술. 위력은 상당한 수준이다. 알골의 등 뒤에 메두사의 머리가 떠오르는 연출이 나타난다. 아라비아어로 고르곤 악마의 머리를 뜻하는 말이다.
  1. 잇키는 알골과 시류 일행이 싸우기 전에 세 사람과 기절한 세이야, 사오리를 남겨두고 떠나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