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립테루스 | ||||
Polypterus Bichir[1] | 이명 : | |||
Polypterus Lacépède, 1803 | ||||
분류 | ||||
계 | 동물계 |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
강 | 조기어강(Actinopterygii) | |||
목 | 다기어목(Polypteriformes) | |||
과 | 폴립테루스과(Polypteridae) | |||
속 | 폴립테루스속(Polypterus) | |||
종 | ||||
본문 참조 |
1 개요
다기어목 폴립테루스과에 속하는 어류의 일종. '폴립테루스'라는 명칭은 라틴어로 '수많은 지느러미'라는 뜻으로 이는 등에 달려있는 여러 개의 지느러미에서 유래된 것이다.
피부는 에나밀질의 비늘인 경린(Ganoid scales)으로 싸여 있어 매우 단단하고 견고하며 이 특수한 비늘 덕분에 특정 기생충을 제외하면 웬만한 피부병에는 거의 내성이라 볼 수 있다. 때문에 신형 갑옷 연구에 사용될 정도이다.
또한 원시적인 형태의 폐가 있어 어항 바닥에 있다가도 중간중간 수면으로 올라와 호흡을 한다. 따라서 호흡을 하러 수면으로 올라갈때 방해를 받거나 장애물이 있으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턱의 모양에 따라 윗턱 폴립테루스, 아래턱 폴립테루스로 나뉜다. 윗턱이 발달한 종이 윗턱 폴립테루스, 아랫턱이 발달한 종이 아랫턱 폴립테루스이며 윗턱과 아랫턱 간의 습성이 묘하게 다르다. 윗턱보다는 아랫턱 폴립테루스에 대형종이 많다.
대다수의 종이 어느정도 크기가 있고 튼튼하며 합사어를 잘 건들지 않는 편이라 많은 대형어들과 합사가 가능하다.
치어시기에는 도롱뇽의 유생이나 우파루파처럼 외부 아가미를 달고 태어난다. 이는 성체처럼 폐 호흡을 위해 수면 가까이 나오다 포식자에게 잡아먹히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이런 식으로 진화한 것이다.
2 종류
2.1 윗턱 폴립테루스
2.1.1 폴립테루스 세네갈루스 세네갈루스
Senegal bichir, Polypterus senegalus senegalus
크고 똘망똘망한 눈과 미소짓는 듯한 얼굴로 인해 매우 귀여우며 애교가 많고 사람을 잘 따라 인기가 많으며 입문종으로 유명하다. 20~30cm 정도로 자라며 1.5~2자 정도의 수조에서 사육이 가능하다.
흰색 시트지&바닥재가 깔린 환경에서 가장 좋은 발색을 보여준다. 보통 어두운 환경에서 좋은 발색을 보이는 다른 폴립과는 대조적이다. 백탕수조에서는 하얗고 깔끔한 발색이 나오며 흑사나 적사에서는 회색의 자연스러운 색깔이 난다.
성격은 매우 온순하다.물론 소형어는 같이 키우면 어느순간 사라진다.
번식이 타 폴립테루스에 비해 쉬워 알비노 세네갈, 롱핀 세네갈 등의 다양한 품종을 가지고 있다.
육상 적응 실험에 성공하여 화제가 된 적이 있다.
2.1.2 폴립테루스 데르헤지
Barred bichir, Polypterus delhezi
녹색 베이스에 검은 밴드가 매력적인 어종으로 밴드의 퀄리티에 따라 종의 분양가가 달라진다. 몸길이는 40cm 가량으로 자라지만 시중에 보통 유통되는 브리딩 데르헤지는 30cm 정도로 자란다. 크게 자라지 않는데다 먹이를 비교적 적게 먹는 종이라 다른 폴립테루스들에 비해 접근성이 좋다.
이마에는 특유의 십자 모양 무늬가 있으며 개체마다 밴드가 달라 수집하는 맛이 있어 인기가 많다.
흑사에서 가장 좋은 발색을 보여주며 적사에서도 나쁘지 않은 발색이 나온다.
2.1.3 폴립테루스 팔마스
2.1.3.1 폴립테루스 팔마스 팔마스
Shortfin bichir, Polypterus palmas palmas
돼지같은풍만한 체형이 특징이며 암컷은 특히 진짜 물돼지가 따로 없을 정도로 풍만하다. 검은 베이스에 기하학적인 무늬가 특징이며 흑사와 적사에서 모두 아름다운 발색을 낸다. 몸길이는 약 30cm 가량으로 자란다.
2.1.3.2 폴립테루스 팔마스 부에티코페리
Buettikofer's bichir, Polypterus palmas buettikoferi
2.1.3.3 폴립테루스 팔마스 폴리
Poll's bichir, Polypterus palmas polli
폴립테루스 세네갈루스와 함께 소형으로 키우기 부담없는 사이즈로 성장하는 종이다. 성체는 어느정도 통통하게 크고 적사에서 사육하면 아름다운 진녹색 발색을 보여준다.
2.1.4 폴립테루스 레트로핀니스
West African birchir, Polypterus retropinnis
20cm 가량으로 폴립테루스속중에서 가장 작게 자란다. 이덕분에 자반수조에서도 사육이 가능하다.
굵은 검은 밴드와 적사에서 나오는 이끼 낀 수준의 녹색 발색이 특징이다.
2.1.5 폴립테루스 모켈렘벰베
Mokèlé-mbèmbé bichir, Polypterus mokelembembe
2006년에 학명이 붙여진 새로운 종류. 원래는 폴립테루스 레트로핀니스의 한 종이었지만 이후 별개의 종으로 분류되었다. 종명의 어원은 아프리카의 크립티드인 모켈레 음벰베
2.1.6 폴립테루스 오르나티핀니스
Ornate bichir, Polypterus ornatipinnis
가장 화려한 폴립테루스라는 평가를 받는 종으로 60cm 정도로 크게 자라기에 사육시 그에 맞는 큰 수조를 요구한다.
검은색에 알록달록한 독이 있을 거 같은 화려한 무늬가 특징이지만 크면 클 수록 그냥 까매진다(...)
성격은 폴립테루스 답지 않게 난폭한 편이나 합사가 크게 어렵지는 않다.
2.1.7 폴립테루스 테우겔시
Cross River bichir, Polypterus teugelsi
발견된지 얼마 안되어 알려진 사항이 적다.
윗턱 계열 가운데 드물게 대형종이고 다른 폴립테루스에 비해 체형이 길고 가늘게 자란다. 70cm까지 자라는 대형 폴립테루스로 붉은 계열의 발색이 특징이다. 적사에서 좋은 발색이 나온다.
2.2 아랫턱 폴립테루스
2.2.1 비키르 계열
2.2.1.1 폴립테루스 비키르 비키르
Nile bichir, Polypterus bichir bichir
폴립테루스의 제왕
모든 폴립테루스 중 1m 가량으로 가장 길게 자라며 등핀 갯수 또한 가장 많다. 인간에게 가장 처음 발견된 모식종이다. 가로와 세로줄무늬가 합쳐진 밴드로 인해 매우 아름다우며 각이 잡힌 체형으로 인해 포스 또한 장난아니다.
델헤지종이나 엔들리케리종처럼 뚜렷한 밴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붉은 베이스, 녹색 베이스 등 다양한 발색이 나오는게 특징이다.
2.2.1.2 폴립테루스 비키르 라프라데이
Polypterus bichir lapradei
비키르를 닮은 외모&발색이 특징이며 사진에서는 베어탱크라 발색이 잘 안나와 있지만 매우 색이 진하다. 크기는 40cm로 아랫턱 폴립테루스 중에서는 가장 작게 자란다.
적사에서 가장 좋은 발색을 보여준다.
2.2.1.3 폴립테루스 비키르 코리바
엔드리케리와 비키르의 교잡종이다.
2.2.2 엔들리케리 계열
2.2.2.1 폴립테루스 엔들리케리 엔들리케리
Saddled bichir, Polypterus endlicheri endlicheri
갈색 베이스에 화려하고 다양한 밴드로 인해 델헤지종과 함께 가장 인기있는 종으로 델헤지종과는 다르게 60cm 가량으로 자라나는 대형 폴립테루스다. 적사에서 가장 화려한 발색을 보여주며 델헤지종과 마찬가지로 개체마다 밴드가 달라 수집하는 맛이 있어 인기가 크다. 주로 각이 잡힌 체형이 많은 아랫턱 폴립테루스 중에서 꽤나 둥글둥글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서식지에 따라 아종이 많은 편이며 가장 유명한 종은 블랙볼타 강에 서식하는 블랙볼타 엔들리케리로, 다른 엔들리케리와는 달리 검은색 발색이 특징이다.
여담으로 입이 큰 편인지 엔들리케리가 사고쳤다는 글이 간간히 올라온다. 특히 한참 폴립테루스가 유행하기 시작하던 때에는 거의 꾸준글 수준으로 올라왔다.
2.2.2.2 폴립테루스 엔들리케리 콩기쿠스
Congo bichir, Polypterus endlicheri congicus
엔들리케리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엔들리케리에 비하면 약간 각이 잡혀있으며 더 크게 자라고 무늬가 없다시피 하다. 다만 개체에 따라서 엔드리케리만큼 화려한 무늬가 나오는 개체도 있다.
90cm까지 자라는 대형 폴립으로 비키르, 안소르기와 함께 가장 크게 자라는 폴립테루스다. 크기는 비키르가 좀더 크게 자라나 비키르는 성장속도가 좀 느린 편이고 콩기쿠스는 꽤나 빠른 편이기에 대형 폴립테루스를 보려면 콩기쿠스는 거의 필수적으로 키우게 된다.
대형 폴립테루스라서 그런지 이빨이 유난히 유명하다.
2.2.3 폴립테루스 위크시
Mottled bichir, Polypterus weeksii
50cm 가량으로 자라는 대형 폴립테루스로 밴드가 특징이며 머리가 크다. 서식지가 살벌하기로 유명한 콩고 강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특이한 특징이 많다.
골리앗타이거피쉬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제법 큰 사이즈까지 외부 아가미가 나와 있어 천적이 건드릴 수 없을 정도로 클때까지 물 속에서 타이거피쉬의 눈을 피하며 지낸다. 큰 먹이를 섭취하기 위해 머리가 상당히 크며 큰 먹이는 뜯어먹기 위하여 먹이를 물고 드릴마냥 돌아서 뜯는 습성이 있다. 성격은 난폭한 편이다.
사진에는 잘 나타나지 않았지만 사람으로 따지면 컬투 이상의 대두이며 그래서 항상 대두라는 말이 따라다닌다.
오르나티핀니스종과 마찬가지로 타 폴립테루스들보다 수질 악화에 약하기 때문에 주의,
2.2.4 폴립테루스 안소르기
Guinean bichir, Polypterus ansorgii
90cm가량으로 자라나는 대형종으로 콩기쿠스종, 비키르종과 함께 가장 크게 자라는 폴립테루스다.
3 레이아웃
소형 아랫턱 폴립테루스들은 흑탕에 수초위주의 레이아웃을 해주면 좋다. 하지만 아랫턱 폴립테루스들은 구조물이 별로 없는 환경에서 살아가므로 그냥 적사나 깔아주는게 좋다. 아랫턱 폴립테루스의 경우 땅 속으로 숨는 습성이 있어 저면여과기를 사용할 수 없다.
대형 폴립테루스들은 어항에 수석을 넣으면 굴리다가 어항을 깨 부술 수가 있으므로 넣으면 안된다.- ↑ 이 단어를 어떻게 발음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영어권 지역에서도 논란이 많다. 매체에 따라 "바이커", "바이처", "비커", "비처", 그리고 "비셔" 등의 다양한 발음으로 나오고 있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