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양서류
- 상위 문서 : 애완동물
1.1 넓은 의미
 | ||||
| 도롱뇽 | ||||
| Salamander | 이명 : | |||
| Urodela Duméril, 1806 | ||||
| 분류 | ||||
| 계 | 동물계 | |||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
| 강 | 양서강(Amphibia) | |||
| 목 | ||||
| 도롱뇽목(Urodela) | ||||
Salamander, Order Urodela(Caudata) 유미류(有尾類)
양서류 동물로 양서류중에서 가장 유명한 두꺼비와 개구리처럼 징그러운 느낌을 가져다준다.[1] 얼핏보면 도마뱀처럼 생겼지만 피부는 매끈매끈하고 끈적거리며 앞발가락이 4개[2]라는 것이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다. 또한 사냥시 개구리처럼 혀를 내밀어 잡아먹는데, 개구리나 두꺼비보다는 좀 짧다.
닌자물에서는 두꺼비처럼 도롱뇽도 소환수의 하나로 나온다.
미주도롱뇽과에 속하는 도롱뇽들은 이름 그대로 아메리카 대륙에 살며[3] 특이하게 폐가 없다. 이 때문에 모든 호흡은 피부로만 한다. 더욱 신기한 사실은 이들은 폐도 없으면서 일생을 땅 위에서만 보낸다고. 땅 속에다 알을 낳고 알에서 바로 도롱뇽 형태로 나오거나 아예 새끼를 낳는다. 흠좀무...
매우 경이로운 신체재생능력을 자랑한다. 도마뱀 처럼 꼬리를 끊는 자할은 물론이고[4] 발가락 같은 말단부 특히 턱, 심지어 심장도 재생할 수 있다. 더 무시무시한건, 어린 개체는 뇌도 재생한 사례도 있단다. 레알 나가 피콜로 줄기세포를 다량 함유한듯 그리고 유럽산 영원의 일종은 아예 자기 갈비뼈로 방어도 한다. 카구야 키미마로 갈비뼈를 몸 밖으로 내밀어 노골적인 늑골비수처럼 적을 찌르고, 심지어 여기서 독을 내뿜기도 한다. 하지만 오히려 이 재생능력 때문에 마루타로 종종 쓰인다...이 초재생능력의 근원은 ERK라는 유전자 덕분이라고 한다.
다른 양서류들과 마찬가지로 활동반경이 상당히 좁은 편이라 종 분화가 많이 일어난다. 특히 캘리포니아의 미주도롱뇽 종류는 고리종(Ring species)의 예시로 자주 인용되는 편. 그런데 황당하게도, 한반도에 이 미주도롱뇽과 같은 종류의 도롱뇽이 살고 있다. 한국어 이름은 '이끼도롱뇽'[5]으로, 한반도의 다른 자생 도롱뇽과는 확연히 다른 차이를 나타낸다고. 이것 때문에 생물학계가 발칵 뒤집혔다.
우리 주변의 도롱뇽들은 대부분 도마뱀보다 작아 착각하기 쉽지만 가까운 중국이나 일본에는 1.5m~1.7m 까지 자라는 앙서류들이 많다.
사전들도 틀릴 정도로 도'룡'뇽으로 잘못 적기 쉽다. 도'롱'뇽이다. 어원적으로는 '도랑용'의 변형인 것으로 보인다. 끝말잇기 종결자[6]
1.1.1 도롱뇽과 관련된 인물, 작품들
- 도롱뇽 - 파니포니 대쉬
- 류동룡 - 응답하라 1988의 등장인물. 별명이 도롱뇽.
- 지율 - 일명 도롱뇽 소송을 주도하여 한때 천성산 터널 공사를 중단시켰던 승려.
- 한조 - 나루토
- 카렐 차페크의 '도롱뇽과의 전쟁'
- 포코팡 - 에리곤
1.1.2 참고항목
1.2 좁은 의미
 출처 | ||||
| 도롱뇽 | ||||
| Korean salamander | 이명 : | |||
| Hynobius leechii Mori, 1928 | ||||
| 분류 | ||||
| 계 | 동물계 | |||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
| 강 | 양서강(Amphibia) | |||
| 목 | 도롱뇽목(Urodela) | |||
| 과 | 도롱뇽과(Hynobiidae) | |||
| 속 | 도롱뇽속(Hynobius) | |||
| 종 | ||||
| 도롱뇽(H. leechii) | ||||
1. 항목에 속하는 동물 중 국내서식종인 Hynobius leechii의 국내 일반명. 영어로는 'Korean salamander'라고 하며 일본에서도 조선도롱뇽이라고 부른다. 개체수는 많지만 포획금지종.
일단 한국에 서식하는 도롱뇽들 중에서는 가장 흔한 종. 계곡이나 습기찬 산 속의 돌 혹은 바위 밑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한반도 각지에 야생 도롱뇽들이 살고 있지만, 시골이라고 흔히 보이는 게 아니다. 전국에 고루 분포하지 않고 사는 곳에만 산다. 지역에 따라 어르신들도 어릴 때부터 한 번도 못 봤다는 분도 있고 반대로 젊은 사람들도 여러 번 봤다는 경우도 있다. 일단 도롱뇽이 있다면 환경오염이 덜 된 지역이라고 봐도 좋다.
한때 도롱뇽 알이 약재로 쓰여서 남획크리. 물론 지금은 이런 얘기가 여간해선 없다. 양서류 애호가 중에는 사육해 보려는 사람이 있겠지만 도롱뇽은 엄연히 법적으로 지정된 포획금지종이다. 야생에서 관찰만 하자.
물론 몇몇 사람들은 그런 거 무시하고 잘만 기른다...너 고소 이들은 개체수가 어느 정도 안정적인 동물들도 포획금지종으로 지정한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이런 걸 다 허용하게 되면 '잡는' 단계에서 단속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야생동물을 자꾸 집 안으로 들인다는 것 자체가 자연 훼손으로 비치기 때문에 얄짤 없다.
이끼도롱뇽과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 이끼도롱뇽은 한국고유종이다.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이끼도롱뇽은 도롱뇽에 비해 훨씬 작고 몸이 보다 가는 편이며 등 부분이 빨강~노란빛으로 다른 부분과 뚜렷히 구분된다.
제주도에 사는 도롱뇽은 별개의 종인 제주도롱뇽(Jeju salamander, Hynobius quelpaertensis)으로 분류되나 일부에서는 독자적인 종이 아니라 그냥 도롱뇽의 아종으로 보고있다. 고리 원자력 발전소 근처에서 발견된 고리도롱뇽(Kori salamander, Hynobius yangi)의 경우도 마찬가지.
제주도롱뇽도 현재 개체수가 현저히 줄고있으며 보호종으로 지정해야한다는 목소리들도있다.
2 쏜애플의 노래
정규앨범 1집 <난 자꾸 말을 더듬고 잠드는 법도 잊었네> 수록곡.
2.1 가사
난 자꾸 말을 더듬고 잠드는 법도 잊었네
우린 서로의 귀 뒤편에
씨앗 하나를 묻고
오랫동안 기다렸지
한숨 눈도 붙이지 않고
창문도 열지 않고
오랫동안 말이 없지
너는 자꾸만 손이 베여
새빨간 피 흘리며
어디론가 사라졌지
나는 또 다시 너를 찾아
이곳에 데려와선
니 눈물만 핥고 있지
아, 미움의 꽃이 피네
아, 겨울은 끝나지 않네
난 너무 추워 식은 너를 끌어안고
넌 그런 내가 아파서
이내 밀쳐낼 수밖에 없네
아, 미움의 꽃이 피네
아, 겨울은 끝나지 않네
난 몸이 달아
마른 니 입술을 먹고
넌 그게 너무 아파서
또다시 날 밀쳐내고
널 많이 좋아하지
그만큼 더 미워하지
난 이제 어쩔 수 없이
이곳의 불을 끄네
나 이제 잘게
나 이제 잘게
내일 아침에 만나
날 깨우지 말아줘
날 깨우지 말아줘
3 응답하라 1988의 등장인물
별명이 도룡뇽이다. 자세한 것은 류동룡 항목 참고.- ↑ 물론 양서파충류 애호가들한테는 그런거 없다. 아홀로틀이나 일부 도롱뇽 종은 애완동물로도 기른다. 물론 보호종은 포획 자체가 금지다.
- ↑ 신기하게도 앞발이 작게 퇴화된 도마뱀 종류 중에도 앞발가락이 4개인 종은 없다.
- ↑ 이끼도롱뇽이란 종은 신기하게도 미주도롱뇽과면서 한반도에 살고 있다.
- ↑ 사실 도마뱀 꼬리는 재생하는데 한계가 있으나 이놈은 그런 거 없다
ㅎㄷㄷ - ↑ 학명은 Karsenia koreana. 발견자인 스티븐 카슨의 이름과 발견지인 한국에서 따왔다.
- ↑ 다만, 일반적으로는 '뇽→룡→용'이 허락되는 일이 많아서 한방단어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