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D&D 클래식, 포스 필드
D&D 클래식에서는 7레벨 위저드 주문으로, 포스로 이루어진 강력한 역장(Force Field)를 생성한다.[1]
이 역장은 투명하고 무게와 두께가 없으며, 디스인티그레이트 마법을 제외하곤 파괴가 불가능한 (심지어 디스펠 매직도 통하지 않는다.) 엄청나게 강력한 방어막이다. 이동도 불가능하다. 말 그대로 절대적인 방어벽. 다만 투명하기 때문에 빛은 통과할 수 있다.
클래식 기준으로는 구, 반구, 평면, 원통형, 상자형, 상자형의 일부 형태 등으로 형상을 조절할 수 있었는데, 구형인 경우 20피트 반경의 크기이고 이외의 형상은 전체 면적이 합계 5천 평방피트 이내여야 한다. 물론 작게도 만들 수 있다. 기존의 다른 물질이나 생명체 내부에 포스 필드를 형성시킬수는 없고, 사람 몸에 걸쳐서 포스 필드를 형성시키면 그 사람이 서 있는 자리 만큼 포스 필드가 없는 채로 주문이 완성된다.
위의 형상 이외의 좀 괴이한 형상으로는 만들 수 없지만(뾰죽하게라거나...) 의자나, 복도, 평평한 바닥, 계단 같은 비교적 단순한 형상은 만들 수 있다. 어떻게 만들든 표면은 완벽하게 매끄럽다. 이걸 이용해서 투명한 바닥 같은 것을 만드는 것도 가능.
클래식에서는 포스 필드 안에 갇히면, 갇힌 상태에 의한 사망을 마법적으로 방지한다. 다시 말해 질식사하지도 않고, 배고파 죽지도 않는다. 하지만 안에 갇힌 사람끼리 찔러죽이면 죽는다(...). 포스 필드는 외부에서의 모든 공격을 가로막기 때문에 드래곤 브레스를 갈기든 마법을 갈기든 물리적 공격으로 두들기든 간에 안에 있는 사람은 안전하다. 고로 건물이 무너진다든지 하는 경우 방어용으로 쓸 수도 있다.
다만 앞서 말한 디스인티그레이트는 포스 필드를 파괴한다. 그리고 텔레포트나 디멘션 도어 같은 공간이동 마법은 포스 필드를 넘어들어올 수 있다. 또한 포스 필드는 한 차원에만 존재하기 때문에 차원이동 주문으로도 넘어들어올 수 있다.
퍼머넌시 주문으로 영구화할 수 있다. 하지만 포스 필드 자체는 디스펠에 면역이지만 퍼머넌시는 디스펠에 영향을 받으며, 고로 퍼머넌시로 영구화 시킨 포스 필드가 디스펠 당하면 지속시간이 끝나게 되어 결국 사라지게 된다.
2 이후 판본
AD&D와 D&D 3판에서는 소서러/위저드 5레벨 주문인 월 오브 포스(Wall of Force)와 7레벨 포스케이지(Forcecage)로 분화되었다.- ↑ "역장"이라는 용어는 포스의 번역명으로도 쓰인다.
역장으로 이루어진 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