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사 단바인의 등장인물. 성우는 하시모토 코이치.
앨런 브래디, 제릴 쿠치비와 함께 바이스톤 웰로 소환된 지상인으로, 중국인.
지상에서는 스타와는 거리가 먼 무명 배우였다고 하며, 이런 삶이 재미가 없었는지 바이스톤 웰로 소환되어 드레이크 루프트 휘하의 성전사로 활약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로 앨런, 제릴과 함께 행동하는데, 셋 중에서는 비교적 가장 냉정한 성격으로 동료들의 행동을 유연하게 중재하는 역할을 맡았다.
뮤지 포가 제라나로 도망친 리무르 루프트를 탈환하자는 작전을 제안하자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레프러칸에 탑승해 제라나를 습격, 쇼우 자마의 단바인과 맞붙게 된다. 협조한 이유는 '미인이 좋아서.' 의외로 겉보기와 달리 재미있는 사람이었을지도.
와이어 클로를 이용해 단바인의 움직임을 봉쇄한 후 그레네이드를 던졌으나, 쇼우의 재치로 와이어에 맞고 되돌아간 그레네이드가 폭발하면서 사망한다. 레프러칸이 첫 등장했을 때 한번 언급만 되고 잊혀졌던, 레프러칸만의 신무기를 처음으로 사용해 위력을 뽐낸 것은 좋았으나 불운하게도 스스로가 희생자가 되어버려 빛이 바랬다.
바이스톤 웰의 평화를 위해 반드레이크 세력으로 전향하라는 쇼우의 설득을 거절하며 (침략자였던 역사가 있는)일본인인 쇼우는 평화에 대해 논할 자격이 없다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