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프의 부모

타이의 대모험의 등장인물들

아버지는 정크. 나이는 45세. 어머니는 스튀느. 나이는 41세.

아버지의 경우 구 번역판에선 이름이 정크라 나왔는데 신 개정판에선 쟝으로 나왔다. (...) 일본 위키 확인 결과 정크가 맞다. 어머니의 이름은 스튀느.

사실 정크는 벵가나 왕국에서 제일가는 무기장인으로 뱅가나 왕궁 직속 대장간의 대장장이었으나 잘난 척하는 대신을 두들겨패고 도망친 후 이 마을에 정착했다고 한다. 현재는 벵가나 왕국의 작은 시골마을에서 무기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포프의 아버지는 시골마을 무기상치고는 솜씨가 매우 좋은 편으로, 작은 가게이지만 좋은 무기가 갖추어져 있다는 평판을 받고 있다 있다.

엄한 아버지와[1] 자상한 어머니라는 평범한 가정환경 덕분에 포프는 가업인 무기장인을 잇는 것보다는 모험에 정신이 팔려 마을에 들렀던 아방을 따라 가출해 버렸다. 말은 안했지만 상당히 걱정하고 있었으며 어머니의 경우 아방을 원망하기도 했던 듯. 정크는 재회했을 때 저렇게 씩씩하게 키워준 아방에게 감사해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 또 스튀느가 어린 시절에 '죽음'을 두려워하여 울고 있던 포프를 달래줄 때 한 말은 대마왕 버언과의 최종 결전에서 포프가 전의를 상실한 타이를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정크는 어떻게 된 사연인지 롱베르크와도 친분이 있다. 같은 대장장이이고, 자존심 때문에 상사에게 거슬렀다는 과거가 공통되어 있기 때문인듯. 서로 어울려 노는 친구이기도 하며, 롱베르크가 장난삼아 대충 만든 무기를 가게에서 처분해주기도 한다.

이 때문에 롱베르크의 소재지를 타이 일행에게 알려주었으며, 타이의 검을 만드는데도 도움을 주었다.
  1. 사실 아버지가 거칠다보니 엄한게 지나치기도 하다. 물론 포프가 마법사 되고 싶어 가출한데다 가업을 잇지 않으려 하니 아버지로서는 좋은 눈으로 보지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