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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선 | 관리 주체 : 북한 철도성 소속 : 함흥철도총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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平康驛 / Pyonggang Station
목차
1 개요
강원선의 철도역. 강원도(북한) 평강군 평강읍 소재. 강원선의 종착역이다.
평강군의 중심지지만 원래는 철원역을 중심으로 한 구철원시가지로 통하는 철도의 통과지점이어서 딱히 별 특징이 없었다. 전국 방방곡곡에 산재한 군 중심지역으로 준급행 정도가 정차하는 흔한 역이었다. 하지만 한국전쟁당시 철원, 김화와 함께 철의 삼각지대를 형성하여 북한군이나 중공군이 해당 지역에서 군대를 재편성한 후 공세의 거점으로 삼았기 때문에 연일 치열한 전투를 치룬 지역이며, 결국 한국전쟁이 휴전되면서 철원과 김화는 한국이 점유하고 평강만 북한에 남게 되었다. 이로 인해 평강지역에는 군사시설이 밀집하게 되었으며, 북한 입장에서는 굳이 유지할 필요성이 적은 경원선의 남은 조각을 강원선으로 개칭하여 평강까지 운행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군사시설물이 밀집한 곳인데다가 비무장지대에 가까운 종착역이어서 민간인이 출입할 필요성도 적고, 자국민조차 여행에 제한을 거는 나라라서 실질적으로 민간인 수요보다는 경원가도, 고암산, 오성산 일대에 밀집한 부대시설쪽 수요에 비중을 두고 있다. 북한 내에서조차 워낙 낙후된 지역이기 때문에 강원선의 옛 경원가도 지역은21세기 시점에서는 그냥 명맥만 살아있고, 가끔 열차가 지나가는 수준의 취급만 받고 있다.
이 역 다음에 가곡역이 있긴 하지만, 문서상으로만 존재하고 실제로는 철원역, 월정리역처럼 영업이 중단된 폐역이다. 왜 그런지는 항목을 참고하라.
2 평강역 폭발사고
평강역 폭발사고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