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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단어
서구권 국가들에서 사회적 변화에 의해 생겨난 단어로, 주로 가난하고 수구적인 백인 우월주의자들을 가리키며 흔히 게으르고 무능한 주제에 유색인 탓이나 하고 세금이나 뜯어먹는 기생충이라는 편견이 있다. 더 심하게 보는 관점에서는 가난한 레드넥 나치 새끼들 정도의 취급(...)으로 또한 같은 백인 상류층, 중산층한테도 멸시당하는 편.[1]
비슷한 뜻으로 'White Trash'(직역하면 '백인 쓰레기')나 Cracker과자가 아니다란 단어가 있다. 이쪽은 좀 더 경멸적인 의미가 강하다.
2 사회
현대 이전에도 이런 푸어 화이트가 없었던 것은 아니며, 문학작품 앵무새 죽이기에 이런 푸어 화이트의 잔인성이 잘 묘사돼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사회 문제로서 등장하게 된 것은 20세기 후반부터로 보아야 한다.
미국이나 서유럽 국가들의 경우 20세기 중반 이후 해외 이민자, 불법이민자의 대거 이주 등으로 건설 현장, 접시닦이 같은 3D 업종의 일들을 이들이 대신하게 되었다. 물론 이 시기와 맞물려 경제 하락으로 인해 너나 할것없이 많은이들이 직업을 잃었지만 그런 어려운 일을 하기 싫어하면서 자신들의 할일을 외국인들이 빼앗는다고 믿는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주로 푸어 화이트로 불린다. 사실 에미넴이나 실베스터 스탤론처럼 현실을 자각하고 스스로 노력해서 성공하는 케이스도 있긴 하지만 정말 드문 편이다.
군대, 특히 미군의 경우 갈곳이 없어진 이들이 직업군인이 되면서 유색인 동료에게 폭력을 휘두르거나 심지어는 유색인 출신의 상관에게 명령 불복종 등을 저지르면서 군의 질적 저하를 가져왔다.
특히 미국은 유럽에 비해 이민자 비율도 상당히 높은 데다가 본국에서도 부유층이거나 엘리트였던, 이민 후에 사회적 성공 가능성이 높은 이민자들이 많기 때문에 잘 사는 유색인종과 가난한 백인의 대비가 더욱 두드러진다. 이로 인해 푸어 화이트와 관련된 사회 문제도 매우 극심한 편.
유럽과 러시아의 네오 나치들도 이런 푸어 화이트로 볼 수 있다.
일본의 경우 백인국가가 아니지만 넷우익, 재특회, 혐한초딩들이 비일본계 특히 한국계에 대해서 일본의 장기불황과 실업자 문제에 대한 책임을 전가시키는 등 서구의 푸어 화이트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3 서브컬쳐 속의 푸어 화이트
미국의 경우 레드넥을 소재로 할 때 높은 확률로 이 푸어 화이트의 이미지가 겹친다. 레드넥 특유의 보수 성향과 외집단에 대한 강한 배타성이 푸어 화이트와 잘 맞아 떨어지기 때문.
- 사우스 파크 - 맥코믹 가[2][3]
- 밀리언 달러 베이비 - 매기의 가족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