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

1 나쁜 꿈

그림은 John Henry Fuseli의 악몽. 이 그림이

유명세를 타고 난 이후 작가가 여러가지 버전을
그리기도 했고, 패러디가 많이 되기도 하는 그림이다.

惡夢.

1.1 개요

꿈 불안 장애이자 불면증과 더불어서 수면장애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로, 증상은 수면이 얕아짐으로 인해서 꿈을 꾸게 되며 꿈이 생생해져 꿈 속에서 위협을 받거나 감금당하거나 폭행 혹은 살해당하는 장면들이 나온다. 아다행꿈 또한 그러한 악몽들을 꾸면서 놀라면 가위에 눌리기도 한다. 일생에 있어서 누구나 악몽을 경험하지만 문제는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것. 원인으로는 과다한 스트레스, 불규칙적인 수면과 식생활이 있으며,커피와 술을 많이 섭취하거나 담배를 많이 피우는 등 중추신경을 자극하는 물질들의 섭취 또한 원인이 될 수 있다. 지속적이고 꾸준하게 일어난다면 신경과와 정신과를 방문하여 상담 및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다만 이 경우는 다른 정신병이 악몽을 유발했을때, 악몽을 너무 신경써서 일상생활이 힘들어진 경우만 해당된다. 이유없이 연속으로 꾸는 악몽 자체에는 아직 치료법이 없다.

예방법으로는 제때 제때 잠자고 밥을 먹는 규칙적인 생활과 스트레스 해소, 그리고 커피와 술과 담배는 줄이거나 끊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가벼운 산책과 운동으로 수면 환경을 깨끗하게 만들어 지속적인 악몽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가끔 미래를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영어로는 나이트메어(Nightmare). 메어(mare)가 암말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말 형태와 연관짓는 경우가 자주 보이지만, 사실 어원 자체는 고대 영어 메어(mare)가 인큐버스 비슷한 악몽으로 사람을 괴롭히는 괴물을 가리키는 단어였고 여기에서 유래된 것이다. 하지만 현대 영어에서는 암말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말 모습의 악마로 묘사될 때가 많다.[1]

일단 악몽을 꾸면 기분이 매우 좋지 않다. 꿈 특성상 자고 일어나면 잊기야 하겠지만, 심한 경우에는 내용이 기억나지는 않지만 악몽을 꾸었다는 기분 자체는 남아있어 그 날 하루종일 기분이 계속 더러울 수도 있다. 게다가 악몽은 정신적으로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영 좋지 않은데 악몽을 꾸다가 깨면 식은땀을 쭉쭉 빼고 심장박동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 악몽 때문에 심장마비에 걸리는 일도 있다. 순우리말로는 개꿈이라고 한다. 예비군 한정으로 최고의 악몽은 이른바 군대 꿈이라 불리는, 재입대 꿈이 있다. 이 꿈을 꾸면 정말 하루가 재수없을 정도다. 쉽진 않겠지만 되도록 빨리 잊어버리는 것이 더 좋다. 오히려 꿈 하나로 전전긍긍하면 좋아질 일도 더 나빠진다. 꿈보다 해몽이라는 말이 왜 있는지 생각해보자.
도타 2의 영웅 아트로포스는 악몽을 테마로 한 영웅으로 국내 번역명부터가 악몽의 그림자이다. 악몽을 컨셉으로 한 영웅답게 외관부터 더빙, 스킬 설명까지 공포가 느껴진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녹턴은 악몽 속에서 태어난 몽마라고 한다. 이명도 '영원한 악몽'.

어쩐 일인지 만화는 물론이고 영화, 드라마에서도 등장인물들이 악몽에서 깰 때 꼭 상체를 벌떡 일으키면서 깨어난다는 클리셰가 있다. 그 다음에는 곧잘 허억, 허억, 허억하고 숨을 몰아쉬거나 식은땀을 흘리는 장면이 이어서 나온다. 현실에서는 보기 힘든 모습이지만, 몇몇 사람들은 상체를 일으키거나 식은땀을 흘리지는 않지만 눈을 떴을 때 순간적으로 숨을 들이키거나 눈물을 찔끔거리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

단, 굉장히 불길할 꿈일 경우 살풀이를 하기도 한다.[2][3]

위키러로 예시를 들면 자신이 작성한 문서가 반달당하게 된다.

1.2 기능

악몽의 기능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사실 악몽은 스트레스와 불안감등, 막연한 공포를 기억으로 변화시켜 막연한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1.3 관용어

1. 흔히 지옥같은 상황이 되었을 때 현실도피성 발언으로 자주 쓰이는 단어.
ex)"이건 악몽이야!!" 소년만화나 액션만화에서는 일상적인 언어(...), 공포 영화에서는 사망 플래그다.

2. 위의 상황을 만들어내는 최강최흉의 적을 이야기 할 때.
ex)애너벨 가토[4], 히드라리스크[5]

2 포켓몬스터의 기술

악몽(포켓몬스터) 항목 참조.

3 악몽 -파란 과실의 산화- (悪夢-青い果実の散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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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뫼비우스에서 만든 야겜.

PC9801용으로 나왔으며, 윈도우용으로 악몽 95로도 나왔다. 또한 2009년 시점에서도 리메이크가 나왔다. '절망 -파란 과실의 산화-'와 합본이지만, 그 이전에도 절망과 악몽은 리메이크 및 재발매가 줄기차게 되었다. 역시 스튜디오 뫼비우스의 출세작이라는 사실이 크게 먹히긴 했나보다.

시한부 인생이지만 돈 많은 부잣집 도련님인 주인공 카츠누마 신이치가, 부하들을 시켜 수학여행을 가던 여학생을 태운 버스를 납치해 폐광에 감금하고 검열삭제를 해버린다는 내용. 완전막장게임의 흐름을 잇는다.

주인공은 여자들을 검열삭제할 수도, 또는 그냥 놔줄 수도 있지만 개중엔 놔주면 경찰이 출동해서 체포당하는 엔딩으로 직행.[6] 그리고,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부하들이 관광하는 여자들도 나오기 때문에(이쪽은 해방 불가. 과정을 담은 비디오를 건네줄 뿐) 그냥 인간의 도리는 잠깐 버려주고 검열삭제에만 주력하는 게 맘 편하다.

엔딩은 여러가지지만 다 암울하다. 모든 여자들을 망가뜨리면, 주인공은 지병(심장병이던가...)이 도져 급사하고 부하들은 정신붕괴된 소녀들을 방치한 채 사라지는 엔딩[7], 특정 인물들을 관광하는 과정에서 선택지를 잘못 선택해 나오는 - 나중에 그 여자에게 끔살당하는 엔딩, 그리고 일정 기간동안 모든 여자들을 공략하지 않고 진행을 끌면 볼 수 있는 '시간윤회[8]' 엔딩이 있다.

부하 중, 나오토라는 인물이 있는데 금발의 미청년으로 묘사된다. 일본도를 주무기로 쓰는데 진엔딩(?)에서 카츠누마 신이치 대신 경찰들에게 총을 맞아 죽는다. 나오토는 절망에서도 등장하는데, 그때는 총상과 피로 범벅이 된 망령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보다 나오토가 중요한 이유는, 신이치의 매우 충성스런 부하라는 점 때문. 나오토 왈 "세상의 모든 미소녀가 없어져도 도련님(신이치)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게다가 신이치의 외모가 절망에서 냉소짓는 미청년으로 등장한다는 점으로 미뤄보아, 노린 게 확실하다.

4 노래

4.1 김건모의 노래

김건모가 1996년에 발표한 4집 앨범 'Exchange kg M4'에 수록된 노래의 제목. 제목 그대로 가사부터가 정말 악몽이다.

아무도 모르게 사랑했던 거야 멀리서 바라만 보고 있었던 거야 내 맘을 모르는 니가 너무나 미워 어젯밤에 꿈속에서 내게 다가와 귀엽고 까만 너의 얼굴이 좋아 작지만 단단한 네가 마음에 들어 하지만 너와는 사랑할수가 없어 왜냐하면 그냥 한 번 해본 소리니까

짝사랑하는 여자가 매일 밤 꿈에 나타나 저렇게 절망에 빠뜨린다고 생각해보면...

4.2 휘성의 노래

휘성의 데뷔앨범인 1집 Like a Movie의 수록곡들중 하나이다. 마스타 우가 피처링으로 참여하였으며 노래의 내용은...참고로 부제가 One Night Stand 이다. 설명이 더 必要韓紙?

마스타 우의 랩 가사가 포인트다. '그녀가 날 침대로 밀었어'(...) 나도 그래주는 여친좀 있으면 좋겠다 왜?

4.3 GD&TOP의 노래

GD&TOP의 유닛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써 GD의 솔로곡이다. '여자'인 친구에게 연인의 감정을 느끼며 집착하는 내용을 담은 곡으로써 락스러운 분위기가 난다. 2분 후반쯤에 상당히 긴 기타 솔로 부분도 있다.

4.4 민경훈의 노래

악몽(민경훈) 항목 참조.

4.5 윤상의 노래

싱글 2집 'Insensible'의 수록곡.
  1. 예를 들어 John Henry Fuseli의 악몽시리즈를 보면 말이 계속 등장한다. 이러한 악몽을 나타내는 귀신들에서 분화된 것으로 인큐버스와 서큐버스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2. 흰 토끼와 검은 토끼나 고양이들이 뛰어노는 꿈은 들어보면 평안한 꿈같지만 굉장히 불길한 꿈이다. 애초에 흰색이 양, 검은색이 음이나 액을 뜻하는데 이게 뛰논다면 좋을리가... 꿈을 꾼 당사자가 아니라 혈연이 아닌 당사자의 지인같은 주변인들이 큰 변을 당하는 꿈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것도 사고 정도가 아니라 죽거나 살해당한다고 알려져있다. 삼국지서황이 이 꿈을 꾼 후, 장료가 죽었다고 알려져있다. 춤추는 여자꿈도 이와비슷한 급의 흉몽중 흉몽이다.
  3. 해몽은 어디까지나 미신일 뿐이기에 괜히 걱정하는 것보다는 그냥 빨리 잊어버리는 게 나을 수도 있다.
  4. 솔로몬의 악몽이라고 불리었다.
  5. 스타크래프트 1때 프로토스의 악몽으로 불리고, 군단의 심장에서 다시 돌아왔다. 당장 저그 개요 동영상도 히드라리스크 원화를 띄워주며 레이너의 "저그는 악몽같은 존재야."라는 말로 시작한다.
  6. 후속작 '절망'의 시작 부분을 생각해 보면 이쪽이 진엔딩일지도... 인과응보?
  7. 주인공이 죽자 부하들은 주인공 전용이었던 여자들을 마음껏 취하고(나오토는 주인공을 따라서 할복자살) 질리자 버리고 떠나는데, 이러면서 하는 말이 다음에는 유치원 버스를 노리자. 페도필리아 놈들!
  8. 주인공은 사실 여학생들네 고등학교 교사였으며 이 사태는 단순히 꿈, 실은 그냥 수학여행 인솔중이었다는 다행스러운 얘기...가 되는가 했더니, 버스가 갑자기 멈추고 괴한들이 운전사를 죽이고 다가온다. 게임 초반에 일본도에 참살당한 선생님이 바로 자신인 것이다... 덤으로 그후 스탭롤이 끝난 뒤 마지막에 다시 침대에서 눈을 뜨는-게임의 시작 시점-장면이 다시 나오며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