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뇌

(보우건에서 넘어옴)

1 개요


리커브 크로스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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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파운드 크로스보우

리버스 드로우 컴파운드 크로스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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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소수민족인 (Hmong) 족의 쇠뇌. 단순하게 생겼지만 방아쇠까지 갖출 건 다 갖추고 있으며,
위력도 40~50파운드로 작은 사슴 정도는 잡는다. 인간은 말할 것도 없고.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정의) ⑥이 법에서 "석궁"이라 함은 활과 총의 원리를 이용하여 화살등의 물체를 발사하여 인명에 위해를 줄 수 있는 것으로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것을 말한다.

Crossbow 인간이 개발한, 과 유사한 대표적인 고대 발사 무기. 기본적인 작동 원리와 "현을 당김-화살을 매김-조준-발사" 등의 사용 과정은 활과 동일하나, 화살을 매기고 나서 현을 틀에 고정하며, 현을 손에서 놓아서 쏘는 활과 달리 보통 방아쇠 등의 기계적인 조작을 통해 고정된 현을 놓아서 화살을 발사한다. 즉 기계식 활이라 할 수 있다. 화살을 매기고 난 뒤에 현을 고정할 수 있어서 활과 달리 현을 당기는 기구를 쓸 수도 있으며, 실제로 이런 구조를 가진 대형 공성 병기도 흔히 있었다. 실제로 쇠뇌의 원조였던 발리스타 역시 공성 병기에서 시작한 물건이었다. 연발식 쇠뇌로는 연노가 존재한다.

대개의 경우 일반적인 활보다 훨씬 더 강한 힘으로 화살을 날릴 수 있다. 또한, 기존의 활과는 다르게 볼트(쿼럴)라는 짧은 전용 화살을 사용한다. 초기에는 일반 화살을 썼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쇠뇌용 볼트를 따로 만들었다. 아시아에서는 일반 화살이나 그보다 더 크고 무거운 화살을 쏘았는데 한국은 편전도 발사하였으며, 연노에 사용하는 화살은 유럽판 볼트와 비슷하다. 화살에 화살깃이 없어서 연속 발사시에 기계장치에 걸리지 않는다. 대신에 사정거리는 안습. 유럽의 볼트는 동체와 닿는 부분에 깃을 달지 않아 깃이 3개인 화살을 써서 사정거리 문제를 보완했다.

2 활과의 비교

2.1 장점

  • 활에 비해 더 큰 힘으로 화살을 날릴 수 있다. 자기 힘보다 더 장력이 강한 활은 제대로 쓸 수가 없으나, 쇠뇌는 장전 보조 장치, 또는 온몸으로 현을 당기고 고정한 뒤에 발사하므로 자신의 힘으로 당길 수 없을 만큼 강한 쇠뇌도 쓸 수 있다.
  • 힘들이지 않고 장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가 최적의 순간에 쏠 수 있다.
  • 총처럼 쉽게 표적을 겨누고 쏠 수 있으므로 조금 더 정확하다. 장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도 한몫 한다.
  • 활에 비해서 병사들이 훨씬 덜 지친다.

2.2 단점

  • 활보다 당기는 거리가 짧다. 근본적으로 쇠뇌의 구조는 활을 가로로 눕히고 만작 상태로 고정할 수 있는 방아쇠를 설치한 것이지만, 활의 길이는 굉장히 긴 편이다. 그래서 그걸 그대로 쇠뇌에 사용하면 쇠뇌의 가로 길이가 비실용적으로 길어진다. 구식 쇠뇌는 그냥 짧은 활을 붙여서 덩치가 큰 경우도 있었다. 그래서 활몸의 길이를 줄이고 또한 당기는 거리가 짧은 면도 보충하기 위해 굉장히 강력한 활몸을 사용한다. 즉 당기는 힘은 굉장히 크다. 이를 종합해 보자면 굉장히 위력이 강한 것처럼 보이지만, 드로우 렝스가 짧아 실제 위력은 그만큼 강력하지 못하다. 150파운드짜리 쇠뇌도 50파운드 장궁만 못한 경우가 흔하다.
  • 시간당 발사 횟수가 적다. 장전 도구가 필요없는 쇠뇌라도 장전 속도는 더 느리고, 별도의 장전 도구나 자세가 필요한 쇠뇌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 동영상을 보면 왜 발사 속도가 떨어지는지 알 수 있다. 이 영상에서는 쇠뇌 대 활의 발사 속도가 4:9 였다.
  • 활보다 무겁고 다루기가 불편하다.

3 명칭

대한민국에서 이 병기를 칭할 때 거의 언제나 쓰는 석궁이라는 표현은 엄밀히 오역이다. 다만, 석궁이란 용어는 현재 보편화된 용어이기는 하다. 애초에 석궁이라고 검색해도 여기로 연결된다. 본디 석궁이란 화살 대신 돌을 날리는 탄궁(彈弓)을 의미하며, 석궁에는 일반적인 쇠뇌의 현 중간에 돌팔매 같은 돌 고정하는 부분이 있다.

한국어로 제대로 번역하려면 노궁이나 쇠뇌라고 번역하는 것이 적절하다. 애초에 석궁이라는 말이 나오기 이전에 한국어로는 쇠뇌, 한자어로는 노(弩)라는 단어가 이미 존재하고 있었다. 일본에서는 보우건이라고 한다. 십자가 모양의 형태에서 유래한 Crossbow를 그대로 직역한 십자궁(十字弓)이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하나, 정식 용법은 아니며 사전에 없는 단어다.

쇠뇌라는 이름은 대응하는 한자가 없다. 번역소학(1518년)과 훈몽자회(1527년)에서는 소니라고 하였다. 순우리말일 가능성도 있고, 한편으로는 1729년(영조 5년)에 출간된 쇠뇌의 제작 방법을 수록한 노해(弩解)에 따르면 쇠뇌를 크기에 따라 소노(小弩), 중노(中弩), 강노(強弩)라고 나눠 불렀고 그 중 현재 손으로 쏘는 정도 크기의 쇠뇌를 소노라고 부른 것으로 보아 소노(小弩)라는 한자어에서 변형된 말일 수도 있다.

4 역사

북유럽의 초기 쇠뇌(lockbow) 재현품. 전체가 나무로 된 목노다. 참고 자료

활을 틀에 장치하여 발사한다는 발상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상당히 오래된 것으로, 세계 최초로 개발해 대규모로 사용한것은 고대 그리스의 가스트라페테스라는 쇠뇌가 있었으며, 아시아에서도 중국이 춘추전국시대때 사용했을 정도로 역사가 오래된 무기이다.[1]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쇠뇌 관련 유물은 청동기 시대 출토된 단발식 쇠뇌의 방아틀 뭉치이다. 이 외에 고분벽화의 그림, 신라 시대에는 구진천이 개발한, 천 걸음이나 화살이 날아가는 쇠뇌인 천보노(千步弩)가 있었다고 한다.[2] 이를 만드는 장인 구진천당나라에서 끌고 갔다는 기록도 있다.[3]

일반적으로, 한국에서는 탄력을 강화한 국궁에다가 기계틀을 달아서 완성했다. 보통은 활대가 1M를 넘기거나, 합성으로 강화한 쇠뇌를 주력으로 취급했다. 그러나 연사속도 면에서 앞서는 국궁에 비해서 경쟁력이 없었기 때문인지 조선초에는 심지어 쇠뇌를 만들줄 아는 이가 없어 왕궁내 도자기에 그려진 쇠뇌를 참조하여 쇠뇌를 만드는 지경까지 갔었다고 한다. 활대가 1m가 안되는 작은 쇠뇌는 이래저래 국궁에 비해 인기가 없어 연노로 만들어서 독을 바르거나 상인들의 호신용으로 사용하거나 사냥용 덫으로 활용하거나 했다. 활길이가 2M에 달하면, 강노로 취급하여 개인용 발리스타에 가깝게 썼다.

조선시대 용두삼시수노. 3발씩 쏘는 연노이며 군용으로서 대형인 것도 있었다. 출처
조선시대 궐장노. 전통적인 국궁과 동아시아의 전투용 쇠뇌를 조합한 형상이다. 활 길이 127cm.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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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소노. 주로 매복시켜 놓고 줄을 당기면 발사되는 사냥용 함정이었다. 10개, 20개씩 묶어서 한꺼번에 발사되는 무기였다. 쇠뇌의 사용폭이 넓었음을 보여준다. 참고 자료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을 제외하면 여러 종류의 쇠뇌가 전쟁용으로 널리 쓰였다. 유독 일본에서만 쇠뇌가 쇠퇴한 이유는, 남북조 시대 이후 일본의 전쟁이 기마궁시전이 주가 되면서 기마궁수들 입장에선 말 위에서 재장전이 어렵고 가격이 비쌌던 점 등으로 추정된다. 당시의 기록에 따르면 비용이 장수가 입는 풀세트 갑옷과 맞먹는 수준의 가격이었다니 부담될 수 밖에. 물론 일본도 공수성전에 쓰는 대형 쇠뇌는 있었지만, 쇠뇌 자체의 사용 빈도가 상당히 낮은 편이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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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뇌를 사용하는 일본 무사를 그린 오스프리 고증도.

그러나 동아시아에서도 조총이 등장한 비롯한 이후, 총기의 낮은 연사력을 보완하는 활/연노와는 달리, 총기류의 완벽한 하위호환이 되어버린 쇠뇌류의 병기는 점차 사라진다. 단, 임진왜란 이후 조총이 보급되면서 조선군의 전체적인 활쏘기 숙련도가 떨어지자 오히려 조총 보조용으로 활 대신 쇠뇌/연노를 보급했다. 쇠뇌의 최대 장점인 활보다 배우기 쉽다, 총과 비슷하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서양 쇠뇌의 발달과정 영상. 쇠뇌, 영국 장궁, 핸드캐논, 화승총의 위력 비교 영상. 4분 30초부터 보면 된다. 쇠뇌의 곡사 사격 모습과, 60야드(약 54미터) 정도 멀어지자 롱보우나 쇠뇌로는 갑주를 관통하지 못하는 모습이 나온다.

뛰어난 관통성 때문[4]중세 유럽에서 악마의 무기라는 소리를 들어서, 처음에는 교황청에서 사용을 금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십자군 전쟁이 벌어지면서 이교도에게는 사용할 수 있다고 완화되었다. 그리고 얼마 후 기독교도들은 서로에게 이 무기를 사용하는 것을 조금도 주저하지 않았다. 이걸 보면 무기의 파괴력이 무섭다고 사용을 금지하는 것이 얼마나 부질없는 짓인지 알 수 있다. 다만 이 때 교황청의 쇠뇌 금지령은 쇠뇌로 윌리엄 텔을 흉내내는 장난을 치다 진짜 사람 죽이는 일이 하도 많아(...) "야 이놈들아 흉기로 장난치지 마!" 하는 의미에서 금지령을 내렸다는 주장도 있다. 다만 조선에서도 그랬듯이 쓸 사람들은 다 썼다.

또한, 활에 비해 빠르게 배울 수 있었기 때문에 활쏘기 연습을 법으로 정한 영국을 제외하면 대체로 궁병들은 쇠뇌를 주력으로 썼다. 그런데 처음으로 쇠뇌를 대량 사용한 건 리처드 1세 시대의 영국이라는 점이 아이러니. 11세기부터 영국이나 일부 국가를 제외하곤 대부분 활을 퇴역시키며 투사병기의 주력을 꿰차게 된다.

그리고 군대가 화승총을 채용하면서 쇠뇌를 비롯한 재래식 발사 무기를 총으로 대체하다보니 서서히 전장에서 사라졌다. 한국 등에서는 그나마 활은 연사 속도가 빠르거나 기병이 쓰기 더 편하다는 이유를 들어 총과 같이 살아남기는 했으나, 쇠뇌와 총은 모두 장전 속도가 느리지만 강력하다는 특징을 공유했기에 화력이 더 열악한 쇠뇌는 도태될 수 밖에 없었다.

유럽에서 화승총류가 쉽고 빠르게 보급될 수 있었던 이유가 이미 비슷한 무기인 쇠뇌가 많이 풀려있었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다. 서양과 반대로 활이 많이 이용되었던 동양권에서는 화승총의 보급이 느린 편이었다. 쇠뇌의 발사속도는 초기형 화승총과 비슷할 정도로 느렸던 것이 주된 요인으로 생각된다. 또한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화승총 전래 이후의 일본에서도 주력 무기는 활이었다. 특히 그 당시 일본에서 화승총은 1 자루당 가격이 일반인 월급 1년치나 될만큼 비싸다보니 가난한 일본 무사들은 화승총을 대규모로 갖출 경제적 여유가 없었다. 그래서 화승총으로 무장한 사람은 많아봐야 일본에서 10%밖에 안되었다.

고대 중국에서부터 사용한 쇠뇌인 궐장노의 노기(방아틀 뭉치)서양 쇠뇌의 방아틀 뭉치의 구조

당시 쇠뇌를 만드는 게 엄청 비쌌다고 한다. 십자군 전쟁을 기점으로 유럽에 합성궁채(composite prod) 쇠뇌가 보급되기 시작했는데, 합성궁채를 만드는 데 필요한 적절한 아교 재료가 철갑상어의 입천장이라서 공급이 달리는 바람에 가격이 폭등했다고 한다. 이후 아교 등을 사용하는 합성궁채에서 더욱 강한 장력을 내는 강철제 궁채로 차츰 변화하였으나 여전히 탄성이 좋은 강철은 비쌌다.

대체로 이탈리아 쪽이 쇠뇌로 유명해서 제노바인들이 스위스독일처럼 용병으로 많이 돌아다녔다. 이 당시 쇠뇌는 위력이 높았지만 구조상 곡사가 불가능했기 때문에 사정거리 자체는 활보다 짧았다. 따라서 파비스(pavise)라 불리는 대형 방패를 등에 지고 전진하여 쇠뇌의 사거리까지 나아서 파비스를 일렬로 땅에 꽂아 즉석 바리케이트를 만들고 그 뒤에서 장전과 사격을 하는 전술을 사용했다. 아래 언급된 아쟁쿠르 전투와 크레시 전투에서는 프랑스군 측에서 파비스가 제대로 준비되지 않았는데도 공격을 종용했기에 장궁의 사거리와 연사력 앞에 제노바 쇠뇌수 부대가 무너졌다는 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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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세 서양의 쇠뇌. 진짜 총 같다. 이미지 출처

5 백년전쟁 당시의 장궁 vs 쇠뇌

백년전쟁 당시 크레시 전투아쟁쿠르 전투에서 프랑스군제노바 쇠뇌수를 용병으로 고용해 전투에 나섰으나, 장궁수로 이루어진 영국 보병대에 패배했다. 통념과는 달리 비거리로는 쇠뇌가 장궁보다 그다지 뒤떨어지지는 않는데다 일부 자료 기준으로는 쇠뇌의 사정거리가 오히려 더 우월하다는 주장도 있으나, 만약 정말로 쇠뇌 사거리가 오히려 더 우월했다면 프랑스군은 굳이 화살비 맞아가며 장궁 사거리 안까지 접근·돌격해서 꼴아박는작전을 강제당하지 않았을 것이며 영국군은 기병저지용 장애물을 앞에 설치하고 제자리에 서서 궁시로 괴롭히다가 프랑스군을 질서정연하게 맞받아쳐 승리하는 방어적 진형 전술을 자주 쓰지 못했을 것이다. 따라서 적어도 백년전쟁 당대의 쇠뇌가 사거리로 장궁을 앞질렀다고 보긴 어렵다. 설상가상으로 학자들은 크레시 전투 몇 시간 전에 온 비 때문에 아교에 습기가 차서 쇠뇌에 문제가 있던 걸로 보고 있다. 이는 당시 쇠뇌의 고질적인 문제라고 한다. 거기에 영국군은 언덕 위에서, 제노바 석궁병은 언덕 아래서 싸웠으니(...).[5]

물론, 이 문제도 어지간히 복잡해서 아교 때문에 활이 풀렸다는 것은 나중에 붙인 변명이고, 실제로는 사거리나 위력이 열세해서가 아니라 연사력 면에서 압도당했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6] 장력이 커 권양기(winch)를 써도 쇠뇌가 분당 3발을 쏠 수 있는 것에 비해, 숙련된 장궁수는 분당 12발을 쏠 수 있었다고 한다.

다만, 장궁으로 1분에 12발 쏠 수 있다는 이야기는 단지 순간적인 속사에서나 가능한 이야기다. 실제 영국 장궁병들이 쓴 활은 백년 전쟁 초기는 평균 장력 100~120 파운드, 판금갑의 착용이 늘어난 후기에 가면 150~160 파운드에 달한다. 이정도로 강력한 장궁은 1분에 6발의 연사력을 유지하는 것마저도 상당히 힘들다고 한다.[7] 사람의 완력으로 당기는 활은 당기는 것만 해도 힘이 드니 조준 사격을 하지 않고 단순히 화살을 퍼붓기만 해도 오랫동안 연사력을 유지하기는 힘들 것이다.

또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기사들이 쇠뇌병의 운영 개념이 형편없어서 필수 장비인 파비스도 없이 그냥 내보내 제노바 쇠뇌병 부대를 그냥 총알받이로 만들어버린 데다가, 피해를 견디지 못한 쇠뇌병들이 막사로 파비스를 챙기러 오자 무단으로 후퇴했다고 일단은 아군인 쇠뇌병에게 칼질까지 해대기까지 해댔다고 하니 패배는 당연지사.[8]

예전 역사책에서는 석궁이 활보다는 사정거리가 길다고 하는데. 이는 케바케이다. 왜냐하면, 각 무기가 지니고 있는 장력에 따라 사거리와 위력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백년전쟁에서 영국군이 프랑스군 상대로 우위를 점한것은 영국군이 궁병을 잘 활용했었고 이에 따라 프랑스군 기사들이 족족이 쓰러졌기 때문이다.

6 현대의 쇠뇌

현대의 쇠뇌는 위에서 안 좋다고 침을 튀겨가면서 말하던 시절과는 운용개념 자체가 달라진 무기이다.

일단 림(활몸)의 재료부터 현대적인 파이버글라스 합성 소재를 사용해서 무게가 퍽 줄고, 컴파운드 보우 구조를 사용해서 활의 성능도 엄청나게 강력해졌다. 조준 장치도 훨씬 정밀하게 달 수 있으며, 스코프를 올리는 일도 흔하다. 재장전을 위한 크랭크 코킹 구조가 프레임에 기본 장착되는 일도 꽤 흔하다. 과거와 달라진 점은 리커브드 구조의 림이 거의 퇴조하고 컴파운드가 거의 주류를 차지하게 된 점이라고 하겠는데, 이건 활도 마찬가지. 컴파운드 보우와 비교하면 세가지 면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는데, 바로 탄속/관통력/정확도이다.

  • 탄속 : 컴파운드 보우는 보급형 65파운드 활이 IBO기준 360 fps (약 395km/h) 정도. 쇠뇌는 180파운드 활이 요즘 410fps 까지 나온다.[9][10] 시판되는 컴파운드 보우의 최고속은 PSE사의 풀 스로틀(ATA기준 370fps, IBO기준 362fps)인데, 쇠뇌가 370fps면 그럭저럭 적당한 정도다. 강한 쇠뇌는 400fps 를 넘긴다.
  • 관통력: 화살에 걸리는 힘의 차이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쇠뇌의 관통력은 알아줘야 한다. 100미터 내의 거리에서는 화살이 부러지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자동차문도 뚫는다. 화살 하나로 맷돼지 두마리도 잡는다. 유튜브 영상 참조.# 이러한 관통력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쇠뇌에 매력을 느낀다. 동물을 잡을 때도 쇠뇌가 흔하게 등장하는 이유다.
  • 정확도: 컴파운드 보우를 비롯한 단/장궁은 구조상 조준기 장착에 불리할 수밖에 없다. 반면에 쇠뇌는 총기와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코프나 광학 조준기를 장착시켜 조준 정확도를 높이기 용이하다. 또한 지지대를 이용하기도 쉽기 때문에 흔들림에도 강하고, 안정도 면에서 유리하다. 스트링 가이드도 있어서 사격 정확도는 보다 상승한다. 이렇듯이 여러가지 이점이 있기 때문에 컴파운드 보우에 비해 정확한 사격이 가능하다.
이 탄속과 힘에 대해 보통 활과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예가 바로 보우맥 탄두를 이용한 실험인데, 보우맥은 357 매그넘탄을 내장한 탄두로 화살이 날아가서 충돌하면 그 힘으로 격발하여 발사되도록 한 시스템.[11] 문제는 이 경우 컴파운드 보우에서는 실패율이 꽤 있지만, 크로스보우에서는 거의 실패율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드로우 렝스라는 고질적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 컴파운드 림에 있는 도르래에 줄이 엮이는 방식등을 개선하여 현재는 이 문제도 많은 개선이 있어서 확연히 컴파운드 보우 보다는 우위를 점하는 부분이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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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라이트 AR-15의 하부 리시버에 결합해서 사용하는 컴파운드 보우식 쇠뇌 TAC-15. 이젠 탄환이 화살일뿐, 외관은 완전히 총이나 다름없다.

한때 은밀성이 필요한 특수부대에서 사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소음총기에 비해서 덩치도 커 눈에 띄기 쉽고, 위력을 갖추려다 보니 작동소음도 커져서 총구화염이 없다는 것 말고는 좋을 게 없다고 한다. 사거리, 휴대탄수 등으로 넘어가면 더 우울해진다. 이런 이유로 소음총기 운용능력이 없는 경우에 한해서 사용하는 수준이고, 특전사도 쇠뇌를 쓰다가 K7 소음기관단총이 개발되자 갈아탔다. 아직도 시골 군부대 근처를 돌아다니다 보면 쇠뇌 영점 사격장이라고 쓰인 푯말이 붙고 실제로는 쓰지 않는 장소를 볼 수 있다.

군에서 포기한 것을 보면 알다시피 현대 기술을 동원한 쇠뇌도 결국 총에 비하면 한계가 뚜렷하다. 쇠뇌는 구조상 활보다 무게가 무거울 수밖에 없고, 폭이 넓고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려있어서 들고 휘두르기도 영 시원찮다. 수렵한다고 쇠뇌를 들고 산야를 누벼보면 굉장히 짜증나는 짐덩어리였던 것이 과거인데, 요즘은 하도 경량화를 많이 해서 무게 면에서는 별로 문제가 없어진 것이 사실이다. 단적으로 150 파운드급의 경우는 4 파운드 정도가 나가는 것도 많아진 것이 사실이고, 탄속 때문에 내구성을 생각하는 경우에도 7파운드 정도라서 컴파운드 보우와는 약 1 킬로그램 정도 차이가 나니 득실 면에서는 그닥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도 사실.

같은 사냥이나 컴피티션 슈팅에 사용되는 총기와 비교를 해 보자면, 결과적으로 문제는 사거리와 재장전이다. 총의 경우 1~200미터는 우습지만, 쇠뇌의 경우는 컴파운드 보우 보다는 장거리에 강하긴 해도 총보다는 훨씬 못 미친다. 대부분 컴피티션에 사용하는 라푸아 매그넘이나 308윈체스터의 경우는 사거가 600~800미터는 그냥 씹어 먹기 때문에 애초에 넘사벽이다. 재장전 시간또한 일반적으로 활보다도 훨씬 느린게 석궁의 대표적인 단점이니 총기류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다. 다만 재장전에 있어서 요즈음에는 이런것도 존재한다.

탄창모드를 장착한 80파운드 코브라 피스톨 쇠뇌. 파괴력은 두개골을 뜷고 박히는 정도. 1분 15초 참고.

한국에서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총에 준하는 법적 제한을 받는 물건이기도 하다. 총기에 비해서는 제한이 적으나, 전술한 바처럼 장전, 조준, 발사에 많은 훈련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범죄 등에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 관리대상이 된 것이다.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 쇠뇌는 "추진력은 활의 원리를, 조준 및 발사장치는 총의 원리를 이용하여 만든 기기"라고 정의된다.

한국에서는 컴파운드 림을 장착한 쇠뇌는 법적으로 전면 불허되어 있고, 리커브 림이라고 해도 장력이 150 파운드로 제한되어 있다. 활에 비하자면 강해보이지만, 드로우 렝스가 짧은 쇠뇌의 구조상 150 파운드로는 작은 사슴이나 고라니 정도 잡는 것이 한계다. 몸체에 총번을 찍어야 하며, 안전장치도 걸 수 있어야 하는 등 요구사항을 보면 거의 총 취급을 받는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에서는 석궁소지허가가 필요한 쇠뇌보다는 스포츠 용품으로 취급되어 아무런 제재도 없는 활이 더 활성화되었다.

고라니 이야기를 하긴 했지만, 수렵용으로도 얼마든 사용할 수 있는 활과 달리 쇠뇌로는 한동안 사냥도 할 수 없었다. 1종은 총기(공기총, 산탄총 중 일부. 강선총은 안 된다)만을 허용하고, 2종은 활과 그물 등을 허용하며 쇠뇌 제외라고 명시되어 있기 때문. 그러다가 2012년부터 쇠뇌로도 유해조수구제 및 수렵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단, 여전히 도르래 쇠뇌는 불허.

현대판 쇠뇌의 탄속은 300fps 이상을 기본으로 하며, 사실 컴파운드 보우보다 높은 탄속의 장거리 사격을 위한 발사도구로 선호되는 경우가 되었다. 현재 이 계열에서 가장 준수한 탄속은 370 이상 450 이하의 FPS이며, 주로 180 파운드에 근접하거나 좀 넘어서는 파운드를 가진 것들이 가장 고사양에 근접하는 컴파운드 크로스보우. 이 경우 곰이나 들소도 문제없이 잡는 괴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외에도 드로우 렝스의 단점을 지우기 위한 "리버스 크로스보우"라는 시스템이 고안되어서 적은 드로우 웨이트로도 높은 탄속을 낸다. 이 경우 140 파운드의 활이 360fps가 넘어가는 탄속으로 발사되는 충공깽한 모습을 보여 준다고...[12] 이외에도 컴파운드 림의 구조를 개선해서 드로우 렝스를 늘려 준다든가 하는 등의 개량이 있어서 현재 이 영역은 활로서는 마의 영역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현대에도 단점은 여전하다. 우선 재장전의 문제는 항상 고질병으로 따라 붙고 있으며, 때문에 운용 방식 자체가 예전과 별로 다를 바는 없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물론 사냥할 때는 별로 문제가 없다고 할지 모르지만, 첫발에서 놓쳤을 때 두번째 기회를 상상하기 어렵다는 것은 총에 비해 이렇다할 장점이 없다는 것이나 마찬가지. 이는 크랭크 콕킹을 이용해도 마찬가지라서 운용이 까다로운 것은 매한가지이다.

단지 정확도가 상당히 높아졌고[13] 관통력과 살상력 자체가 컴파운드 보우에 비해 상당히 양호해서 단점을 지우고도 남는 경우. 즉, 맞으면 최소 중상은 보장하고 유효 사거리가 길다는 점 때문에 빅 게임, 즉 덩치 큰 순록이나 맷돼지, 곰 사냥 등에 많이 사용되는 경우이다.

즉, 사실상은 용도가 사냥용이라고 할수 있고, 컴파운드 보우와 비교해서 먼거리에서 확실히 따기 위한 용도로 총기를 대체하는 형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14]

이탈리아에서는 지금도 전통축제의 일부로서 쇠뇌를 이용한 사격대회를 연다.

7 이야깃거리

성균관대학교에 재직했던 김 모 교수가 자신이 제기했던 소의 판결 관련으로 판사에게 쇠뇌를 쏜 바람에 성균관대학교는 당시 석궁관대학교라고 조롱을 당하기도 하였으며, 판사는 석궁판사가 되었다. 판사 석궁 테러 사건을 참조. 이 사건 이후 법조인, 특히 판사들이 내리는 판결에 대해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자주 쇠뇌를 운운하게 되었다. 그런데 쇠뇌 테러 사건의 주심 판사는 이정렬 판사이지만 정작 쇠뇌를 맞은 건 2심 박흥우 판사(...)였다.

이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안성기 주연의 부러진 화살이 있다.

파일:Attachment/쇠뇌/edu.jpg

발음이 비슷해서 세뇌와 자주 혼돈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어려서부터 쇠뇌교육을 받았다" 같은 식으로. 은근히 자주 발생하므로 혼동하지 말자. 저 사람 특성상 진짜 쇠뇌사용법을 교육 받았을수도 있다

8 각종 미디어에서의 쇠뇌

※ 연발식 쇠뇌는 추코누 문서에 들어가야하지만, 편의상 이곳에 서술한다.

약한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는 화살형의 탄을 발사하는 형태의 메인무기. 특성상 라이플류에 속하는데, 어째 일반적인 라이플류보다 사정이 길고 관통하며 연사력이 높다. 특이점으로는 보우건류 중 썬더슈터는 림이 수평이 아니라 수직으로 달려있는 특이한 형태를 하고 있다.
주인공 카이레스가 소속된 벨키서스 레인저의 제식무기로 등장. 연사가 가능하여 작중에서도 사기급 무기로 표현된다. 단단한 적들을 소드 블래스터로 상대한 것 이외에 졸개급은 이걸로 다 해결. 나중에는 무한탄창이 된다.
크리처들은 땅의 사념을 온몸에 두르고 있으며, 근육과 골격이 엄청나게 강력해서 일반적인 무기로는 상처를 입힐 수 없다. 사념을 중화하려면 무기에 신성력을 주입해야 하는데 손에서 무기가 떨어지면 신성력의 효과 역시 없어져서 더 크리처에서는 투사 무기가 거의 발달하지 않았다. 하지만 사념을 중화시키는 식물계 몬스터인 '흡정목'을 가공하여 화살을 만들면 사념을 뚫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게 되었고 흡정목이 풍부한 헤르모드 왕국에서는 흡정목 화살을 발사할 수 있는 쇠뇌를 개발하여 대 크리처 전투에 활용하게 되었다. 하지만 흡정목 화살로도 필요한 위력을 내려면 무기 역시 거대해져야 하고 사람의 힘으로는 시위를 당길 수 없어서 장전자 크랭크를 달아 활용한다. 보통 궁병 한 명에 호위 보병 두 명을 한 조로 하여 부대를 운용한다.
쇠뇌의 한 형태가 초 난사가 가능한 총으로 등장한다.
이 게임 역시 쇠뇌가 돌격소총처럼 탄창을 쓰고 연사가 된다!
손목에 장착하는 미니 쇠뇌. 한 방 한 방 데미지는 강하지만 사거리와 정확도가 시궁창. 일반 다트, 마취 다트, 플레어 다트 총 3가지의 다트가 있다. 마취 다트는 말 그대로 천천히 적의 피를 깎아서 쓰러뜨리는데, 에도가와 코난이 쓰는 것처럼 픽! 하면 쓰러지는 게 아니라 쓰러지는 데 시간이 무진장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벽에 박힌 다트는 다시 회수할 수 있으며, 박힐 때 퍽 소리가 나기 때문에 다른 데로 주의끌기 → 프로드로 퍽치기 조합에 아주 유용하다. 어차피 스텔스 피스톨의 존재로 후반에는 다트 건을 공격용으로 잘 안 쓰게 된다.
챕터 3에서 획득할 수 있는데, 형태가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쇠뇌와 조금 다른 게 특징으로 마치 디스아너드코르보 아타노가 쓰는 것을 양손용으로 만든 것처럼 생겼다. 사용할 수 있는 화살의 종류는 폭발, 작살, 전기, 섬광, 얼음, 화염 등 다양하다. 이러한 화살들은 여기저기서 주워서 쓸 수도 있지만 각종 함정들을 해체해서 얻은 부품들을 소모해서 조립할 수도 있는데 바로 그 자리에서 1초 안에 조립이 가능하다.
주인공 코르보 아타노의 주요 무장 중 하나로 등장한다. 기본적으로 소리가 나지 않는 무성 무기로 취급되며 일반 볼트, 폭발 볼트, 마취용 볼트가 있다. 적이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쏘면 더 많은 피해를 줄 수 있다. 정확도 증가와 재장전 속도 증가 업그레이드가 존재하는데, 재장전 속도 증가 업그레이드를 하면 자동권총이 부럽지 않은 연사력이 나온다. 무성 무기에 세 가지 탄종 덕에 비살상 은신 플레이라도 매우 유용한 무기다. 단점이 있다면 가장 많이 쓰일 마취용 볼트가 비싸고 소지량이 적다는 것 뿐이다.
디아블로 3에서는 쇠뇌라고 제대로 번역되어 나오는데, 무기 중에 십자궁(Nayin), 석궁(Stonebow)이라는 이름이 따로 있다. 한국에서는 석궁과 쇠뇌가 거의 같은 의미로 사용되어 혼동을 유발할 수도 있다. 디아블로 3가 더 롱런을 했다면 오역된 석궁들이 쇠뇌라는 바른 용어로 쓰이는 것도 가능했을지 모른다.
한손으로 쏘는 손쇠뇌(Hand crossbow)라는 무기도 있는데 이쪽은 악마 사냥꾼의 전용 무기이다. 탄환과 장전을 마법으로 해결하는지 이걸 양 손에 들고 연발로 발사하는 신기한 모습을 보인다. 이보다 더 특이한 점이 있는데 손쇠뇌의 연사 속도가 양손 쇠뇌나 활보다 훨씬 빠르다. 쇠뇌의 기본 공속은 1.10인 반면 손쇠뇌는 1.60으로 디아블로 3의 전체 무기 가운데서도 최강을 자랑한다. 또한 방패와 손쇠뇌를 함께 장착할 수도 있는데, 그래봐야 착용만 할 수 있을 뿐. 악마 사냥꾼의 데미지 감소 스킬이나 생존기와 맞지가 않은 편이고 사용 가능한 방패의 한계와 겹쳐 효용성이 그다지 영 아니기 때문에 2.3 패치 기준으로 현재는 쓰이지 않는다. 어떻게 만들어진 기계를 쓰는 건지 사람의 손을 안타도 자동으로 대상을 찾아 공격하는 자동기계가 존재한다. 크기도 사람만하고 일정 간격 마다 자동 추적까지 행하는 무지막지한 물건.(...)
어찌된 일인지 비 올 때도 잘만 쏴지고, 애로우 리볼버 스킬의 특화무기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연사 속도가 빠르다. 그런데 이 쇠뇌를 자세히 보면, 또는 NPC들이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사실 마비노기의 쇠뇌는 기계식 단거리 연발 쇠뇌라고 볼 수 있는 제갈노(추코누) 또는 수노기 쪽에 가까운 것 같다.
모티프는 영화 반 헬싱에 등장하는 탄창 장착형 연발 쇠뇌. 그런데 이 쪽은 아예 대놓고 화약으로 격발하며 각종 폭발탄을 사용해서 거의 총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대체 시위랑 활대는 왜 있는지 모르겠다
마상에서도 쓸 수 있는 소형 쇠뇌와 마상에서 쓸 수 없는 대형 쇠뇌로 나뉜다. 마상에서도 쓸 수 있는 쇠뇌는 장전 속도도 조금 빠르고 가볍지만 공격력이나 사거리나 뭐 하나 좋은 점 없이 시원찮아서 차라리 이걸 쓰느니 장궁이나 워보우를 쓰는 편이 공격력이나 연사력 측면에서 훨씬 이득이다. 마상에서 쓸 수 없는 쇠뇌의 경우 연사력은 느린 편이지만 한 발이 강력해서 상대가 플레이트 아머 마냥 어마어마한 물건을 입지 않은 다음에야 일격으로 빈사상태로 만들거나 농민병 수준이면 바로 저승행 티켓을 끊어줄 수도 있다. 그러나 야전의 경우에는 말에 타지 않으면 워낙 답답한 게임이고 마상 랜스 차지가 워낙 강력해서 공성전에서나 쓰지 야전에서는 플레이어가 직접 쓰는 경우는 드물다. 게임 내에서는 로독 쇠뇌수들이 강력하며 스와디아의 샤프슈터들도 쇠뇌를 쓰는데 꽤 강하다.
2티어 원거리무기로 등장하며, 활과 다르게 장전시간이 지나면 즉시 사격 가능하다. 재료에 따라서는 데미지도 구리면서 장전시간은 10초가 넘는(...) 폐기물이 나오기도 하나, 재료도 좋은걸 쓰고 업그레이드를 떡칠하면 데미지는 200하트[15]가 넘고 장전시간은 0.25초 밖에 되지 않는 최종병기가 되기도 한다.
신궁와일드헌터의 전용무기로 직사형 무기다. 위력은 일반 활보다는 강하지만 공격 속도가 느리다. 안 그래도 궁수 최강 2인조의 전용 무기인데 거기에 자체 스펙까지 타 궁수 무기들보다 좋아서[16] 두 직업을 더욱더 강하게 만들어주는 무기다. 최근 패치로 둘 다 망했다(...)
장보고가 사용하는 쇠뇌. 물탄두를 사용하는 화살이나, 마취탄을 발사할 수 있다. 평소에는 장보고의 한쪽 다리에 있는 홀더에 있다가 꺼내면 시위가 펴지는 구조를 가졌다. 마취 탄두와 시간이 지난 후 탄두가 폭발하는 지연신관형 탄두가 등장하기도 한다.
게임 내의 저격무기로 등장. 사진셔틀 하다 보면 얻을 수 있으며, 반동도 그리 크지 않다. 화살을 회수할 수도 있어서 탄약값을 아낄 수 있다.
총에 비해 상당히 위력이 약하다. 단 연사 속도는 굉장히 빠른 편. 2편에서는 클레어 전용으로 등장. 강한 무기인 그레네이드 런쳐를 아끼고 싶을때 어쩔 수 없이 써야하는 잉여무기 취급을 받았다. 하지만 3발이 한번에 나가는데다 대충 쏴도 적에게 자동으로 유도가 되는 기가 막힌 유도능력으로 (...) 그럭저럭 쓸만한 편. 코드 베로니카에서 폭탄 화살이 등장하면서 그 위력이 강화되었다. 4편에선 에이다 전용 무기로 아예 크기 자체가 달라졌으며 폭탄 화살만으로 바뀌어서, 에이다 시나리오에서 매그넘 정도의 위치. 한발 한발 일일히 장전해야한다. 범위 공격이기도하고 직격으로 맞으면 시체도 안남긴다. 6편에서도 에이다 전용 무기로 등장. 특정 부위를 공격해서 적을 벽이나 바닥에 고정시키거나, 머리를 쏘면 바로 헤드샷이 나고 소리가 작아 암살용으로 쓸 수 있다. 4편에 비하면 위력은 줄었지만 여전히 강력한 위력의 폭탄 화살도 건재. 역시나 한발 한발 일일히 장전해야한다.
친구 수도사가 만들었으며 연발식인게 특징. 가스로 자동 장전되며 위아래 두 활대가 연달아 발사한다. 드럼탄창을 사용하는데 상당히 화살 소모가 많아보인다.
스케빈저 모드에서 3회 승리하면 도전 과제 완수와 함께 획득되며, KOBRA 오픈도트가 장착된 상태. 추후 다른 도전과제 완수로 PKS-07 7배율 스코프 장착형 XBOW를 또 얻을 수 있다. 발사하는 볼트엔 일반 볼트, 스캔 볼트, 고폭발 볼트, 밸런스 볼트의 4가지가 있다.
일반 볼트는 60~100 이라는 괴물같은 대미지를 자랑하고, 스캔 볼트는 탄착점을 중심으로 일정 범위 내의 적을 스캔해서 미니맵에 띄워 준다. 고폭발 볼트는 정찰병, 돌격병 등의 빈약한 대장갑 능력을 보완해 주는, 말 그대로 폭발하는 볼트이다. 전차나 장갑차의 후방을 두세방정도 때리면 무력화도 심심찮게 뜬다. 마지막으로 밸런스 볼트는 일반 볼트에서 대미지를 50~80으로 하향시킨 대신, 볼트 특유의 느린 탄속과 큰 탄 낙차를 크게 개선시키고 사정거리를 늘린 물건이다.
이렇게 하나하나만 떼어 놓고 봐도 좋지만, XBOW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저 4가지 볼트를 상황에 따라 바꿔 가며 모든 병과가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배4의 활과 달리 주무기를 포기할 필요도 없으며, 장전해놓았다가 꺼내서 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훨씬 높은 범용성을 자랑한다.
특수무기로 등장한다. 저격소총 이상의 대미지를 보여주며 탄도 제법 안정적으로 날아가지만, 탄 자체가 곡사형이고 그 외는 썩 좋지 못해 별 메리트가 없다는 것이 유저들의 평가다. 거의 유희용 무기로 굴러다니는 모양. 대신에 언리얼 3의 우월하신 물리엔진 덕인지, 벽 근처에 있는 적을 쏘면 벽에 꽂히기 때문에 한 명을 벽에 꽂았을 때의 쾌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는 지경. 또 프레임 밑에 예비 볼트들을 붙여놓고 다니는데, 매번 재장전할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세심한 연출도 들어가 있다.
GM측의 소개에선 무음이란 특성 때문에 특수부대에서 널리 사용한다고 소개하고 있지만, 현실은...[17]
성능이 매우 좋다. 원거리+무성+빠른 조준 이라는 3박자가 어울러져서 게임의 난이도가 낮아진다. 덕분에 투척 나이프와 히든 건은 어쩌다 쓰는 무기 신세가 되었다. 어쌔신 크리드 때도 계획에 있었다가 시대에 안 맞아 퇴출된 추억이 있지만 오프닝 영상에서는 등장한다.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에서 등장.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는 DLC 던가드에서 추가되었다.[18] 활에 비해 탄도가 곧고 기본 대미지가 동일한 재질의 활보다 훨씬 강하며, 강화된 쇠뇌의 경우 적의 장갑을 50% 무시하는 효과가 기본으로 붙어있는데다 장전한 채로 소지하기 때문에 꺼내자마자 곧바로 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한번 쏘고나면 강제로 재장전에 들어가며 재장전 시간이 활 시위를 끝까지 당기는 것보다도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게다가 이러한 재장전 모션은 활 시위를 당기는 것과 동등하게 취급돼서, 활 시위를 당기면서 달릴 수 있는 퍽을 찍지 않았다면 쇠뇌를 재장전하는 동안에도 달릴 수 없게 된다. 아 장전안해도 되니까 저거 좀 피해!
던가드를 재건한 뱀파이어 사냥꾼 이스란은 접촉하기만 해도 감염될 위험이 있는 뱀파이어를 접근하기도 전에 먼저 처리하는 용도로 쇠뇌[19]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도바킨이 쇠뇌를 사용하는 NPC를 보고 쇠뇌를 처음 본다는 듯 반응하는 선택지가 있는 것을 보면 스카이림에서 쇠뇌가 사용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거나 오래 되었더라도 상당히 생소한 무기인 것으로 보인다.
정찰병의 주무기로 현대식 쇠뇌가 존재한다. 장탄수는 1/20이며 데미지는 약한 편이고 재장전도 번거롭지만 정확도는 게임 내 최강을 자랑한다. 아예 에임과 오차가 나지 않는다. 후자는 중화기병 전용 무기로 등장하며 장탄수는 1/6. 하지만 한번에 3발을 발사한다(...). 화살촉에 유탄이 달려있어 장비에도 데미지를 줄 수 있으며 경장갑과 보병에 효과적.
자동장전식에 쏘고 나서 적에게 명중하기까지의 선딜이 존재하는 50발짜리 탄창의 반자동 저격총으로 이벤트로 먼저 푼 후 이후에는 암호해독기 템으로 옮겨갔다.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어드밴스가 있는데 컴파운드 구조로 개량하여 데미지가 더욱 강력해졌다.
메딕용 무기. 아군에게 맞추면 체력을 회복시키는 요상한 기능이 있다. 재장전 속도가 빠르긴 하지만 한 발밖에 장전을 못하고 멀리서 쏴야 대미지가 좋아서 보통 잘 안 쓰는 무기이긴 하지만 메디건의 사정거리 밖에서도 회복을 시킬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제대로 진지하게 하는 게임에서는 매우 애용된다. 대체재인 주사기총의 경우 쫓아오는 적을 물리치는데는 좋지만 팀플레이에는 도움이 별로 안되기 때문에...또한 에임이 좋은 사람이 들게 된다면 아군을 회복시키는 본연의 효과 뿐 아니라 적도 순풍순풍(...) 쓰러뜨리는 진풍경을 볼 수도 있다. 중세 모드에서도 힐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절단기와 함께 필수무장 취급.
초기에 공개된 트레일러 때문에 전작의 이 사라지고 쇠뇌로 대체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는데, 게임 상에서 둘다 사용 가능하다. 현재 게임 상에서 등장이 확정된 쇠뇌는 자동 쇠뇌(Auto Crossbow)로 적을 조용히 암살할 수 있다고 하여 잠입 플레이에 용이할 것으로 추정된다.
DLC 더 팔로잉에 등장한다. 활과 달리 언제든지 시위가 당겨져 있기 때문에 충분한 위력을 낼 수 있으며, 활보다 조준이 편한 장점이 존재한다. 로 일반/기절/충격/독 속성의 쇠뇌 전용 화살이 존재한다. 활과 마찬가지로 머리를 노리는 것이 좋다. 다만 활보다 장전하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급박한 전투에선 비효율적이다.
게이지 쉬벌리 팩과 게이지의 닌자 팩에 등장하는 총 2가지의 쇠뇌가 있는데 쉬벌리는 조금 더 크고 강력해보이는 중세틱한 물건이고 닌자는 작은 현대스러운 물건. 화살 개조가 가능하다. 그러나 활에 밀려서 잘 안 쓰인다.
보병의 보조무기로 헌터 QCX라는 쇠뇌가 등장한다. 4발들이 탄창을 사용하고 폭발 볼트와 탐지 볼트를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이 게임 배경은 29세기 중반이다.
그냥 스나이퍼 라이플 대용이라고 보면 된다.
일본 미션 도중 입수할 수 있다. 스코프가 달려있고 정확도가 좋으며 소음 성능이 뛰어나서 좋은 무기이긴 하지만 연사력이 달리고 공격력이 많이 아쉬워서 헤드샷 아니면 의미가 없는 무기. 게다가 마지막 미션 이후 2회차에서부터는 똑같이 정확도가 좋고 소음 성능이 높으며 심지어 공격력과 연사력이 더 우월한 커스텀 WA2000이 있어서 버림받는다. 가끔 변태 플레이를 추구하는 사람이나 쓰는 정도.
소음 무기 중 가장 구하기 쉬운 물건으로 등장하지만 화살이 쪼달리는 가방 공간을 워낙 잡아먹고 위력도 형편없어서 아무도 안 쓰고 버린다.

9 쇠뇌를 무기로 사용하는 가상인물

전용 무기로 B보우건 사용.
석궁병으로 1차 전직 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무기.
무기 세개중 하나가 석궁
주인공이 하는 일이 잠입 및 암살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참 적합한 무기라고 볼 수 있다.
표준 장비. 사실상 현실에서의 총을 대체하는 무기다. 트롤인 디트리투스는 워낙 덩치가 크다보니 공성병기를 쇠뇌 대신으로 사용한다.
악마사냥꾼에게는 전용 무기로 한손으로 쏠 수 있는 손쇠뇌가 존재한다. 린던은 주인공에게 쇠뇌를 사용한다고 자신을 소개한다. 세 캐릭터 모두 쇠뇌뿐만 아니라 활도 사용할 수 있다.
인마살상용 볼트가 아닌, 범위내의 산소를 태워서 적을 질식시켜 데미지를 입히는 질식 볼트와 푸른색 연막탄을 전개하는 연막 볼트를 사용한다.
  • 리그 오브 레전드
    • 베인: 기본 공격이 손목에 장착한 소형 한손 쇠뇌이며, 스킬에 쓰는 대형 쇠뇌도 등에 지고 다닌다.
    • 트위치: 일반적인 쇠뇌를 쓰는데, 모양을 보면 화살 여러 개가 한 번에 장전되는 것으로 보인다.
    • : 일단 쇠뇌이기는 한데 탄창이 달려있는 등 변형된 쇠뇌를 사용한다.
마지스틱과 다이얼로드를 보우건으로 변형시킬 수 있다.
크로스건 카이 한정, 후술된 반 헬싱과 마찬가지로 탄창을 장착하여 연사가 가능한 쇠뇌지만 이쪽은 아예 화약으로 볼트를 격발 시키고 볼트 리볼버로 볼트를 교체해서 폭발형 볼트, 관통형 볼트, 버프형 볼트 등등 쇠뇌의 기준을 살짝 넘어간 듯한 모습을 보인다. 사실상 총을 억지로 이런 세계관에 끼워넣으려고 짜맞춘 거고 그냥 돌격소총이랑 로켓 런처를 지닌 군인이라고 보는 게 편하다
특히 메르세데스는 두 개를 동시에 사용하는데 유일하게 쇠뇌 전용화살이 아닌 마법의 화살이라는 무한 화살을 쓰는 것이 특징이다.
위의 워터캐논 참조
클레어가 사용하는 것과 에이다가 사용하는 것은 확연히 차이가 난다. 클레어가 쓰는 것은 무척이나 작고 한 번에 많은 양을 장전할 수 있는데다 연사력이 빠르지만 에이다가 쓰는 것은 엄청 크고 장전도 한발씩 해야하는 비효율적인 물건. 위력이 더 강하긴 하다. 사실 클레어의 쇠뇌는 완전 비현실적인 물건으로, 연사력이 엄청난데다 무엇보다 재장전을 안한다.
일반 활보다 다루기 쉽다는 점을 반영해서, 실용주의를 중시하는 서펜트 클랜에서 사용한다.
본 항목에서 설명하는 단발쇠뇌는 2티어 유닛인 밴디트가 왼팔에 매달아 놓고 사용하며, 크기가 작아 사거리는 연노를 쓰는 크로스보우맨보다 느리다. 하지만 원거리에서 적을 장시간 기절시키는 Paralysis Darts 배틀기어를 사용하기에 서펀트 클랜 입장에서는 필수요소.
요시오의 무기로 텐도 마유미를 사살하고 주인공 나나하라 슈야도 쏘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역관광당하고 기절한 사이 니이다 카즈시에게 빼앗긴 후 되려 사살당했다.
연사가 되는 쇠뇌(리피팅크로스보우)를 사용한다.
스모키는 손목에 장착하는 작은 쇠뇌를 쓰고, 발리스타는 일반적인 쇠뇌를 사용한다. 키리엘은 소형 쇠뇌 2개를 사용하지만 주 무기까지는 아니다.
엄청나게 빠르게 연사도 되지만, 이건 애초에 장력을 이용한 것이 아니라 레이저를 쏘아대는 물건. 게임에 따라서는 기를 모으듯이 에너지를 모아서 한 발에 5발치 화력를 쏘아낼 수도 있는 무기로도 나온다.
디아블로 시리즈의 악마사냥꾼처럼 한 손에 들 수 있는 작은 사이즈도 있으며 방아쇠를 당길 수 있는 모델도 있는 탓에 활과 달리 쌍권총처럼 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Tac-15를 사용하며 달리는 좀비들에게 헤드샷을 펑펑 날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에이지 2, 에이지 3에 연속 출연했다. 그런데 시대의 흐름을 고려했는지 에이지 2에서는 궁수의 최종 업그레이드 버전이였던 것이 에이지 3에서는 초반용이 되어 버렸다. 수노궁병은 추코누 참조.
사용하는 무기가 보우건이다.
다른 매체들과는 다르게 볼트가 아닌 소형 생물을 탄환으로 사용한다. Zappfly를 무한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그 외에 유인탄이나 결박탄 등 특수탄도 구비되어 있다. 무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잽플라이를 제외한 탄환은 그 소형 생물을 잽플라이로 때려잡아서 회수해야 쓸 수 있다.
병장기를 모으는 취미가 있고, 특히 쇠뇌를 좋아해서 자주 들고 다닌다. 약혼녀인 마저리 티렐에게 쇠뇌 사용법을 실실 웃으면서 교육하는지라, 오덕의 기운이 느껴질 정도. 신형 쇠뇌 도입도 추진하고, 시험 발사도 직접 하는데, 사격 대상이 일반 백성들(...)
티리온은 석궁으로 아버지를 죽였다. 통칭 킨슬레이어
화살을 다시 회수해서 사용한다. 그래서 저러다 감염되는 거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었지만 시즌 2 막판에 사실 모든 사람들이 바이러스 보균자라는 게 밝혀졌기에 감염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
초반에 은화살과 함께 사용했다.
암드기어로 5연발 보우건을 사용한다.
EX무기가 쇠뇌이다.
1편 당시에도 나온 쿼렐 끝에 유탄을 단 형식의 쇠뇌가 나온다. PC방 전용 화기로 나오며 곡사성을 띄고 있다. 무기슬롯 1과 무기슬롯 2로 나뉘는데, 무기슬롯 2에서는 RPG-2나 판저 파우스트를 고를 수 있고 무기슬롯 1에선 쇠뇌를 고를수 있어서 쇠뇌+판저 파우스트(또는 RPG-2)+RGD33 수류탄+M24 수류탄을 한 번에 들어 흐긴 부럽지 않은 폭탄놀이가 가능하다.
화살 끝에 달린 폭탄으로 공격하는 화기 무기이다. 독일군의 총류탄 Kar98K에 대응하는 무기인 셈. 그런데 곡사성이 강한 총류탄 Kar98k와는 달리 쇠뇌는 직사로 발사된다. 원래 게임 초창기에는 그냥 화살만을 쏘는 무기였으며, 소련군은 화기가 한 종류밖에 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현재와 같이 변경되었다. 소리 없이 적을 죽일 수 있다고 쓰여있는 폭발무기였다.
아킴보로 사용한다. 추코누도 이렇게 못 쓰는데
본래 원작에서는 사용 여부가 없었으나 아파시 특별판에 수록된 광기의 밤 에피소드에서 사용된 후 미드나잇 콜렉션에서는 그녀의 주요 무기로 정착되었다.
다른 궁도 속성의 항공모함 칸무스들과 마찬가지로 화살이 함재기이고 탄창을 사용하는 형태로 묘사된다. 각 탄창마다 서로 다른 종류의 화살(함재기)가 들어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1. 쇠뇌 등장 이전에는 전차가 유행했는데 쇠뇌가 등장하면서 순식간에 전차가 도태되어버렸다. 이후에는 장식, 의장용으로나 전차가 쓰이고, 기동성은 기병이 이어받게 된다.
  2. 신라는 아예 쇠뇌만 다루는 전문부대인 노당(弩幢)을 따로 만들 정도였다. 662년에 평양을 포위했다가 군량이 끊어진 소정방에게 군량을 전해주고 오던 김유신이 도중에 고구려군의 기습을 받았을 때 수많은 쇠뇌를 한 번에 쏘는 전법으로 추격해오던 고구려군을 거꾸로 궤멸시키는 전과를 세웠다는 기록이 삼국사기에 남아 있다. 신당서(新唐書)에는 신라가 관문에 항상 노사(弩士) 수천 명을 주둔시켜 지킨다고 기록하고 있다. 당나라는 노를 신라를 대표하는 무기로 봤던 것이다.
  3. 다만 구진천은 일부러 재료가 중국 것은 안 좋다느니, 신라에서 배에 실어서 갖고 온 재료가 습기가 차서 못 쓴다느니 핑계를 대면서 당고종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끝내 천보노를 만들지 않았다.
  4. 다만 이 경우는 중세 초기였기에 쇄자갑으로 무장했고, 철강 기술이 떨어졌는데다가 쇄자갑은 표면에 무수한 천공이 있었기에 충분한 위력을 발휘했었다. 중세 후기에 등장해서 근세 초기에 극에 달하는 판금갑에 대해서는 그나마 활보다는 나은 수준이었다.
  5. 크레시에서는 영국군이 언덕 위를 장악했으나, 아쟁쿠르 전투에선 양측이 언덕이 아닌 평지에서 교전했다. 고지의 이점은 없었으나 또 다른 지형의 이점을 잘 살린 것은 이번에도 영국군이었다.
  6. Robert Hardy, Matthew Strickland, "The Great Warbow", 2005 참조.
  7. Hardy, Strickland, 앞의 책 참조. 만일 이 책을 찾는 게 어렵다면, 그냥 유튜브에서 검색해봐도 된다. 제법 많이 나온다.
  8. 당대 기사들의 경우 쇠뇌병에 대한 운영 개념이 형편없는 것을 넘어 그들은 쇠뇌병을 혐오했다. 쇠뇌가 별다른 숙련 없이도 기사의 갑옷을 뚫을 수 있다는 것이 그들의 자존심을 건드렸기 때문이었다. 심지어는 적 기사를 죽인 아군 쇠뇌병을 처형할 정도였다고 한다.
  9. 드로우 웨이트를 무겁게 걸어놓으면 조금만 당겨도 속도가 빠르다.
  10. 실용적인 컴파운드 보우의 드로우 웨이트는 60파운드 수준인데, 경기에서 이보다 무겁게 걸 수가 없기 때문이다. 양산형 사냥용 활은 80 파운드 정도.
  11. 화살에 총알을 달아 쏠 경우, 총알이 닿는 순간 폭발하기 때문에 멀리서 쏴도 총을 바로 표면에 대고 쏘는 것과 비슷하므로 폭발의 에너지 손실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12. 바넷사의 벤젠스 모델.# 이외에도 스콜파이드사와 같은 리버스 구조의 쇠뇌만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회사도 있다.
  13. 대부분 370fps/180lb 이상의 활로 100야드~150야드 내의 표적에 대해서는 거의 정확한 사격이 가능.
  14. 가죽을 생각해 보면 차라리 화살은 박히기 때문에 가죽 손상이 적다는 이점도 있지만, 350 이상 탄속을 가진 경우는 관통도 한다. 이 경우도 사입구 사출구가 총보다 작아서 애용하는 경우가 많다.
  15. 위더의 체력이 150하트이다!
  16. 동레벨대 활보다 공격력이 2~3정도 높다. 대신 공격속도가 느리다.
  17. 허나 이쪽은 사용하는 탄이 발목을 잡는다.
  18. 바닐라 스카이림에서도 드워븐 구체가 팔에 장착된 쇠뇌로 원거리 공격을 한다는 설정은 있었다.
  19. 접근하기 전에 먼저 처리하기 위한 용도라면 활이나 마법을 사용해도 되지만, 이스란은 시위를 당겨야 하는 활이나 캐스팅을 해야하는 마법과 달리 쇠뇌는 활에 비해 위력도 강할 뿐더러 장전한 상태로 소지했다가 뱀파이어를 발견했을 때 곧바로 쏠 수 있다는 이점을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