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릭 판 메텔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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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derick Van Metalen(Frederik van Metheren[1])[2], 24세 [3]. 185cm, 65kg.

대항해시대 온라인 네덜란드 이벤트의 주인공.

네덜란드의 운송업자로 배송비만 잘 주면 식료품같은 것은 물론 군함까지도 배달한다.(고 주장한다) 밝고 유쾌하고 능글맞은 성격. 장사꾼으로서의 수완도 좋다.

잉글랜드의 미들튼 가문과는 미들튼 가문이 해적이었을 때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윌리엄 미들튼이나 라이자 미들튼이 위기에 처하면 짠 하고 나타나 줄곧 도와준다. 라이자와는 게임 속에 직접적으로 나타나지는 않지만 사실상 연인 관계이다.

네덜란드 독립 운동에서는 독립운동가들과 바다여단에 생필품, 의약품, 무기 등을 배송하는, 알게모르게 몸을 조금 사리는 수준으로만 관여하고 있다.

타는 배는 상업용 지벡. 북해 안에서 이보다 빠른 배를 찾기 힘들다며 무지 자랑하는데, 나중에 이네스한테 한번 빼앗긴다. 이네스는 이 배를 개조해서 바다여단과 싸울 때 쓰기까지 하는데 다시 되찾긴 한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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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독립 운동에 살짝 발만 담그는 수준이었지만 플레이어와 에그먼트, 호른과 활동하면서 독립 운동에 점점 손을 깊이 대게 된다.물론 친구 호른의 여동생 아마리아에게도 본의아니게 플래그를 꽂으면서.. 이봐 자네에겐 라이자가 있잖아!! 결정타는 호른의 죽음. 호른의 죽음과 그가 남긴 말은 이후 프레드릭의 인생을 완전히 바꾼다. 그리고 바다여단에 무기나 의약품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라이자가 도움을 요청해서 인도에서 해적이 숨긴 보물을 찾았을 때에는 잉글랜드 정부로 가져가야할 보물의 일부를 빼돌려 자금 상황이 심각했던 바다여단에 지원하기까지 한다. 겉으로는 밝고 유쾌해하지만 연인을 속이고 자신의 양심을 속여야하는 모습에 상당히 내적갈등이 심하다.

에스파냐 해군이 네덜란드의 항구들을 봉쇄해 나라가 말라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에그먼트가 항복하는 척을 하여 알바 공을 방심시키자 바다여단을 이끌고 에스파냐 해군을 무찌른다.[5]

그 후 늘 에그먼트의 무덤 앞에서 술을 마시며 멍하니 지내고있었다. 이때 자신이 이미 사양한 해군제독의 추천을 축하하러온 라이자와 아마리아의 말에 자신을 찾아온 플레이어에게 독립을 쟁취한 네덜란드가 먹히던 입장에서 그 역이 된것에 대하여 만약에 이 나라가 알바 공과 같이 변질되면 경우에 따라서 그 적에게 무기를 팔거나 총독과 싸우는것도 주저 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밝힌다. 그리고 자신의 친구들이 목숨바쳐 독립시킨 네덜란드의 미래를 지켜보겠다는 것도.. 이런 생각에 영국의 투철한 군인이였던 라이자는 납득을 못하는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플레이어에게 대신 작별을 부탁하며 적대 플래그를 세우고[6] 떠나간다. 그리고 프레드릭은 에그먼트와 호른의 유지를 받들어 심지어 자신의 적이였던 이네스의 몫까지 다해 가슴을 펴고 내일을 살겠다며 일어선다. 정말 이정도면 대인배라고 불러도 될 정도의 인물로 성장한듯.
  1. TA 매뉴얼 표기
  2. 현행 네덜란드어 표기법을 따르면 '프레데릭 판 메탈런'이 맞는 표기다..
  3. TA 매뉴얼에선 27세
  4. 프레드릭은 배를 다시 되찾고는 장갑을 덕지덕지 붙여놔 배가 느려졌다고 투덜댄다
  5. 에그먼트는 프레드릭에게 호른의 망토가 깃대 위로 올라오면 공격하라고 했다. 에그먼트는 알바 공의 배 앞에서 호른의 망토를 깃대로 올리고, 뒤이은 바다여단의 역습에 빡친 알바 공의 포격에 기함과 함께 끔살당했다(...)
  6. "자 (플레이어이름) 나는 이제 임무로 돌아가겠어요. 프레디에게 안부 전해줘요. ...무엇보다 다음에 만날때는 적대관계일지 모르지만." 이 말을 플레이어가 잘 전해주지 않아서인지 프레드릭은 "이런이런 라이자는 일찍 돌아가버렸나.. 정말이지 그 박정한 녀석이란"말을 하지만... 위험해! 프레드릭!