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이곳은 여행금지 국가·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대한민국 여권법에 의한 여행금지 또는 기타 법률에 의해 출입이 금지된 지역입니다.
해외 여행 시 반드시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에서 해당 국가 또는 지역에 대해 정보를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평양의 극장 및 공연장 | ||
4.25문화회관 | 동평양대극장 | 만수대예술극장 |
모란봉극장 | 봉화예술극장 | 인민극장 |
인민문화궁전 | 청년중앙회관 | 평양대극장 |
烽火藝術劇場 / Ponghwa Art Theatre
평양 서성구역에 있는 공연장. 1982년에 개관했고, 2000석 규모의 대극장과 800석 규모의 중극장 두 개 공연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989년에 개관한 동평양대극장처럼 두 공연장 모두 발코니석을 제외한 모든 객석을 층 구분 없이 계단식으로 배치했고, 무대 뒷쪽에는 별도의 사무동과 관리동이 자리잡고 있다.
운영과 관리는 인민보안부에서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국립민족예술단의 상주 공연장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2000년대 초중반 활성화되었던 남북 문화예술 교류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 SBS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동생인 가수 로저 클린턴의 평양 공연에 묻어가기 남한 대중음악인을 합류시켜 진행한 평화친선음악회와 MBC의 민족통일음악회(모두 1999년), KBS 교향악단 방북 공연(2002년), 신동엽의 서사시를 가극으로 각색한 '금강'의 방북 공연(2005) 등 굵직한 남측 예술 공연들이 주로 이 극장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외에도 중국이나 러시아 같은 전통적인 우방국의 예술단이 방북 공연할 때도 이 극장을 자주 이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