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sky Dust.[1]
벤10 옴니버스에 등장하는 외계인.
조그마한 요정처럼 생긴 외모가 특징이며 말 끝마다 'purr~'하는 떨림이 들린다. 여성스런 목소리답게 성우는 타라 스트롱.
행성 네무니모스-IV의 네무이나[2] 종족.
Outbreak 에피소드에서 옴니트릭스의 오류로 워커트라우트, 몰스타치, 더 워스트와 함께 언록된 외계인 중 하나로 처음엔 아무것도 못하고 날개로 비행만 가능한 외계인인줄 알고 벤이 실망했다. 실제로도 잉여임을 강조하려는 듯 첫 등장 이후론 아크 3까지 등장하지도 않았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아크 4 최종화인 For a Few Brains More 에피소드에서 이 외계인의 진짜 능력이 밝혀지는데, 사실은 꿈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 외계인. 페스키 더스트는 손에서 수면 가루를 뿌려 대상을 잠재우거나 상대의 꿈 속에 들어가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꿈 속은 무의식 상태이기 때문에 페스키 더스트의 지배 하에 있으며 꿈의 내용을 마음대로 조작해서 상대가 가장 원하는 환상이나 그 반대로 악몽을 꾸게 할 수도 있다. 완전히 정신적으로 무력화되는 꿈 속이란 점을 이용해서 적의 꿈 속에 들어가 감추고 있는 정보를 알아낼 수도 있으며, 실제로도 이 방법으로 카이버에게서 알비도의 위치를 추궁해냈다.
능력 자체는 상당히 유용하지만 비전투용이란 점에선 그래도 벤의 선택을 많이 못 받을 외계인. 하지만 The Most Dangerous Game Show 에피소드에서 카를로스 제니스[3]를 영원한 악몽 속에 가둬버린 걸 보면 저런 극단적인 능력 사용도 가능한 모양이다.
여담으로 생긴 게 귀여워서 특히 여성 팬들이 좋아하는 외계인이지만 이 녀석은 남자다. 변신한다고 성별이 바뀌거나 그런 것 없이 그냥 벤이 변신한 네무이나 종족의 모습이다(...) 물론 그런 건 상관없어하는 사람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