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소설 더 로그에 등장하는 연극.
페어리들이 만든 전대물로 페어리 레드, 옐로, 블루, 핑크, 그린 으로 이루어진 전대의 명칭이기도 하다. 정식명칭은 환상요정전대 페어리 파이브.
각 대원의 등장대사는 다음과 같다.
"레드! 정열의 불꽃! 오늘도 정의를 위해 이 몸을 사른다!"
"블루! 차가운 쿨가이! 악을 물리치는 것이 우리들의 사명!"
"옐로! 섹시한 미녀! 사랑과 평화를 위하여!"
"그린! 자애의 사도! 이 대지의 부활을 위해 오늘도 우리는!"
"핑크! 청순한 소녀! 악의 무리와 싸운다!"
주적은 적안마왕 카이레스이고, 번외멤버로 마왕의 부하였다가 배신을 하고 돌아선 페어리 블랙이 있다.
부활한 이노그를 해치우기 위해 홀리 어벤저 데일라잇의 봉인해제를 하려고 조디악 나이츠의 초혼을 위해 여행을 하던 카이레스 윈드워커 일행이 페어리 마을에 도착했을 때 로비라는 페어리를 로드킬해버리는 사고를 치고 말았고, 그 책임을 지기 위해 이 연극에 참여하게 되었다.
카이레스는 적안마왕, 펠리시아 라이오노스는 붙잡힌 히로인이 되는 왕국의 공주, 시노이 두발튼은 왕국의 왕(...), 가슨 시구르슨은 페어리 파이브의 마법사, 잭 프로스트는 마왕의 수하 마인X, 렉스 블런트는 마왕한테 당하는 왕국의 기사로 등장하게 된다. 아 그리고 디모나 윈드워커는 페어리 파이브가 탑승하는 페어리파이브 호(...)라는 골렘역이다.
위겐이라는 페어리가 각본가로 1,000편을 예정하고 있었다나...
출현하는 카이레스 일행은 쪽팔려서 죽을 지경이었으나, 페어리들의 성정에는 맞는지 매회 매진 사례에 근처에 드라이어드들까지 구경을 오게 되었는데...
사실 죽은 로비는 없는 페어리로 페어리들의 조작극이었다. 디모나의 이동마차를 유랑극단으로 착각해서 공연을 시키려고 위장사고를 낸 것.
적안마왕의 팬(...)으로부터 받은 팬레터를 토대로 페어리들을 추궁, 이 사기극을 알아챈 카이레스는 연극을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그만두려고 했으나...
페어리들의 여왕이 내놓은 륭센의 수갑과 우릴의 단검에 낚여서 몇편 더 하게 된다.
카이레스 일행은 이 연극 탓에 엄청난 트라우마를 얻게 되었으며, 카이레스는 자신의 임종순간시 이 연극을 생각하고 죽는 망상까지 떠올릴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