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술왕

몬스터 헌터 시리즈스킬.

포술 스킬을 +15까지 찍으면 발동한다. 포술 스킬은 +10에서 포술사, +15에서 포술왕을 띄워주는 스킬이다.

기본적으로 이 스킬은 성 공방전에서 발리스타와 대포의 위력을 올려주는 스킬이다. 다만 또 다른 효과가 있는데, 그것은 건랜스의 포격의 위력을 증가시켜 주는 것이다.

스킬이 발동되면 건랜스의 포격의 위력을 1.2배(포술사는 1.1배)로 올려 준다.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포격이 주 공격법 중 하나인 건랜스의 토벌 시간을 확연히 줄여줄 수 있다. 또한 무엇보다 용격포의 데미지를 1.19배 올려주고 쿨타임을 90 초로 30초나 줄여준다는 점이 중요하다. (포술사의 경우 쿨타임은 줄어들지 않는다)

상위의 무기인 포옥수수(포격레벨3, 확산형)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196 * 1.19 = 233 으로 데미지가 뻥튀기되며 쿨타임 시간도 3/4로 줄어들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노멀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강력한 무장으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강력한 G급의 육질 단단한 몬스터들에게 육질무시 데미지를 쏟아주는 것으로 기존보다 쉽게 토벌하는 것이 가능. 다만 포격만으로 전투를 하는 건 매우 어렵고 빈틈도 큰 편이기 때문에 가면 갈수록 효율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상위 정도까지는 매우 좋은 스킬이지만 점점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 사실 쿨타임 족족 용격포를 넣어주지 않는 이상 포격 대미지 자체만으로 게임을 풀어가기는 힘들다. 또한 포격이 예리도를 크게 소모하기 때문에 '명검(업물)' 스킬과 병행하지 않는 이상 큰 효과를 보기에는 어려운 편이다.

다만 대 미라보레아스(홍흑룡, 조룡) 전에서는 '경화' 를 무시하고 타격을 가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대체로 사랑받는다. 문제는 효율성을 따지면 다른 무기로 싸우는 편이 훨씬 낫다는 점이지만…….


또 다른 효과로는 보우건의 철갑유탄과 확산탄의 위력의 상승이다. 포술사의 경우 1.5배, 포술왕의 경우 2배로 데미지를 늘려주는 효과가 있다. 포술왕 띄우고 철갑유탄을 사용하면 레벨 1의 경우 20*2 =40, 레벨 2의 경우 60, 레벨 3의 경우 80이 된다. 물론 여기에는 추가적으로 화염 데미지가 딸려 붙는다.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서드>에서는 철갑유탄의 위력 보정이 1.12배 / 1.28배로 조정되었다.

다만 포격도 철갑유탄도 모두 육질무시의 폭발 데미지만 상승하며 화염 데미지에는 차이가 없다.

몬스터 헌터 4에서는 기존의 효과에 차지액스의 유탄병 대미지를 올려주는 효과가 추가되었다. 또한 +20에서 '포술마스터'가 발동한다. 위력 보정은 건랜스의 경우 1.3배. + 용격포 쿨타임 40초 단축.

몬스터 헌터 크로스에서는 포술마스터가 삭제. 또한 포술사 - 포술왕 모두 건랜스의 히트 게이지의 감소율을 낮추는 효과가 붙는다.

특이한 점이지만, 용격포의 기술을 근본으로 한 헤비보우건의 '용격탄'에는 이 스킬이 적용되지 않는다. 허나 몬스터 헌터 크로스부터 용격탄도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