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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미국 방문시, 영부인과 함께
코트디부아르 독립운동에 기여한 인물이지만 무려 7선에 걸쳐 33년에 이르는 권력을 누리면서 결국 독재자가 된 영웅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초창기에는 친서방 온건 정책을 바탕으로 제법 정치를 잘 이끌어갔다. 1980년대까지 코트디부아르의 경제는 혼란에 있었던 이웃 국가들과는 다르게 순조롭게 성장해, 연평균 8%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였고, 이는 "코트디부아르의 기적"으로 불리며 높이 평가되었다. 하지만 카카오 재배에 너무 매달린 여파는 결국 부작용이 되어 경제불안으로 돌아왔고, 이 와중에 무리하게 고향인 야무수크로에 각종 시설을 지으면서 엄청난 돈낭비를 해버렸다.평화의 노트르담 대성당도 그런 경우.
하지만 막대한 돈낭비를 한 대가 치고 수도인 아비장에 견주면 여전히 야무수쿠르는 별다른 발전이 못되었으며 80세 고령에도 선거라는 허울좋은 쇼로 7선에 올라 88세 생일까지 거창하게 치르고 두달도 안가 1993년 12월 7일, 향년 88세로 사망했다.
놀랍게도 유네스코가 후원하는 펠릭스 우푸에부아니 평화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