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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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웅장해 보이는 로고가 2015년까지 쓰였던 로고이지만, 친근감을 높히기 위해서 아래 로고로 변경되었다 [1] 이에 대해 많은 학생들이 새로 바뀐 로고가 마치 고등학교 로고 같아 보이고, 너무 성의 없어 보인다며 반발을 했지만 결국 소용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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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ing life better.

삶을 더 좋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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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의 상징인 Nittany Lion 동상.

1 소개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유니버시티 파크에 위치한 플래그쉽 주립대학교이다. 줄여서 PSU 또는 Penn State라고 한다. 한국 유학생들 사이에서는 펜스테이트, 펜스테잇, 펜스텟이라 불린다. 대형 주립대학교에 학교 크기도 어마어마하지만 강의 건물들이 한곳에 밀집되어 있어 재학생들은 고등학교를 다시 다니는 느낌이라고한다.(몰려있지만 한국기준으로 생각하면 안된다. 수업간 시간이 15분이지만 이동시간만 10분잡아야 할때가 꽤 많다..)뉴욕시내/JFK 국제공항까지는 버스로 약 4-5 시간이 걸린다.

2 역사

1855년 주정부의 인가를 받아 센터 카운티에 설립된 펜실베이니아 농업고등학교(Farmers' High School of Pennsylvania)에서 출발했다. 당시 이 학교는 펜실베이니아 영농협회의 주도로 영농기술을 교육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초대학장으로 에번 푸(Evan Pugh)가 취임했으며, 교과과정에는 전통적인 과목과 함께 실용적인 과목이 포함되었다. 1862년에 펜실베이니아 농업대학으로 명칭을 변경, 1863년 펜실베이니아 주의 유일한 랜드그랜트칼리지(land grant college)가 되었다.

1882년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The Pennsylvania State College)으로 개편되었으며, 이후 공학 분야의 학과를 신설했다. 1930년대 펜실베이니아 주의 여러 지역에 분교를 두기 시작했고, 1953년 현재의 이름으로 교명을 변경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펜실베이니아의 플래그십 주립대로 [2] 퍼블릭 아이비라고 불리는 학교 중 하나이자 [1] 아이비리그 등의 사립 대학교들이 강세를 보이는 동부에서 비교적 잘 알려진 주립대이다. 또한 미국의 주요 연구중심 종합대학교 연맹체인 미국대학연맹(AAU)에 소속되어 있기도 하다. 럿거스 대학교메릴랜드 대학교가 합류하기 전까지 동부 학교 중에서는 유일하게 빅텐에 속해 있는 학교였었다. 동문들과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애정이 강한걸로 유명한데 동문회비를 내는 동문회의 규모가 세계에서 제일 크고, 학생들의 주관 하에 매해 열리는 자선 캠페인인 THON의 경우도 학생들이 주최하는 자선 행사 중 세계에서 가장 크다. [2] 이캠페인을 통해 매년 60억원이상을 (2015~16년도 기부금 약 977만달러, 2014~15년 약 1302만달러(최고기록) (학생이 많으니까 스케일도 ㅎㄷ...) Hershey 초콜릿이 시작된 Hershey에 소재한 학교병원의 소아병동에 기부한다. 학교의 자부심중 하나. (근데 왜 샌더스키는.. 하아..)

3 학부

현재 문리대, 농대, 공대, 경영대, 커뮤니케이션대, 지구(광물)과학 및 공학대, 사범대, 보건 및 인간 개발대, 과학대가 있으며, 전문 직업 학교로는 의대, 수의과대등이 있다.

4 사건, 사고

2001년 11월 1일 할로윈 파티에 참석했던 유학생 Cindy Song (한국명 송현정)양이 실종되었다. 송양은 파티 후 친구 차를 타고 집에 돌아온 이후에 실종되었으며 학교에 나오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친구들이 11월 3일 실종신고 하였다. 그 후로 송양을 찾기 위한 많은 노력이 있었으며 미국에서도 전국적인 관심을 받기도 하였다. 그러나 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송양은 아직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이다.

2005년 3월 자동차 사고로 세명의 한국계 여자 유학생들이 사망하는 일이 있었다. 평상시 가까왔던 네 명의 친구들이 봄방학을 맞아 뉴욕쪽으로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사고가 난 것. 2001년 송현정 양 실종 이후에 또다시 일어난 참사라 한인 유학생들은 모두 침통해하였다.

5

전형적인 주립대학 도시이다. 인구는 학생을 포함하여 약 10만 명 안팎으로 알려져 있으며 캠퍼스는 거대하고 분위기는 아늑하다. 캠퍼스 크리머리의 아이스크림이 맛있다 참고로 미국에서 유명한 아이스크림브랜드 Ben&Jerry's의 창업자중 Ben Cohen가 이학교 출신이다. 동네친구인 Jerry Greenfield와 사업시작전 학교 아이스크림 만들기수업을 들었다고 한다(크레딧인정은 안되는걸로안다) 이런수업이 있는줄 4년이나 다니면서 몰랐네.. 그래서인지 학교내에서파는 캠퍼스 Creamery외 아이스크림은 Ben&Jerry 뿐이다. 정작 매장은 coldstone밖에없다... 한인 유학생들이 많은 편이다. 한인회 홈페이지는 http://www.psuksa.org로 접속할 수 있다.(대학원생들이 보통이용하니 참고)
직사각형으로 생긴 펜실배니아 주의 정 가운데를 짚으면 대충 펜스테이트의 위치가 된다. 1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태디움이 있는 도시이고 월마트도 두 개, 쇼핑몰도 멀지 않은 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7월 4일에 펼쳐지는 불꽃놀이가 무척 화려하다. 하지만 주위는 옥수수밭으로 포위되어 있으며 가까운 대도시는 자동차로 뉴욕까지 4시간, 워싱턴 4시간, 필라델피아 3시간 반, 피츠버그 2시간 반, 대도시는 아니지만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5시간이 걸리는 애매한 위치로 결혼한 유학생들에게는 삶의 만족도가 높고, 싱글들에게는 개미지옥으로 알려져있다. 여름에는 테니스나 골프, 겨울에는 라켓볼을 칠 수 있는 감옥. 공부하면 돼 그말은 학부생들에겐 개미지옥이란거지 학부생들에겐 그야말로 할거없는 촌동네
주위에 공원이 많고 가족이 있는 유학생들은 주말에는 고기를 구워 먹으러 자주 나간다. 곰, 자라, 방울뱀, 노루 등이 나오기도 한다. 방울뱀을 만나게 되면 침착하게 Park Ranger한테 알려주고 근처에 가지 말자. 곰은? 방울뱀에게 안내해주자
작은 한국계 마트가 두 개, 한국 식당은 세 개 있었으나 2016년 상황은 확실하지 않다. 2016년기준 작은한국마트 엄마손, 나노마트등 2개가 있고 (팁: 엄마손은 매주 목~금요일에 물건을 들여온다 물건온날 치킨, 족발, 각종국, 각종빵, 김밥을 그날만 판매하니 참고 치킨은 20불, 김밥은 한줄에 5불정도였던걸로... 나노마트에서는 삼겹살을 달라고하면 붙어있는 서울가든 식당에서 꺼내서 준다!) 한국식당은 김치, 서울가든, 세이스시, 마끼야끼(한식메뉴가 별로없긴하지만...)등 4개가 있다. 마끼야끼는 배달이되서 배달이용을많이하고무한 제육볶음, 나머진 dine-in을 보통 많이 이용한다. 세이스시도 근거리는(파크웨이포함) 배달가능하니 참고
사계절이 확실하고 (네?..스칼이? 나는 체감상 봄은 엄청짧았다..) 단풍이 무척 아름다운 이 동네는 겨울에 방문하게 된다면 추위에 얼어죽을것이다인근 눈썰매장에 가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체감속도 시속 100킬로로 내려와 건초더미에 푹 처박히는데, 큰 튜브를 타고 내려오므로 엉덩이를 들지 않으면 꼬리뼈를 다치게 된다.
시골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캠퍼스 주변에 좋은 아파트를 구하기가 힘들고 가격이 위치에비해 터무니없이 비싸다. 2베드룸 아파트기준 월세가 최소가 1인당 4~5백불정도. 스튜디오는 기본 600불.

6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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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 스테이트 니터니 라이온스/레이디 라이온스
Penn State Nittany Lions/Lady Lions

Big-10 소속 학교 중에서 미식축구에 가장 편중되게 투자되어 있다. 여자배구는 내셔널 파이널도 간간히 가는데 관심이 눈물급

6.1 역대 소속 컨퍼런스

  • 무소속 (1887~1891/1892~1993(타 스포츠는 1992년까지))
  • Pennsylvania Intercollegiate Football Association (1891~1892)
  • Atlantic 10 Conference(타 스포츠) (1976~1991)
  • Big Ten Conference (1992~(미식축구는 1993년부터))

6.2 미식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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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구장인 비버 스타디움. 이 경기장은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크고 미국에서 두번째로 크다. 107,282명 수용가능. (참고로 학교가 있는도시인 University Park과 State College인구가 56000명... 수용인원이 도시인구의 2배다! 덕분에 왠만하면 매진인 컨퍼런스 게임이있는 날이면 평화로웠던 스칼의 도로가 외부인들의 유입으로 주차장으로 탈바꿈... 되어있는걸 볼수있다. 게임데이엔 차끌고 나가질않는걸 추천한다)

펜스테이트 풋볼팀의 역사를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비디오 (2007)

한때 이 팀은 조 패터노 감독의 지휘 아래 5대 보울 게임(오렌지, 피에스타, 로즈, 코튼, 슈가)을 전부 제패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위업을 지닌 바 있었지만, 2011년에 전직 수비코치인 제리 샌더스키의 소년 성추행 사건이 밝혀지자, 이를 조 패터노 감독과 학교 당국이 이를 1998년에 알고 있으면서도 은폐해온 것이 알려져서 이미지가 급하락. 실력도 급하락.. 이로 인해 패터노 감독과 그레이엄 스패니어 총장은 해임당하고 말았다.

2012년 조 패터노 감독 사후 장학금 대폭 감소, 6000여만 달러의 벌금, 4년간 포스트시즌 진출 금지, 1998~2011년까지의 14시즌(총 111승) 기록이 말소되는 등의[3] 중징계를 받고 풋볼 프로그램이 거의 개박살날 위기를 맞기도 했다.
장학금 금지기간 유망주를 데려오지 못했을뿐더러 이미 데리고있던 선수들도 떠나보내야 했기에 징계가 회복되었지만 이미 개박살이 나버려서 과거의 영광을 찾을려면 꽤나 오랜 시간이 걸릴듯하다 (다른학교에 가도 충분히 장학금을 받고 다닐수있는데 굳이 학비내면서 다닐 선수가 있을리가 없다 또한 선수들중 학비를 낼수없는 형편인 선수들도 많기도 하고. 스포츠 특성상 흑인 선수들이 많은데, 교육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 주로 흑인들이 사는 빈민가에서 자란고등학생이 대학을 갈수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 장학금을 주는 스포츠이다.적당한 성적으론 대학에 붙더라도 집안형편때문에 학비 감당은 커녕 하루생활비 벌기 급급한경우가 수두룩해서 , 대학을 갈려면 장학금을 가야되는데 환경이 공부에 집중할수잇는 환경이 아니기때문에 장학금을 받을만큼 뛰어난 성적을 받기가 그야말로 하늘에 별따기때문..빈민가 고등학교 풍경을 잘보여주는 영화 "dope"에서 이런대사가 있을정도 "Niggers don't go to college unless they play ball" 번역하면 흑인들은 스포츠를 하지않는이상 대학을 가지 않는다)

2014년에 밴더빌트 대학교 감독이었던 제임스 프랭클린을 데려와 팀을 재편중이다.

6.2.1 주요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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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의 산신령 그 자체였던 조 패터노 감독 (1966~2011 재임. 2012년 작고.) - 내셔널 챔피언 2회 (1982, 86), 로즈 볼 우승 (1994), 오렌지 볼 4회 우승 (1968, 69, 73, 05), 슈가 볼 우승 (1982), 피에스타 볼 6회 우승 (1977, 80, 81, 86, 91, 96), 코튼 볼 클래식 2회 우승 (1971, 74)

그러나 코치였던 제리 샌더스키가 장기간에 걸쳐, 그것도 자기가 보호해야 할 어린 미식축구 지망생[4]들을 상대로 저지른 아동 성범죄를 모른척한 대가로 모든 명예를 박탈당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1998년부터 2011년까지의 기록이 말살된 이유는 제리 샌더스키가 범행을 저지르기 시작한 걸 안 시점인 1998년 이후의 기록을 흑역사 취급했기 때문이다. 그나마 직접 범죄를 저지른 것은 아니었으므로 지미 새빌처럼 아예 사후 명예 자체를 모두 엎어야 한다는 식의 주장까지는 나오지 않고 있다. Freeh 리포트가 너무 논란이나 형평성에 관하여 논란이 많았다는거도 있었고.

그리고 2015년 1월 16일 부로 1998년부터 2011년까지의 모든 기록들이 NCAA로부터 정상화됐다.

6.2.2 주요 동문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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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60년대 볼티모어 콜츠의 레전드 레니 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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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그린베이 패커스를 빛낸 명선수 데이브 로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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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스틸러스의 레전드인 잭 햄과 프랑코 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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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오일러스 시절 명선수이자 테네시 타이탄스의 감독도 맡았던 마이크 문첵

6.3 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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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대 감독 브루스 파크힐 (1983~1995 재임. 현재 생존.) - NCAA 토너먼트 32강 진출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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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 감독 제리 던 (1995~2003 재임. 현재 터스키기 대학교(디비전 2 소속)의 감독으로 재직중.) - NCAA 토너먼트 16강 진출 (2001)

농구는 1950~60년대 이후 미식축구의 그림자라 불릴 정도로 비중도 없을 뿐더러 Big-10에서 현재 노스웨스턴 대학교와 함께 밑바닥을 책임지는 팀이다.

주요 동문으로는 시카고 불스 원년 멤버인 밥 와이스, 前 밀워키 벅스의 주전 선수 프랭크 브릭코스키, 前 서울 SK 나이츠의 용병 자시 클라인허드, Ben & Jerry's의 창업자 Ben Cohen가 대표적인 동문이다.
  1. 로고가 변경된 것은 사실이나 위의 이미지는 학교 로고가 아니라 Seal이다. 이전 로고는 다음과 같다. [3] 이유는 친근감을 높이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이전 로고가 오래된지라 디지털 세계에서 쓰기에는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과 각 학부 학과 및 기관들의 로고가 통일성이 없다는 지적 때문이었다. 학생들이 싫어한 것은 사실이다.
  2.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과 다르게 아이비리그 대학인 펜실베이니아 대학교는 주립이 아닌 사립 대학교이다.
  3. 2015년 1월 16일부로 회복
  4. 범행을 보면 알겠지만 거의 다 남자아이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