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젱이시 초쿠수, 승리 봉, 퉈무얼 봉 은 이 산의 다른 명칭. 탁목이봉은 이 산의 한자 독음이다.
포베다 산 전경. 사진 출처 : [1]
스키장
1 개요
톈산 산맥에 위치한 산으로 중국과 키르기스스탄과 접해있다. 높이는 7,439m 로 톈산 산맥 최고봉이자 키르기스스탄 최고봉이다. 소련 당시에는 소련 최고봉이였던 이스모일 소모니 봉(7,495m)에 이어 제2의 봉우리이자 유럽 제2의 봉우리이기도 하였다. 20km 이상의 긴 능선으로 이루어 져있는 산으로 여려개의 7,000m 이상의 위성봉을 거느린 거대한 산이다. 어마어마한 높이와 거대한 규모때문인지 수백킬로미터 떨어진 타클라마칸 사막에서도 날씨가 맑은날에는 포베다 산과 톈산 산맥을 조망할수 있다고한다.[1]
2 산의 명칭
포베다(Pobeda Mt) 산이라는 이름은 러시아어 명칭인 피크 포베디(Пик Победы, 피크 빠볘듸)에서 왔으며, 직역하면 '승리봉'이라는 뜻. 키르기스어로는 이 산을 젱이시 초쿠수(Жеңиш чокусу)라고 부르는데, 이 역시 승리봉이라는 뜻이다. 승리봉이란 이름이 사용된 유래가 당시 소련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승리봉으로 명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위구르어로는 이 산을 퇴뮈르(تۆمۈر) 산이라고 하는데, 중국어에서는 위구르어 명칭을 음차해서 퉈무얼 봉(托木尔峰)이라고 부른다.
3 등반사
이산은 다른 7,000m 고봉들중 제일 위도가 고위도라고 한다. 약 42° 정도로 백두산과 비슷한 위도상에 위치해있는데 그래서인지 다른 7,000m대 산들보다 기후가 혹독해 등반도 까다롭다고 알려져있다. 1956년도에 처음 초등되었다.
구 소련 5대 고봉을 모두 등반하면 부여되는 눈표범 상을 수여받기 위한 조건중 이산이 있다. 그중 난이도는 최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