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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ACK FROST
한자 사용국의 동장군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 잉글랜드 민간 전승에 등장하는 추위를 구현화한 산타클로스나 이빨 요정과 같은 환상종이다. 고드름이 달린 새하얀옷을 입었으며 추운 날 바깥에 나가면 손발이 추위로 곱아지고 코 끝이 빨개지는데 이걸 다 잭 프로스트가 한 거라고 믿었다고. 참고로 이 녀석이 만진 곳은 서릿발이 생긴다.
2 영화 1
마이클 키튼 주연.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아버지가 눈사람으로 환생하여 아버지를 잃고 점점 어두워져만 가던 아들을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는 내용의 1998년작 가족 영화.
2.1 등장인물
- - 잭 프로스트
- 영화의 주인공. 뮤지션으로, 자기 이름에서 따서 지은 밴드인 잭 프로스트의 리더이다. 무명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아 이리저리 공연하고 돌아다니는 사람이지만, 가족에 대한 사랑은 두터운 편. 정식 데뷔의 기회를 때려치고[1] 다시 집으로 돌아가지만 폭설로 시야가 가려진 탓에[2] 차가 가드레일에 들이받아 사망하고 말았다.
- 그 후 1년이 지난 뒤의 겨울날, 아들이 손수 만든 눈사람에 빙의하여 되살아났다! 자기가 눈사람이 된 줄도 모르고 평소처럼 아들을 부르다가 자신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다. 그리고는 강아지 체스터에게 팔을 빼앗기거나 제설기에 치이는 등 갖은 고생을 다 겪는다.(...)[3] 이후 아들에게 조언을 해주거나 하키를 가르쳐주는 등 생전에 못해줬던 것들을 해주었으나 그 해 크리스마스는 유난히 더운 시기였고 따라서 슬슬 몸이 녹아내리기 시작하고 만다. 그 와중에도 찰리의 하키 경기를 봐주는 등[4] 결국 몸이 더 많이 녹아버리고, 찰리와 함께 근처 산으로 가서 다시 회복한다. 그리고 찰리에게 이별을 선언, 아내 개비와 찰리가 보는 앞에서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간 뒤, 눈싸라기와 함께 성불한다.
- - 찰리 프로스트
- 영화의 또다른 주인공. 원래는 밝고 명랑한 소년이였으나 잭의 사후 어둡고 신경질적인 소년으로 변해버렸다.[5] 그 후 1년이 지난 뒤의 겨울에 아버지와 함께 만들었던 것보다 더 큰 눈사람을 만들었는데 이 눈사람이 살아 움직인다! 처음에는 눈사람이 잭이란 걸 믿으려 하지 않았으나 어릴 때부터 불러주던 호칭에[6] 아빠임을 믿게 된다. 되돌아온 아빠를 다시 보내기 싫어서 결국 근처 산까지 잭을 옮겨놓았지만, 결국 이별을 받아들이고 엄마와 함께 잭을 떠나보낸다.
3 영화 2
깜짝이야
마이클 쿠니[7] 감독의 B급 호러 영화. 2편까지 나왔다. 물론 위 영화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하지만, 1편은 국내에서 '스노우 맨'이란 제목으로 나왔고, 2편은 '잭 프로스트 2'로 제대로 나와, 위 영화와 연계된 것으로 혼동할 가능성이 높다.
이 장면은 간혹 짤방으로도 쓰인다.
위 영화처럼, 눈사람으로 부활하는 건 같은데 부활하는 놈이 연쇄살인마인지라[8] 마을 사람들을 썰고 다니게 된다는 줄거리다. 하지만 호러 영화면서도 웃으며 볼 수 있는 작품. 원피스에 나온 킬로킬로 열매라도 먹었는지 눈사람이 무게를 조절하여 사람을 깔아죽이거나 고드름을 몸에서 만들어내 발사하여 찔러 죽이고 심지어 목욕하던 여자를 상대로 검열삭제를 하고 담배를 피우기까지 한다. 당연히 총으로 백날 쏴봐야 안 죽고 약점이 헤어 드라이어 및 뜨거운 것에 약하지만 녹아도 부활하는데...
2에선 특수 실험으로 인해 부활하여 1에서 나왔던 약점까지도 극복해낼뿐더러 아기 눈사람도 만들어내 살육을 벌이다가 보안관에 의해서 아기들이 모조리 끔살되자 잭 프로스트가 악당답지 않게 눈물을 흘리면서 복수를 다짐한다.
4 만화
- 상위 항목: 한국 만화/목록
작가는 고진호. 학산문화사에서 발매,11권으로 완결했다.
음울한 배경에 안 좋은 과거를 가진 남자 주인공이 활약하는 액션물. 원래 주인공은 미러 이미지의 여자애일 듯 하지만 초반부인 현재의 입지로는 듣보잡 취급조차 못 받는다. 그냥 신기한 몸뚱아리의 소유자 정도.
전반적인 내용은 동서남북으로 갈려져있는 학교를 무대로 대표끼라 싸워서 우승한 학교에게 나머지 3개의 학교에 발언권을 가지게 된다는 것. 복선은 잔뜩 깔고 있는 듯 하나 별로 복선이 복선 같지 않다는게 흠. 다만 액션성은 수준급이다. 만화 헬싱 표절의혹이 있음.
잭 프로스트는 남자 주인공의 별명인데, 4개 학교 중 최강최악의 악마라 불리는 남자지만 언행을 보면 상당히 중2병스럽다. 적에게 엄청 얻어맞더니 네 주먹이 너무 기분 좋아서 그냥 맞아주고 있었다는 대사를 날리는가 하면, 심각한 상황에서 갑자기 입이 찢어져라고 크게 벌린 뒤(진짜 180도 가까이 벌어진다...턱 빠지진 않았냐?)막 웃는 등, 한국만화의 전형적인 패턴인 성격 더러운 주인공들의 틀에 박힌 기행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작가는 이런 연출이 주인공의 악마성과 잔인성을 부각시킬거라고 생각한 듯 하지만 그것도 한 두번이지 매번 보면 식상할 뿐 아니라 짜증스럽게 느껴질 때가 더 많다는 건 깨닫지 못한 듯.
참고로 배경은 고등학교인데 등장인물은 전부 엄청 삭은 아저씨 아줌마들이다. 이 만화에서 파릇파릇한 미소년 미소녀를 기대하지 말라[9]. 주인공인 잭 부터가 암만 잘 봐줘도 3, 40대는 되어보이는 외모니...
5 여신전생 시리즈의 등장 악마
잭 프로스트(여신전생) 항목 참고.
6 스타크래프트 인저렉션의 등장인물
동장군이라는 이름과 달리 파이어뱃이다. 나이는 38세이며 제대하였지만 한때 브론테스 IV 행성의 콜로니얼 군대의 중위였다.
그는 식민지 방위군 사령관 빌 콘스탄틴의 요청으로 다시 군에 복귀하여, 자라나는 구원의 주먹의 세력을 막는 임무를 했다. 몇 차례 전투와 임무가 끝난 뒤, H.S.F라는 델타 타격 부대를 이끈다. 그러나 그의 상관은 그에게 해머 부대를 이끌고 테러분자일 수도 있다는 까닭만으로 민간인을 학살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잭은 이 임무를 안 맡은 채 부대를 떠난 뒤 블랙 모건과 함께 민간인을 구해낸다.
식민지 안에서 저그의 위험이 상승하자 해머 부대의 기지에 침입하여 핵폭탄을 돌려 의회를 부수고, 그러한 행동으로 해머 부대가 진정 시민들을 보호하게 되돌아가길 희망했다. 그러나 해머 부대가 사실은 구원의 주먹과 함께 일했다는 사실을 알자, 해머 부대를 몰살하고 그 대장이던 츠나미를 사살한다.
프로토스 캠페인에서는 에둘론과 함께 저그, 구원의 주먹과 싸운다. 그러다가 에이더스/서세스와 신드레아가 이끄는 선봉대에게 공격을 받자 그들에게 대항하여 이긴다.
그러나 블랙 모건이 감염해 자신이 있는 장소를 안 저그들의 공격을 받자, 이를 못 막음을 알고 파이어뱃 아머를 입은 채로 연료 탱크를 폭파시켜 저그의 병력과 함께 자결한다. 게임에서는 이를 충실히 구현해서(…) 잭 프로스트가 죽으면 둘레의 유닛이 모두 죽는 트리거를 걸었다.
7 판타지 소설 더 로그의 등장인물
잭 프로스트(더 로그) 항목 참고.
8 영화 가디언즈의 주인공
잭 프로스트(가디언즈) 항목 참고.
9 던전 앤 파이터의 퍼밀리어
눈사람 형태를 하고 있는 수속성 퍼밀리어로 마도학자가 부린다. 친해지기를 찍으면 애시드 클라우드, 메가 드릴등을 강화해준다. 엘레멘탈 마스터가 쓰는 잭 프로스트가 이 퍼밀리어를 던진다는 설정인데 역시 설정 급조...
- ↑ 잭 왈, '우리 음악이 좋다면 기회는 또 있어'
- ↑ 와이퍼가 고장나서 멈췄다가 움직였다 한 탓도 있었다.
- ↑ 그 와중에 몸이 분리되어 3단 합체를 재시도하느라 고생하는 것은 덤.(...)
- ↑ 경기장까지 가기 위해 체스터를 꼬셨다. 귀여운 푸들이 있을지도 모른다면서.(...)
그리고 급발진하는 체스터개나 사람이나 여자 소개시켜준다 그러면 광전사가 되버리지 - ↑ 그러나 아버지에 대한 애정은 아직 남아 있는 듯, 아버지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주로 잭 프로스트 밴드의 로고가 붙은 물건이라던가)
- ↑ 꼬맹이 찰리.
- ↑ 2003년에 개봉한 영화 아이덴티티의 각본을 썼다!
- ↑ 위험한 약물에 감염되어서 녹아버린다.
- ↑ 미소년 미소녀가 없는 건 아니다. 주인공부터 귀염성 있게 생긴 여고생이고, 미형으로 그려지는 캐릭터가 무척 많은 편이다. 문제는 이 세계가 워낙 시궁창이라 하나같이 망가진다는 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