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사 단바인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오츠카 토모코.
아일랜드 출신의 지상인으로 나이는 22세. 붉은 머리카락이 특징인 여성으로, 더블린의 빈민가에서 살며 록 가수로 생계를 꾸리고 있었다.
쇼우 자마, 토드 기네스 등에 이어 제2진으로 앨런 브래디, 페이 첸카와 함께 바이스톤 웰로 소환되어 드레이크 루프트 휘하의 성전사로 활약하게 되는데, 바이스톤 웰에 소환된 지상인들 중에서도 가장 호전적인 성격으로, 이세계의 전쟁에 휘말려버린 것에 당황하기는 커녕 오히려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자코바 아온에 의해 모든 오라 배틀러들이 바이스톤 웰에서 추방되어 지상으로 올라온 이후에는 본대와 떨어져 그리스 공군과 행동을 같이 하게 되는데, 제릴의 오라력에 감화된 병사들은 그녀를 '20세기의 잔 다르크'라 부르며 영웅 대접을 하게 된다.
쇼우 자마의 빌바인과 교전 도중 악의로 물든 오라력이 폭주하면서 기체 레프라칸과 함께 하이퍼화해 쇼우를 궁지에 몰아넣었지만 갑작스럽게 폭주한 오라력을 견뎌내지 못한 기체와 함께 자멸하기 시작, 결국 빌바인의 오라 캐논에 콕핏이 관통당해 사망한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도 단바인이 나오는 슈로대에서는 종종 등장하는편 절대로 아군이 되는 경우는 없고 적으로만 등장 첫등장은 슈퍼로봇대전 EX 허나 여기서는 류네루트에서만 등장해서 마사키루트에 나오는 쇼우랑 만날일이 없다 아렌과 페이랑 등장해서 별로 강하지 않고 초반에만 나오고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후속편인 제4차 슈퍼로봇대전에서는 하이퍼화가 구현된다 딱 나오는 타이밍이 아군이 우주팀과 지상팀으로 나누어진데다 수마장군과 싸우고 나서 등장하기 때문에 나름 강적이다. 허나 슈퍼로봇들로 구성된 지상팀이다 보니 필살기3~4방만 난사하면 죽고 이스테이지에 주인공이 후속기를 얻는다. 4차대전에서는 이때가 처음이자 마지막등장 이때 사망해 더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이후 시리즈에서도 하이퍼화가 되어 나름 강적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최신작인 슈퍼로봇대전 BX에서 12년만에 슈로대에 참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