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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의 극장 및 공연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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平壤大劇場 / Pyongyang Grand Theatre
평양 중구역에 자리잡고 있는 대형 공연장. 부지 면적 약 75,000m², 연건축 면적 약 29,000m²로, 김일성의 지시로 1960년에 완공된 평양 최초의 대규모 극장이다. 준공 당시 좌석 수는 2,500석이었고, 평양 시내 여러 예술 단체들의 무대 작품 공연장으로 쓰이다가 1970년대 초반 무렵부터 피바다가극단의 상주 공연장이 되었다.
대극장이나 소극장 구분 없이 극장 하나로 구성되어 있고, 이외에는 3개의 대형 연습실과 분장실, 기타 사무실과 기계실, 관람객 물품 보관소 등이 딸려 있다. 외관은 인민문화궁전과 마찬가지로 옛 소련의 스탈린 양식 건물에 조선식 기와 지붕을 얹은 절충형 구조로 되어 있다.
북한의 대표적인 공연장으로 수십 년 동안 사용되고 있었지만, 차츰 내외부의 노후화 문제가 심각해지자 2008년 6월부터 2009년 4월까지 건설부대를 동원한 대규모 개축이 진행되었다. 이 과정에서 좁아터진 탓에 끊임없이 불만이 나왔던 객석 수를 600석 가까이 줄여 약 1,900석으로 조정했다. 재개관 후에는 피바다가극단 외에 은하수관현악단 등의 특별 공연에도 쓰이고 있고, 해마다 김일성의 생일이 있는 4월에 개최하는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의 주요 공연장으로도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